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extarea{color:#000000; background:url("http://cfile29.uf.tistory.com/image/1226E4504FF44BC10E9F03"); border-width:1; border-color:gray; border-style:solid;}</style>
일단 여동생물만 대충이나마 세어 보자.

일단 그 유명한 '내여귀'가 있다.

여기서 등장하는 여동생은 주인공과 다르게 '잘 나가는' 녀석이다.
츤츤거린다기에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괴롭힌달까
그런데 그만큼 오빠에 대한 호감도 상승이 눈에 보인달까.
가장 최근권의 전권에서는 아예 호감도 MAX로 질투성향까지 나타내지 않았던가(스포 ㅈㅅ)

그 다음 '오빠따윈 전혀 좋아하지 않거든'이 있다.

여동생 주제에 오빠를 엄청나게 좋아하면서
그걸 숨긴 채 오빠만 변태로 모는 참 희한한 여동생이다.
그런데 오빠(실제로 변태) 주제에 묘하게 인기가 많다. 망할놈의 주인공 버프.

만화 중에 '오빠 컨트롤'이라는 만화가 있다.

아직 애니화라던가 그런 건 안되었지만 상당히 위험한 만화다.
오빠가 여동생을 좋아하게 되어서 집을 먼저 나갔다. 대학생이다.
그런데 여동생도 사실 오빠를 좋아하는데, 그게 엄청난 집착병이다.
위의 '오빠따윈' 의 상위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하튼 그런 오빠를 따라 상경해서는 동거하는 이야기다.
여러 모로 위험한 만화라 할 수 있겠다.

'최근 여동생의 상태가 조금 이상하다만' 역시 위험하다.

여동생에게 귀신이 달라붇는데 그 뭐냐
하튼 오빠에게 에로한 느낌을 주도록인가 부끄럼을 주도록인가
그런 짓을 해야 한다고 한다....는데 거 참.
자세한 건 보다 말아서 잊어버렸다.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이것은 '오빠따윈'이나 '오빠컨트롤'보다는 약하다.

그렇다고 해서 안위험한 건 아니다.
이건 또 무슨 만담식의 논리로 여동생과 오빠가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하려고한다(!)
그래도 다행히도 오빠가 정상인 편에 속한다.
뭐 물론 남주인공 버프로 인해 둔감속성 역시 지니고 있긴 하지만.

그 외에도 '여동생은 한자를 읽을 수 있다' 라던가
하튼 수없이 많은 여동생물이 있다.
심지어 한국에까지 그 영향이 퍼져 '세계 제일의 여동생'이라는 라이트노벨까지 나왔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 작품은 모 사태에 의해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정이 내려졌다고 한다.)

어째서 일본은 이렇게까지 여동생에 집착하는가?
미소녀 연애 시물레이션에서조차 여동생(혹은 연하의 '오빠'라고 부르는 소녀)은 빠지지 않는다.

단순히 '오빠'라는 그 호칭이 좋기 때문인가?

아니면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