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생각해 봤을땐 크게 두가지 이유인거 같아요.</span></div> <div>일단 제 주관이 많이 들어간 글이기 때문에 오유인 모두의 의견은 아님을 밝힙니다.</div> <div><br></div> <div>일단 첫번째 오유내의 컨텐츠 부족.</div> <div>이게 제일 큰 이유 같습니다.</div> <div>네 일단 애게내에서 만들어지는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겁니다.</div> <div>그러면서 애게가 점점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고 애게의 사람들도 어느정도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죠.</div> <div>그런데 그냥 창작을 이끌어내기엔 뭔가 부족하죠.</div> <div>그렇다면 그 촉매제는 무엇일까 하고 고민하게 된게 각종 대회들 인 거 같습니다.</div> <div>일단 대회라고 하면 창작에 무관심하던 사람들도 '한번 해볼까?' 이 생각을 한번은 하게 되거든요.<br><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즉 애게 자체의 컨텐츠 생산이 많이 줄어들면서 수많은 대회들이 생긴 거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두번째는 한국 서브컬쳐계의 혼란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금 한국서브컬쳐계는 유례없는 대재앙을 맞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심지어 이 재앙은 필연적이였다는 점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국 기존 창작자들에게 불만이 있던 독자들이 오유에도 꽤 많이 있었고요.</span></div> <div>즉 지금처럼 기존의 창작자들이 병크를 터뜨리면서 기존 창작자들의 권위가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시점이죠.</div> <div>그러면서 소비자들 중 일부는 자신이 창작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창작에 뛰어드는 일도 생기고 있습니다.</div> <div>지금 한국서브컬쳐는 5호 16국시대가 펼쳐지기 딱 좋을때죠.</div> <div>이럴 때 조금이라도 퀄리티가 높은 작품이 나오고 어느정도 독자들의 말을 들어주는 창작자가 나타난다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혼란스럽고 염증을 느낀 서브컬쳐 팬들은 환호하기 딱 좋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네 사실상 창작하기에 굉장한 위험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서브컬쳐 판의 영웅이 되기도 좋을때 입니다.</div> <div>이럴때 대회에서 어느정도의 수작이 탄생한다면 그 사람은 아마 지금 영웅이 될 지도 모릅니다.</div> <div>이것이 두번째 이유라고 생각됩니다.</div> <div><br></div> <div>뭐 사실 제가 적은 이유가 아닐수도 있습니다.</div> <div>이글은 되게 주관적이기 때문이죠.</div> <div><br></div> <div>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지금같은 창작대회 열풍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