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그리 오래 P질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시부린을 향한 제 마음만은 확실합니다.
애니마스, 무비마스, 데레애니 다 봤고요.
러브라이브는 예전에 스노하레 한번 들어본 거 빼고 연이 없었습니다. 아. 니코니코니 네타도 들어봤네요.

처음에 이거 본다 할 때...다른 곳에서 1시간 반 뒤 자신에게 사과할 준비 하라는 말도 들었을...정도로 각오했었습니다.

당연하죠. 각본이 줏키잖아요...
제노마스 럽애니 깡애니 셋 다 대차게 말아드셔주신 그분...

해서. 봤습니다.

일단 스토리를 보면...

인정합니다. 명작은 아니에요. 엉성한 부분들이 좀 있어요.
그런데 무비마스보다는 나아요;;
이건 적어도 조금만 깊게 생각해서 추론해보면(이래야 되는 것부터 잘 만든 건 아니라지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이야기 전개와 갈등이 존재해요.

무비마스는?

???:어째서 당신이 리더인거죠?

???:살쪄서 아이돌 그만둘래요!

......이게 상식적으로 이해되시는 분?

음악이나 안무 쪽을 볼까요?

무비마스의 라무네빛 청춘, 마스터피스, 무지갯빛 기적 다 잘 만든 곡이죠.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그런데...마스터피스에서, 밀리 애들 안무가......

너네 왜 계속 박수만 치니(...)

럽장판 곡들도...처음 듣는 곡들이기는 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 맨 마지막에 아키바에서 다같이 부른 노래. 좋더군요.
안무도 뭐. 뮤즈 9명 안무 개별로 주는 건 무비마스도 본가돌들한테는 다 줬으니 건너뛰고
뒤에 애들 안무가 있어요.

이거 하나로 설명됩니다(...)

그리고. 애니 자체 문제는 아니고 한국 자막 문제인데

무비마스 자막은...어째서 당신이 배급사인거죠?

나 뛸까요?

인 반면. 럽장판은 일단 번역도 꽤 자연스러웠고, 맨 마지막에 그 우리들은 하나의 빛? 그 곡에서 애들 이름에 관련(되었다고 생각중입니다)된 요소들에 다 색을 입혀놨어요.

해서. 결론적으로.

럽장판이 명작이 아니라고 다들 말하더군요.
다들 그렇다고 말하니까 맞겠죠.

그런데 적어도 무비마스보다는 낫습니다;;

줏키가 약빨고 잘 만든건지 아니면 무비마스가 너무 못만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럽장판이 무비마스보다는 나아요.

어떻게 마무리하지......

그렇다고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