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strong>1. 이세계로 보내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이야기</strong></div> <div> </div> <div> </div> <div>일종의 파견관리직 비슷한 역할인데, </div> <div>다른 차원에서 '이런이런 능력을 가진 이세계 사람이 필요해!'라는 주문이 들어오면 찾아서 보내주는 역할</div> <div> </div> <div>클라이언트는 다른 세계의 여신 같은 표준적인 유형에서부터....</div> <div>다른 차원에서 이세계 연구를 한다며 어마어마한 돈을 착복한 부패한 마법사에</div> <div>망해가는 서커스단 단장 같은 그런 인간까지 다양함</div> <div> </div> <div>문제라면 대상을 이세계로 보내기 위해선 어마어마한 쇼크가 필요한데,</div> <div>쇼크를 주는 가장 쉬운 방법이 <strong>죽는 거</strong>라 그걸 주로 선택함.</div> <div> </div> <div>그래도 나름 희생양에 대한 배려가 있기 때문에 접촉해서 이세계로 가고픈 사람을 선별해서 보내긴 하는데....</div> <div><strong>이세계로 가고싶은 쪽은 보내봤자 별 쓸모가 없고 정말 필요한 상대는 절대 안 가고싶어함</strong></div> <div>그래서 대부분은 안 가고싶은 쪽을 억지로 죽음에 이르는 상황을 유도시켜서 보내버리는 훈훈한 전개가 펼쳐짐(....)</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2. 이세계에 갔다 온 주인공 이야기</strong></div> <div> </div> <div> </div> <div>타 차원에서 생긴 문제로 인해 지구 전체의 시공간이 멈추면서 그 반동으로 주인공이 튕겨져 나옴.</div> <div>그 문제만 해결하면 지구는 원래대로 되고 주인공도 돌아오는데, <strong>제한 시간 내에 해결 못하면 주인공은 갇히고 지구는 영원히 멈춤.</strong></div> <div>아무튼 그런 일을 몇번 겪으면서 타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다보니 최종보스급 능력이 절로 길러진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div> <div> </div> <div> </div> <div>워낙 개막장인 환경에서 죽을 고비만 미친 듯이 겪은 주인공인지라 지구가 그 꼴 되는 건 사절임.</div> <div>헌데 능력이 마구잡이로 생긴 덕에 일반인들은 전혀 눈치도 못 채던 오만때만 것들이 레이더망에 걸림.</div> <div>더불어, 주인공이 허구한날 타 차원으로 튕겨나는 원인과 관련되어 주인공 사는 동네가 거의 차원간 핫스팟급으로 되어버림.</div> <div><strong>고로 오만때만 세계에서 지구 침략의 시발점으로 삼거나 타 차원 놈들이 넘어오는 관문이나 스타팅 포인트화됨(....)</strong></div> <div> </div> <div> </div> <div>좋든 싫든 지구가 멀쩡하게 돌아가고프면 이것들이 뻘짓 못하게 감시하는 처지.</div> <div>직접 접촉했다 다른 소설 주인공급 되는 사건의 중심 되는 놈들이 주인공에게 빌붙으려는 일이 생겨서 직접 개입은 삼가는 중.</div> <div>각자 다른 시츄에이션에 얽힌 놈들이 서로 마주보지 않도록 일정 조율에 완급조절까지 하고 있음.</div> <div> </div> <div> </div> <div>아무튼 이런 사정 덕에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는 이세계 차원물 캐릭터들의 집합소가 되어버림.</div> <div>죄다<strong> '일단 학생으로 위장해서 침투한다!'</strong> 나 <strong>'이 곳의 민간인을 기반으로 확장한다!</strong>' 나 </div> <div><strong>'여기서 뭔가 우리들이 원하는 게 있어</strong>!'같은 이유.</div> <div>문제는 서로 정체를 숨기는 덕에 소설 시리즈 수십 개 되는 캐릭터들이 전부 서로의 정체를 눈치채지도 못함. 주인공만 알고 있음(....)</div> <div> </div> <div>소설 주인공들 사이에서 서로 부딪칠 일 없게 조절하면서 악당이나 영웅 비슷한 놈들이 위장취업한 선생들에게 수업받으며</div> <div>아슬아슬한 줄타기에 하루하루 치이고 사는 주인공의 이야기에 대한 소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3. 이세계에 넘어온 지구놈들 덕분에 개판이 되어버린 차원 이야기</strong></div> <div> </div> <div> </div> <div>주인공도 지구인. 메인 빌런도 지구인<strong>. 그 외 각종 악당의 절반 이상이 죄다 지구인(....)