<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먼저 이번 사건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요약 :</div> <div>지난 2월24일부터 시행되었던 역사게시판의 반대보류 금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립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사실1 : </div> <div>이번 역사게시판 반대보류금지는 운영자인 제가 결정한 내용입니다.</div> <div>물론 내부 논의과정은 있었지만, 안건을 처음 꺼냈던 것은 저였고 결정도 제가 내린 것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사실2 :</div> <div>현재 시사게시판에서는 반대보류금지가 시행되고 있습니다.</div> <div>소수의견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벌써 몇 년 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사실3 :</div> <div>그래서 이번에 시행했던 역사게시판의 반대보류행의 금지도 </div> <div>시사게시판의 운영원칙에 준해서 시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크게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div> <div>우리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혹은 사실관계가 잘못된 게시물에 대해서는</div> <div>오유 내부의 논의를 거쳐서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개별 게시물별 삭제 또는 해당 유저를 차단하면 된다고 판단했습니다.</div> <div><br /></div> <div>사실4 :</div> <div>역사게시판의 반대보류금지를 시행한 후 이에 대한 반대의견이 계속 이어졌고,</div> <div>내부적인 논의 끝에 역사게시판의 반대보류금지를 지키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하고,</div> <div>논의 결과에 대한 공지는 운영팀장이 맡기로 했던 것입니다.</div> <div><br /></div> <div>사실5 :</div> <div>운영팀장이 올린 공지가 반대를 먹고 보류로 옮겨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2014년 2월 24일에 역사게시판의 반대보류행을 금지시켰습니다.</div> <div>이 결정은 시사게시판의 운영방침에 준하는 결정이었고, 그래서 크게 무리가 없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div> <div>그리고 이 결정에 반대하는 많은 분들이 그 의견을 주셨고, </div> <div>그 때부터 이에 대해 지루한 내부논의과정이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 논의에는 오유의 기본운영철학의 정립과 향후 오유의 장기 운영방침을 정하는 것까지 포함되었습니다.</div> <div>표현의 자유와 소수의견 존중이라는 이상과 그 이상을 추구함으로써 발생할 많은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고민도 물론 있었습니다.</div> <div>하지만 그런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상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망설일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div> <div>결국 잘 못 내디딘 한 발의 전진, 또는 너무 뼈아픈 한 걸음이었다면 다시 뒷걸음질을 치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죠.</div> <div><br /></div> <div>이번 역사게시판의 반대보류금지 결정은 그 방향에 있어 비단 역사게시판에서만 한정된 것이 아니었습니다.</div> <div>오유 전체 게시판에서 감정적인 이유로 반대를 먹고 보류로 가는 게시물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습니다.</div> <div>그래서 다수의 의견에 반하는 글이 그 설 자리를 잃어버리게 되고, </div> <div>우리가 만든 울타리에 스스로 갇히는 무서운 상황을 늘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div> <div>어그로와 일베 문제 등 우리에게 당면한 상황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div> <div>지금의 반대보류는 언젠가는 수정되어야할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하지만, 사전에 오유 유저분들과의 사전 조율이나 동의 절차 없이 진행했던 점은 백번 사죄드려야 마땅할 저의 불찰이었습니다.</div> <div>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div> <div>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div> <div>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div> <div>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div> <div>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div> <div>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div> <div>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div> <div>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div> <div>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div> <div>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ps.</div> <div>역사게시판 뿐 아니라 일반 게시판의 반대 보류 시스템에 대해서는 지금 구축하고 있는 여론수렴 시스템이 완성된 후에 </div> <div>유저분들이 의견을 수렴하고 동의를 구한 후 그 향방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