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그렇네요. 부들부들 <div><br></div> <div>가령 예를 들어보면</div> <div><br></div> <div>(뒤에서 칼도 맞고 이래저래 죽을뻔 했지만) 소중한 (뒤통수때린)친구를 죽일 수 없어!</div> <div><br></div> <div>이렇게 망설이다 폭주한 친구놈 덕에 주변인이 참 많이 다치거나 죽지요.</div> <div>건물파괴, 무고한 시민 등 무수히 많은 희생을 내고 결국 결심하더라고요.</div> <div><br></div> <div>모든 게 끝나고 그걸로 고민하는 주인공도 있지만, 주변에선 이렇게 된 건 니 탓이 아냐! 하며 넘어갑니다.</div> <div>고놈이 고놈이라고..</div> <div><br></div> <div>그러다 발랄하게 전맵을 싸돌아다니고 무고한 시민들의 집안살림, 잘다니던 직장 붕괴는 최종보스가 쓰러지면서 막을 내리겠지여.</div> <div><br></div> <div>여인네 하나둘 끼고 작품은 막을 내리지만</div> <div><br></div> <div>그 뒷수습은 뭐 자막에 숫자로 밖에 나오지 않는 분들이 하겠지용..</div> <div><br></div> <div>다른 마을에 다녀오니 마을이 사라져있어! 하지만 주인공은 영웅이야! 와아아아아~~</div> <div><br></div> <div>..</div> <div>애초에 주인공이 마을에 없었다면 그 주인공을 노리는 놈들이 들어올 리도 없었겠죠</div> <div><br></div> <div>더 큰 피해가 생기기전에 막았으니 오히려 고마워해야하는거 아닌가? 할 수도 있겠지만</div> <div>가만 생각해보면 어렸을때는 막연한 악인이 나중에 보니 정말 모범적인 리더였다거나..</div> <div>하는 경우도 있잖습니까.</div> <div><br></div> <div>세계를 그냥 마음에 안드니까 멸망시키겠어! 라는 가치관을 지닌 악인이라면 구해줘서 고맙기도 하겠죠.</div> <div>다만 하루 아침에 집도, 직장도 전부 날라가 버리면 이건 뭐 고맙다고 해야할지..</div> <div><br></div> <div>구해준건 고맙다만 기반이 모든게 무너지고 살아가는 몫은 주인공들은 신경써주질 않습니다.</div> <div>살아갈 기회라도 생겼으니 다행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렇게 좋게좋게 생각하는 게 사람이라는 존재라고 생각되질 않아서요.</div> <div><br></div> <div><br></div> <div>야밤의 잡생각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img src="http://cfile6.uf.tistory.com/original/157E1B42500A276709A752" alt="157E1B42500A276709A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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