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나가토 유키(長門 有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알고 지낸지 어엿 10년이 넘었습니다.</div> <div><br></div> <div>나는 학생에서 어느새 <strike>백수</strike>취준생으로 변해있었고, 이 녀석은 여전히 고등학생입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몇 년 전, 그 아이도 변했다는 것을 저는 알았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59726f9d3b64f46e0469b899eebf9edf240d9__mn67547__w700__h393__f49431__Ym201607.jpg" width="700" height="393" alt="나가토-유키.jpg" style="border:none;" filesize="4943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랬던 그녀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5972500d98a51ea6b4502aa6c55e6cbe7c347__mn67547__w650__h365__f42338__Ym201607.jpg" width="650" height="365" alt="f0379900_55461680489e3.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 filesize="42338"></div><br></div> <div>이렇게!! 귀여운 생물로 변했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라노벨을 모으면서 스즈미야 하루히가 재미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당시 모으던 라노벨들은 저는 학생이였습니다. 그 때문에 책 하나를 사는 것도 상당히 생각을 많이 하던 편이였죠. 선뜻 손이 가지 않았지만 일단 1, 2권을 질러서 보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어느덧 4권.</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60130d8177c21196f458daa9a906e3e78ad7f__mn67547__w711__h400__f58299__Ym201607.jpg" width="711" height="400" alt="스즈미야_하루히의_소실_(15).jpg" style="border:none;" filesize="58299"></div><br></div> <div>(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편)</div> <div><br></div> <div>사실 1, 2, 3권을 보면서 '오... 멋있어. 그리고 왠지 귀여워'라는 것을 느꼈다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4권을 보면서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 뒤로 저는 이 아이에게 푹 빠져서 지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루히가 민폐를 끼치면 이 분은 수습하는 해결사와 같은 분입니다. 쿈을 구하기 위해서 아사쿠라를 퇴치(?)하기도 하고,</div> <div><br></div> <div>엔드리스 에이트에서 조용히 기다려주면서 결국 해결...</div> <div><br></div> <div>얼마나 힘들었을지도 생각하면 가엽기도 하고 말이죠.(민폐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소실편에서는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나가토를 보고 크게 감동.(기억 왜곡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div> <div><br></div> <div>가입 희망서를 주면서 가입해달라는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모습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녀는 오류라고 스스로 말을 하지만 그것은 오류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br></div> <div>자신의 속에 있던 질투가 겉으로 드러나서 그런 세계를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고 느꼈습니다.</div> <div><br></div> <div>하루히와 미쿠루에게 잘 대해주는 그가 미워서 빼앗기기 싫어서,</div> <div><br></div> <div>그를 독점하기 위해서,</div> <div><br></div> <div>그녀가 만들어낸 세계이지 않았을까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스스로 만들어낸 아일랜드로 쿈과 함께 둘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지만 주인공인 우리의 쿈은 그런 아일랜드보다는 현실을 직시하자는 리얼충.</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버리는 소실편.</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역사에 만약(If)은 없습니다.(컴퓨터 프로그래밍엔 많지만요)</div> <div><br></div> <div>하지만, 만약 쿈이 그 세계에 유키와 같이 살았다면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루히 완결. 나가토 루트 완료!!)</div> <div><br></div> <div>그것이 거짓이라 할지라도, 행복은 중요한 삶의 요소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이어지는 소실편.</span></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611945c31d28979b74db59970df2fa119e493__mn67547__w700__h983__f138648__Ym201607.jpg" width="700" height="983" alt="624c02a7cde85b0dcfcf8702891693f56b8dec33712571b96f1937e12f0c05d7.jpg" style="border:none;" filesize="13864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서로의 모습은 달라졌지만 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span></div></div> <div><br></div> <div>쿈하고 열심히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나가토입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623613a589860f39e4621a60286df12ab1b86__mn67547__w491__h324__f35294__Ym201607.jpg" width="491" height="324" alt="content_1455175156.jpg" style="border:none;" filesize="35294"></div> <div><br></div>살아있어서 행복한 순간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f.</div> <div><br></div> <div>내가 만약 이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랬을' 것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쿈의 선택은 밖으로 나간다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그 세계의 안에서 살았다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죠.</div> <div><br></div> <div><br></div> <div>그의 선택은 참(True. 1)이였을지 거짓(False. 0)이였을지.</div> <div><br></div> <div><br></div> <div>[나그] if.</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