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프로 캐쉬백에 어떤 상품이 올라왔나 구경하다가. 

화보집 두개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배송비 개비싸네. (약 28달러) 외치며 삭제하기 누른다는게 결제하기를 눌러버렸습니다;;;

심지어 페덱스 특급이랑 느려터진 일반 배송이랑 2불밖에 차이 안나는데 일반 배송을 눌러버림;;;;;;;;; 

일단 화보집은 살까 말까 고민했던 거니까 사는 걸로 하고 배송비 2불 더 드릴테니 페덱스 특급으로 업데이트 해달라고 문의 넣어둔 상태입니다.. 

-> 와 커스터머 서비스 겁나 빠르네. 답장 벌써옴. 돈 추가 결제하고 배송 업데이트 해준다고 함. 호에에엥.. ㄳ..

후.. ㅡㅡ 왜 이걸 샀냐부터. 걍 쌉소리. 

먼저 아래의 요기샤 일러스트레이터. DeviantArt 에서 활동중.

https://www.deviantart.com/yogisha

사실 그림체는 취향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장바구니에 넣었냐면.

채색법이 매우 아름다움. ㅎㅎ 

예쁘죠 ㅎㅎ 

이건 레알 실수로 지름한거고.

제가 갖고 싶었던 화보집은 아래꺼임. 

네코쇼군 일러스트레이터의 화보집. 

http://nekoixa.com/

며칠전에 요시타카 아마노 화보집 리뷰 쓰면서 했던 잡소리인데. 

이분은 인체 아나토미와 분위기. 디자인을 동시에 잡을 줄 아는 일러스트레이터임. 

미국 카툰스타일이 묘하게 섞여있는데 심미성을 노리는 포인트를 보니 빼박 일본인 일러스트레이터는 맞을 것 같음. 

황금손 인정합니다. 질감표현 보소. 

+ 아무리 뒤져봐도 배경작업까지 한거는 손작업이 없기는 한데 작품 퀄리티의 수준으로 보아 배경도 쩔꺼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음. 

컨셉 맞추느라 그런거 같기도 하고. 어쨋든 화보집 오면 확인해 보는 걸로.

마지막 사진처럼 미국 카툰 스멜 많이 나는 것도 많이 그림. 

어쨋든 검색해보다가 실수로 주문해버린거긴한데. 주문하긴 했으니까.

도착하면 겉핥기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