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antan-web.jp/2014/03/29/20140328dog00m200032000c.html<br />2차 출처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1361/read?articleId=1352145&bbsId=G003&itemId=277<br /><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355" height="450" style="border: medium none" alt="11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6154848PKBafkuqre8NNph5Lel3.jpg" /></div><br /><br />연재 27년을 자랑하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봉이라며<br />높게 평가하는 팬이 기다린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애니메이션을 4월부터 <br />시작한다. 지금도 계속되는 장기 연재를 돌아보고, 크나큰 전환점이었다고 하는 <br />3부에 대해 당시의 담당 편집자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br /><br /><br /><br />◇ 이어지는 세대의 싸움을 그리다<br /><br /><br />[죠죠] 시리즈는 1986년부터 주간 소년점프에서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br />영국 귀족의 피를 잇는 주인공들이 수 세대에 걸친 싸움을 펼치고 있다.<br /><br /><br />1부는 정의감 넘치는 청년 죠나단과 수수께끼의 돌가면으로 흡혈귀가 된 <br />디오의 대결이 그려졌다. 2부는 죠나단의 손자 죠셉과 돌가면을 만든 괴물 <br />기둥의 사나이의 싸움. 3부는 죠셉의 손자 쿠죠 죠타로 일행이 부활한 <br />디오를 쓰러트리기 위한 여행에 나선다. <br /><br /><br />현재는 8부 [죠죠리온]이 월간 만화잡지 [울트라 점프]에서 연재중이다.<br /><br /><br />작가인 아라키 히로히코 씨가 처음 점프에 만화를 들고 찾아온 것이 79년이다.<br />약속 없이 상경한 아라키 씨를 응대한 것은 후에 [하이스쿨! 기면조]와 [매지컬<br />타루루토 군] 등을 담당하게 되는 신인 편집자 카바시마 료우스케 씨였다.<br /><br /><br />아라키 씨는 80년에 데뷔하였고, 그 작품은 편집자와 매니아에게 절찬을 받았으나,<br />독자 앙케이트 인기에서는 부진하였다. 하지만 카바시마 씨는 재능을 높게 평가하여<br />계속해 연재 제안을 하였고, 죠죠의 연재가 시작되었다.<br /><br /><br /><br />◇ [스탠드]의 매력<br /><br /><br />당시의 점프는 황금기였다. 카바시마 씨는 죠죠가 일본인 독자에게 익숙치 않은<br />영국 귀족을 주역으로 했다는 점, 아라키 씨가 [주역보다 더 그리고 싶었다] 라는<br />강적 디오의 지나치게 강렬한 개성을 걱정하였다. <br /><br /><br />카바시마 씨의 권유도 있고, 연재 1년만에 주인공과 무대가 확 바뀐 2부에 돌입하였다. <br />1부보다 인기작이 되었지만 카바시마 씨는 "2부의 보스는 디오 정도의 존재감이 없었다." <br />라고 냉정하게 분석하고, 주인공이 지닌 특수능력인 [파문]도 화제가 된 반면, <br />추상적이라 알기 어려운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br /><br /><br />그래서 아라키 씨가 만들어낸 것이 초능력을 가시화해낸 [스탠드]라는 개념이었다.<br />캐릭터에 배후령처럼 달라붙은 분신이라 할 법한 존재로, 불을 쓰고, 염사, 거울의 세계에서<br />상대를 공격한다… 등의 능력이 하나씩 있고, 스탠드 사용자끼리 대결한다는 설정이다.<br />카바시마 씨는 "스탠드가 있기에 연재가 25년 이상 계속되었다" 라고 절찬할 정도로<br />큰 전환점이 되었다.<br /><br /><br />스탠드라는 새로운 매력을 더하고, 숙적 디오도 부활하고, 주인공도 일본인이 된<br />3부는 카바시마 씨가 "노린대로다. 1부는 불안했고, 2부는 한계가 보였다. 마지막(3부)에<br />문이 열렸다." 라고 말하듯 인기작으로 성장하였다. 명실공히 점프 황금기를 지탱하는<br />작품의 하나가 되었다.<br /><br /><br /><br /><br />◇ [이질]을 키우다<br /><br /><br />점프라고 하면 [드래곤볼]과 [슬램덩크] 등 "노력, 승리, 우정" 을 내세우는 소년 만화의<br />왕도 작품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중에서 "이질"적인 죠죠는 왜 인기를 얻었는가?<br />카바시마 씨는 "오해를 받고 있는데 점프는 왕도적인 것뿐만 아니라, 이질적인 작품을<br />키우는 토양이기도 합니다." 라고 말한다.<br /><br /><br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해박한 평론가 타네 키요시 씨는 "책략과 속임수는『지혜와 용기로<br />강적을 쓰러트린다』라는 점프에 어울리는 왕도의 연장이다. 또한 스탠드 등의 이능력은<br />파워 인플레에 빠지기 쉬운 배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거기에 정형화되지 않은<br />주인공의 형태도 있다. 죠죠는 [새로운 시대의 왕도] 이기에 성공하였다" 라고 분석한다.<br /><br /><br />3부에서 새로운 시대의 왕도를 확립한 죠죠는 그 후에도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br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디까지 연재 기록을 갱신할지 기대된다.<br /><br /><br /><object width="640" height="360"><param value="//www.youtube.com/v/M4OT_zxvcLc?hl=ko_KR&version=3&rel=0" name="movie" /><param value="true" name="allowFullScreen" /><param value="always" name="allowaccess" /><embed width="640" height="360" allowfullscreen="true" allowaccess="always"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rc="//www.youtube.com/v/M4OT_zxvcLc?hl=ko_KR&version=3&rel=0"></embed></ob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