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sY10f2Vedmw" width="560" height="315" frameborder="0"></iframe><br><br><font size="3"><br>모치즈키 안나, 모모세 리오, 야부키 카나(유닛명:카프리콘)의 3인곡.<br><br>제목만 보면 노라조의 카레가 떠오르는 제목이지만, 막상 들어보면 나름 경쾌하면서도 가사는 묘하게 애절한 러브송이다. 일단 확실하게 네타송은 아니다.<br><br>제목과 컨셉이 이런 이유를 설명하자면, 커리(CURRY)는 한국과 일본 똑같이 카레라는 명칭으로 현지화됐다. 그런데 일본어로 카레(彼)는 남자친구를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하다.<br>그렇게 보면 NO CURRY NO LIFE(카레 없이는 못살아)란 제목은 '남자친구 없이는 못살아'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br><br>재미있는 사실은, 이 사실을 모모세 리오의 성우가 밝혔을 때, 다른 멤버인 모치즈키 안나, 야부키 카나의 성우는 모르고 있었다.<br>작중에서도 리오는 23살인 반면, 안나와 카나는 14살짜리 중학생이고, 성우로 봐도 리오의 성우는 88년생이지만, 안나와 카나의 성우는 각각 96, 97년생으로 꽤 어리다. 이렇다보니 리오를 제외하면 어려서 몰랐다는 꽤 현실성 있는 드립이 있다.<br><br>그걸 알고 이 곡을 들으면 리오와 안나/카나의 파트가 더 극명화되어 나름의 묘미가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씬나서 순수하게 부르는 안나/카나, 그리고 나름대로 애절한 감성을 실어 노래하는 리오.<br><br>개인적으로는 이런 갭이 매우 취향이라 자주 듣는 곡이다. 그리고 솔직히 그런것 없이도 꽤 준수한 곡이라 그냥 듣는다.<br><br></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