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쯤인가? 4월은 너의 거짓말 1화를 애니플러스 채널에서 방영하길래 잠깐 보고 오 이작품 재미있다!! <br>하고 생각해서 어제 밤부터 쭉 시청하기 시작했는데,<br>와, 이 작품 몰입감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br>4화에서 소리가 안들린다는 그걸 물에 잠겨있다는 시각적 표현으로 보여주는데,<br>피아노 건반이 눌리는데 들리는건 퉁퉁 거리는 그런 소리밖에 안들린다는 아리마의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할수있게 해주는 그런 연출..<br>그것뿐만이 아니라 8화에서 타케시의 추격, 에미의 겨울바람을 연주하는데 보고나니 몸에 소름이 돋을정도로 몰입해서 보고,<br>13화에서 사랑의 슬픔을 연주하는데 곡이 변화하는것과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는 모습은 정말..<br><br>여튼, 이렇게 몰입해서 애니를 보는건 나기아스 이후로 몇달만이어서 끊을 타이밍을 못잡고 대강 한 파트가 끝난 13화까지 새벽까지 보다가,<br>슬슬 자야되겠다 싶어서 그만 보고 잘 준비를 하는데,<br>그때 딱 떠오른 생각이.<br>'아, 애니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방영시간표를 봐보자!!<br>만약 14화 이후로 방영하는게 있으면 돈도 아끼고 공연장면같은게 나오면 더 큰화면으로 몰입해서 볼수 있겠지!!'<br>라는 생각에 애니플러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br>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옆쪽의 4월은 너의 거짓말 카오리 피규어 발매 소식!!<br>오오, 이거 궁금하다 어떻게 나왔는지 한번 봐볼까~<br>싶어서 들어간다음 오 괜찮다 괜찮다 보고 있었는데, 왼쪽 하단에 있는 설명 내용이..<br><br><br><br><br>'카오리의 마지막 편지 동봉!!' <br><br><br><br><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13" height="410" style="border:medium none;" alt="142885555614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9521774p3bAR9YCLSMPXGEDhkS1MTLsaPebDW.jpg"><br><br>정말 위의 짤과 같이 잠깐 멍..하니 있다가 으아나으아아아아아아아아니니이안으아아!!!! 하면서 창을 딱 껐는데, <br>머리를 디잉..하게 엊어맞은듯한 느낌이 들면서 '아 이거 완전 중요한 네타 당했구나..'싶더라구요..<br><br></div>마지막 편지..<br>뒤에 뭐라뭐라 더 적혀있던것 같긴 한데 마지막 편지..<br>카오리의 마지막 편지..<br>네, 뭐겠습니까!!!<br>젠장할!!<br>마지막 편지면 뭐겠습니까!!<br><br>1. 카오리가 아프다는 정황을 약이나 입원을 통해 많이 보여주고 있다 <br>2. 카오리의 마지막 편지<br>3. 마지막 편지라는것 즉 뭔가 떠난다거나 그럴때 쓰는 그런거다<br>4. ????<br>5. <span class="wikiTitle"><a target="_blank" href="http://rigvedawiki.net/r1/wiki.php/PROFIT%21?action=fullsearch&backlinks=1&value=PROFIT%21"><span>PROFIT!</span></a></span><br><br>네 마지막 편지라는게 뭐겠습니까..<br>크흐..<br>카오리가 떠나거나 죽거나 어딜 가거나 그런 세드엔딩쪽중에 하나겠죠 뭐orz..<br><br>이렇게 몰입해서 보는 작품 정말 오랜만인에 블로그나 게시판도 아닌, 애니플러스 피규어 소개에서 이렇게 네타를 당하다니..<br>하..<br>자기전에 별별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드는 편인데, 네타 안당했다면 어제 잘때 4월 거짓말 내용 생각하면서..<br>If 라던가, 엔딩이 어떻게 날까 같은거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잠들었을텐데,<br>어제 잘때는 4월 거짓말 내용 생각하면서 자자니 네타당한 내용밖에 생각이 안나서,<br>게다가 확실한 네타도 아닌 마지막 편지라는 애매모호한 네타를 당해가지고 내가 왜 그 창을 눌렀지!!!! 으아아아 하면서 잠들었네요..<br><br>지금 네타를 안당했다면 두근두근하면서 볼텐데..<br>그나마 확실하게 엔딩 네타를 당한게 아니라는거에 좋아해야할지 참..<br>아무튼, 애니플러스 잊지않겠다..orz..<br>소개문에 네타를 써두는게 어디있냐고!!ㅠㅠ<br>피규어 예약판매 페이지였으니 사람들이 다 본뒤에 그 소개를 볼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라고!!<br>난 그저 카오리가 예쁘게 나왔나~? 궁금해서 봤을 뿐인데!!<br>젠자아아아아아앙!!! orz..<br><br>에휴..<br>어째됬건 한번 중반까지 본 이상 완결까지 쭉 보는 성격이라 끝까지 보긴 보겠지만..<br>뭔가, 마음이 텅빈 기분이네요 이거..ㅠㅠ<br>
<img src="http://thimg.cdn.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212265kxm3iQKwqSleVcBiqQSn.jpg" alt="1387212265kxm3iQKwqSleVcBiqQSn.jpg">
Hei님이 그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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