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하...</p><p><br></p><p>엔딩을 보면서 그렇게 눈물을 흘릴줄은 전혀 몰랐습니다.</p><p><br></p><p>처음 시작부터 설정 때문에 '이거 새드 엔드 확정이잖아' 싶긴 했지만</p><p><br></p><p>너무 재미있어서 그걸 까먹어버렸었네요.</p><p><br></p><p><br></p><p>유즈루가 카나데의 이름을 그렇게 외치는 것을 보고, 혹시 유즈루도 엔젤 플레이어 프로그래머처럼 되버리진 않을까 걱정했는데.</p><p><br></p><p>다행히 환생해서, 카나데를 만나는 걸 보니 안심입니다.</p><p><br></p><p><br></p><p>솔직히... 그렇게 서로 멋진 대사 날리고 갑자기 텅빈 공간을 보여준다니.. 솔직히 반칙적인 설정이였습니다.</p><p><br></p><p>히나타나, 나오미나, 유릿페 전부 하나하나씩 사라져갈때 텅빈 공간이 어찌나 허전하던지.</p><p><br></p><p>특히 히나타가 유즈루랑 하이파이브 하곤 사라지는 부분에선 도저히 감정을 주체할수 없었습니다.</p><p><br></p><p><br></p><p>결국, 애니 이름이 최대 스포인 애니...</p><p><br></p><p><br></p><p>카나데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던 애니.</p><p><br></p><p><br></p><p><br></p><p>그들이 살아온 인생은 최악이라고 불러도 되는 그러한 것들.</p><p><br></p><p>하지만 마지막에는 불합리함을 인정하고 새로운 인생을 향해 떠난 그들.</p><p><br></p><p>세삼스럽게 인생에 감사함이 드는 그런 애니였습니다.</p><p><br></p><p><br></p><p>유일한 안좋은 점이라면, 전선부대 모두의 스토리가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쉬울 따름이였네요</p><p><br></p><p><br></p><p><br></p><p><br></p><p><p>저는 애니를 많이 본 편은 아닙니다. 그냥 10 ~ 15개 정도.</p><p><br></p><p><br></p><p>하지만 적어도 지금의 저에게는 최고의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p><p><br></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