</strong></div> <div>이세계에 넘어왔다 지구식 정의를 주장하며 세계를 재편하려는 악의 제국 황제 치하의 대혼란 카오스가 판치는 이세계.</div> <div>거기에 이세계에 왔다고 도덕 각도기 박살난 애들이 폭주해서 세계 곳곳에서 악당화되어버림.</div> <div> </div> <div> </div> <div>주인공은 소수의 정의로운 지구인이 만든 병기로 저 악의 제국 황제 되시는 놈과 정면으로 맞서 싸우는 상태.</div> <div>아무리 이세계에서 온 지구인이라도 모든 기술을 알고 있진 않아 이세계 민간인을 갈아넣으며 연구 같은 걸 함.</div> <div>주인공은 거기 휘말린 소녀를 구출하면서 이야기 시작.</div> <div> </div> <div>참고로 이쪽 세계가 개판이 된 원인이 저 지구놈들 덕분이니 히로인과 주인공의 관계는 최악.</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4. 이세계에 넘어왔는데 이미 세계가 멸망한 지 오래였습니다(....)</strong></div> <div> </div> <div> </div> <div>신상품 라면 하나 잘못 샀다 지구로 넘어온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이긴 한데,</div> <div>넘어온 동네는 이미 자기보다 먼저 넘어온 지구인 덕에 포스트 아포칼립스화된지 오래.</div> <div> </div> <div> </div> <div>먼저 왔던 지구인이 왔을 당시만 해도 이미 마법문명이 찬란하게 빛나는 멀쩡한 세계였지만,</div> <div>돌아갈 방법을 찾던 지구인이 <strong>'이왕 이럴 거 나 말고 다른 지구인이 넘어올 때 도움이 되는 체계를 만들자'</strong>는 선량한 의도로</div> <div>전세계 각지에 지구인 귀환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시작함.</div> <div> </div> <div>단순하게 지구인을 안내할만한 인공지능 안드로이드+그 안드로이드를 보존하는 셸터를 배치하고,</div> <div>차원 간 전송장치 시설이 이 계획의 전부였지만...</div> <div> </div> <div>문제라면 몇몇 국가의 수장들이 <strong>'지구인의 이세계 침략 계획'</strong>이라고 멋대로 단정하고 전부 바짝 긴장하고 대비에 들어감.</div> <div>신경 안쓰던 나머지 국가는 대비중이던 국가들을 보고 <strong>'저것들이 세계정복을 하려 든다'</strong>라고 여기고 대비체제에 들어감.</div> <div>그리고 계획 진행하던 지구인은 <strong>'갑자기 이세계에 전쟁 분위기가 감돈다'</strong>라는 걸 포착해서,</div> <div>혹시나 하는 생각에 귀환 프로그램을 문명 보존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시킴.</div> <div>그 와중에 평화주의적 집단들은 <strong>'우리가 속았어! 지구인이 여길 멸망시키려고 하는 거야!'</strong>라고 생각하고 대비책 스타트(....)</div> <div> </div> <div>그렇게 오해와 오해가 중첩되다 누군가의 실수로 마법문명은 한순간에 잿더미, 웰컴투더포스트아포칼립스(...)</div> <div> </div> <div>그런 사연을 가진 세계에 떨어진 주인공은 그나마 멀쩡하게 운용되는 귀환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div> <div>안내&전투용 안드로이드와 살벌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마법문명 세계를 여행하게 됨. </div> <div>세계가 멸망했어도 아직 멀쩡하게 가동하는 '이세계놈 맞대응 계획'들과 마법 맞아서 돌연변이 일으킨 각종 자연생물,</div> <div>살아남기 위해 인간 꼬라지를 포기한 생존자들 같은 것들이 득시글대는 환경 속에서...</div> <div>대충 매지컬 폴아웃 비슷한 분위기로 전개되는 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지금 와서 보니 왜 구상 단계에서 스톱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div> <div>매력포인트따위 개뿔도 없네요.</div>
명심하세요, 게임은 항상 이길 때도 질 때도 있는 법입니다.
<b><font color="#FF0000">헌데 맨날 진다면 남들 때문이 아닐지도 모름.</font></b>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3443956DPEVWvoC7Vx54axfCJ8z6lrd8KjBU.gif" alt="1423443956DPEVWvoC7Vx54axfCJ8z6lrd8KjBU.">
너요 너, 네 손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