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느그이름은 3회차라 복선위주로 봤고, 언어의정원은 블루레이 소장 중이다가 영화관에서 처음봤습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작품 모두 영화관에서 봐야할 작품들이다...라는 것.</span></div> <div><br></div> <div>사실상 우리나라에선 거의 끝물이라 너의이름은 스크린수도 많이 내려갔고, cgv에서 하던 언어의정원과 초속5cm 모두 오늘이 마지막인걸로 압니다...</div> <div><br></div> <div>2~3년 뒤에 신작나오면 아마도 재개봉할테니 꼭 영화관가서 보세요.</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5949117bbc42eea303c46e98e63476491223bb6__mn573572__w752__h386__f75003__Ym201702.jpg" width="752" height="386" alt="너의이름은.jpg" style="border:none;" filesize="75003"></div><br></div> <div><br></div> <div>먼저 너의이름은에서 2회차까지 풀리지 않던 궁금했던 복선 요소가 2가지였는데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첫번째는 극 중 3번 울리는 큰 종소리(띵~~~)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span></div> <div>두번째는 마지막으로 몸이 바뀐 뒤에 주인공들이 흘리는 눈물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div> <div><br></div> <div><br></div> <div>첫번째는 3회차에서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확답을 얻었습니다. 바로 무스비. 그놈의 무스비.</div> <div><span style="font-weight:700;color:#373a3c;font-family:'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CJK KR',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font-size:14.4px;background-color:#eeeeee;">히토하</span><span style="color:#373a3c;font-family:'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CJK KR',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font-size:14.4px;background-color:#eeeeee;"> : 이 근방의 신을 옛말로 무스비라고 한단다. 이 말엔 깊은 뜻이 있지. 실을 잇는 것도 무스비, 사람을 잇는 것도 무스비, 시간이 흐르는 것도 무스비, 전부 하느님</span><span style="font-family:'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CJK KR',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font-size:14.4px;background-color:#eeeeee;"><font color="#373a3c">의 힘이란다. 우리가 만드는 끈목도 말 그대로 하느님의 솜씨. 시간의 흐름 그 자체를 나타낸 거지. 더욱 모여 형태를 만들며, </font><b><font color="#c00000">뒤틀리고 얽히고, 때로는 돌아오고, 멈춰서고 또 이어지지. 그게 바로 무스비. </font></b><font color="#373a3c">그게 바로 시간.</font></span></div> <div>(나무위키 참조)</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5949867532459c03ebe470485045b6dcc4866ff__mn573572__w960__h678__f91013__Ym201702.jpg" width="800" height="565" alt="i1562620227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91013"></div><br></div> <div>종이 총 3번 울린다고 했죠. </div> <div>(마을 위로 떨어지는 혜성씬, 타키가 술마시고 미츠하 기억속에서 떨어지는 운석볼때, 미츠하가 타키 몸으로 없어진 이토모리 마을 볼때) </div> <div><span style="font-size:9pt;">씬 하나하나 만 놓고 본다면 그냥 혜성에 관련된 부분에서만 종소리가 울리는 것이 아닌가 ? 할 수 도 있는데 종소리 앞 뒤 스토리 전개를 보자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두사람의 인연이 첫번째 종소리에서 뒤틀리고 얽히고(=끊어짐. 종소리 이후로 몸이 안바뀜), 두번째 종소리에서 다시 돌아오고(타키가 다시 미츠하의 기억을 찾음), 세번째 종소리에서 멈춰서고 이어짐(이 후 황혼의 기적으로 시간이 겹치고(=멈추고) 인연이 이어짐) 뭐 이런 방향으로 본다면 상당히 그럴듯 했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물론 신카이마코토 감독은 큰 의미 두지 말라고 했지만; 이 아저씨 특성상 그렇게 대놓고 종치는데 아무런 의미가 없을리가 없거든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두번째는 아직도 긴가민가 합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5951320a78685eec62b4b608373766e8e3b415e__mn573572__w750__h500__f48133__Ym201702.jpg" width="750" height="500" alt="md_kiminona_57_09.jpg" style="border:none;" filesize="48133"></div><br></div> <div>타키는 할머니가 일침날려서 꿈에서 깨며 눈물을 흘리고, 미츠하는 오구데라 선배랑 데이트 잡았다가 꿈에서 깨면서 눈물을 흘리죠.</div> <div>그런데 두 주인공 모두 '내가 왜 눈물을 흘리지?' 였습니다. 3회차 보러가기전에 좀 찾아봤을때는 미츠하가 타키를 알게모르게 좋아한다는 걸 뜻 한다는(오구데라 선배와 데이트를 질투?) 의견도 있어서 고려하면서 3회차를 봤는데, 일리가 있는 의견이었으나...타키가 눈물을 흘리는건 설명이 안되서...여전히 의문입니다. 개인적인 뇌내망상으로는 이 때 이 후로는 몸이 바뀌지 않는 것, 주인공들에게 큰 시련이 닥칠 것을 예고하는 복선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뭐....이런거 뇌피셜 외치는 맛에 다회차 보는거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번에는 언어의 정원</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59517843a1382aa552c4075a6c792e5cfe4f323__mn573572__w1440__h810__f257240__Ym201702.jpg" width="800" height="450" alt="140593332529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57240"></div><br></div> <div>cgv 명동에서 너의이름은 끝나고 바로 언어의 정원도 이어서 하기에 다시 한번 본다는 느낌으로 봤는데요.</div> <div>와....솔직히 말하면 오늘은 너의이름은 보다 언어의정원을 더 감명깊게 봤습니다. 어떻게보면 신카이마코토 감독의 특유의 색깔은 언어의 정원이 정점이었다고 봅니다. 대사보다는 연출 및 환경을 통해 감정, 스토리를 전달하는 기법.(극 중 중반이 가도록 주인공 이름도 안나옵니다...히잌) 아름답고 판타지 사랑 보다는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를 주로 하고 싶어하는 성향. 모두 언어의 정원에서 절정이었네요...집에서 봤을때 느껴지지 않던 소리, 연출의 섬세한 분위기 변화 등 정말 신경많이쓴 작품입니다. 혹여나 보실 분 들은 '날씨(특히 바람과 빗소리)'와 '구두'에 초첨을 맞추고 보신다면 훨씬 즐거운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화 부분에서도 너의이름은. 에서는 수려하고 웅장한? 느낌의 배경이 중심이라면, 언어의 정원에서는 잔잔하고 아기자기한 배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물론 엔딩부분 스탭롤을 굳이 그렇게 처리해야 했었나...하는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영화관에서 다시 보길 잘했다...는 느낌에 굉장히 만족합니다. <span style="font-size:9pt;">물론 너의이름은. 보다 취향을 좀 탈 수도 있지만(시원시원한 스토리텔링이 없다보니) 너의이름은.이 라노벨에 가깝다면 언어의정원은 일본로맨스소설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재밌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나중에 재개봉하면 꼭 보세요 꼭.</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마지막은 우리 불법 저지르는 귀여운 유카링으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59530794b153f320f1f4f67987eb8c55f296d0e__mn573572__w724__h401__f30369__Ym201702.jpg" width="724" height="401" alt="C1x6t6vUsAA-ulz.jpg" style="border:none;" filesize="30369"></div><br></div>
출처 보완 |
2017-02-01 2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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