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0여년 전, 해적판 만화가 유행하던 시절,</div> <div> </div> <div>아예, 잡지 형식을 빌려 여러 만화를 짜깁기한 해적판 잡지가 몇 종류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 중에서도 만화여왕이라고, 순정쪽 잡지 형식이 있었는데,</div> <div> </div> <div>초반부터 4~5회정도 연재되었던 만화입니다.</div> <div> </div> <div>이때 타이틀은 "장미의 전쟁"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여기 제목은 믿을만 한 것이 못 되고, 그림체는 아시베 유호와 비슷합니다.</div> <div> </div> <div>내용은, 감옥에 갇힌 여죄수가 악마의 아이를 잉태하여, 추후에 병원에서 딸을 낳습니다.</div> <div>그런데 한밤중에 여죄수는 자신의 딸을 귀족집 딸아이와 맞바꾸었고,</div> <div>여죄수의 딸은 '카라(아마 이것도 본명은 다를 듯)'라는 이름의 귀족의 딸로, 진짜 귀족의 딸(세실리아)은 고아로 자랍니다.</div> <div>추후에 귀족 집의 주치의가 그것을 밝혀내고, 원래 딸을 귀족집으로 데려왔는데,</div> <div>카라는 부모와 주치의가 자신을 독살하려했다는 것을 몰래 듣고 배신감에 치를 떨며</div> <div>원래 귀족 딸과 침대를 바꾸어 자신은 살고 귀족 딸은 죽습니다.</div> <div> </div> <div>그녀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치를 떨며 어떻게든 카라를 없애든 죽이든 하고 싶어하지만,</div> <div>정작 악마의 딸이라는 카라는 나름 정의로운 일을 하죠.</div> <div> </div> <div>왠지 정말 아시베 유호의 '악마의 신부'같은 스토리 라인 같긴 한데...</div> <div>옴니버스 식이고... <strike>(악마의 신부도 원작은 다른 작가인네...)</strike></div> <div> </div> <div>이 작품 제목과 작가를 아시는 분은 알려주심 감사~ 복 받으실 거에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