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음...일단 스포 주의를 애매하게 표시해둔건</div> <div>최대한 스포를 자제하겠지만 혹시라도 글을 쓰다 스포가 될만한 것을 쓸지도 모르기 때문에 표시를 해두었습니다.</div> <div> </div> <div>일단 본론으로 들어가면 중2병 극장판 쪼~금 실망스럽더군요.</div> <div>예고편도 영화 정보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중2병 극장판 개봉한다는 말에</div> <div>심한 감기로 주위분들에게 폐가 될까 갈까말까 고민하다 충동적으로 예매하고 보러갔는데요</div> <div>극장판 자체 스토리인줄 알았는데 1기 총집합이더군요</div> <div>새로운 캐릭터에 새로운 에피소드라고 팜플릿에 나와있던데 새로운 캐릭과 에피소드는 아주 손톱만큼도 안보여주고...ㅜㅜ</div> <div>총집합편도 편집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건 다 짤라버려서 결국 릿카가 왜 저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도 못하겠고...</div> <div> </div> <div>들어가기 전에 팜플릿을 못봤었는데 집에 들고와서 보니 2기 시청 전 관람필수! 라고 되어 있던데</div> <div>이걸로 도대체 1기를 안본 분들이 얼마나 이해를 할 수 있을런지...;</div> <div>새로운 스토리를 기대하고 갔던 저에게는 실망스러웠습니다.</div> <div>이 부분은 영화 정보를 제대로 인지하지 않고 간 저에게도 잘못이 있었죠.</div> <div>뭐 어쨌거나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게 관람하고 나왔습니다.</div> <div> </div> <div>다만 문제는 바로 관람객들 태도!!</div> <div>아마 이 영화 보면서 제가 실망스럽다고 느꼈던 건 관람객들 태도 때문이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div> <div>제가 갔을 때 좀 어린 친구들이 많았는데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사람들이 관람객의 대다수 더군요</div> <div>영화 시작하기 전에 누군가가 큰소리로 "릿카짱 다이스키" 라고 외치더니 그 옆에 친구가 "하지마루요~" 외치더군요</div> <div>뭐 여기까지는 저도 재밌었고 분의기도 훈훈해져서 좋았습니다.</div> <div>근데 그 이후로도 자기들끼리 계속 소근소근 떠들더니 극장판 자막이 tv판 자막이랑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div> <div>그런 부분 나올 때마다 "원래 저거 아닌데. 원래 ~~라고 하는데." 라고 하면서 계속 지적질에</div> <div>누구는 휴대폰으로 촬영까지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동영상 촬영까지...</div> <div>게다가 한창 보는 도중에 입장하는 사람이 있지를 않나 보다 중간에 나갔다가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고...ㅠㅠ</div> <div>하도 왔다갔다 하고 그래서 제가 사람구경을 하러 간건지 영화를 보러 간건지 머리가 다 지끈 거릴 정도ㅠㅠ</div> <div>마지막 쿠킹영상? 새로운 캐릭터 영상 나오기 전에 다 끝난 줄 아신 몇몇 분들이 먼저 나가셨는데</div> <div>안나가고 있던 학생 무리중 누군가가 새로운 캐릭터 나오는 영상 시작하니까</div> <div>"그래 이거지 안나가고 있었어야지!!" 라고 영상 나오는 도중에 큰소리로 떠들어 대고...ㅠ.ㅠ</div> <div> </div> <div>관객들 매너에 너무 실망을 하게 되더군요...ㅜ.ㅜ</div> <div>게다가 이 친구들 마지막까지 정신 못차리고 비매너를 시전하는데</div> <div>제가 들어가기 전 클리어 파일을 받지 못해서 끝나고 받으러 갔는데 영화 티켓 구매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div> <div>그래서 어쩌지 하고 뒤에서 서성거리고 있는데 이 친구들 여러명이서 티켓 끊고 있는 카운터로 가서 클리어 파일 주라며 한동안 또 시끌시끌</div> <div>덕분에 그냥 갈까 하다 그래도 받고 싶은 마음에 슬며시 다가가서 얼른 받고 후다닥 나왔습니다...</div> <div>제가 원래 이런 걸로 부끄러워하거나 하는 성격이 아닌데 그 친구들 보면서 제가 다 얼굴이 화끈 거리더라구요...ㅜㅜ</div> <div> </div> <div>제가 몸이 안좋아 좀 예민하게 받아들인 구석도 있겠지만 서도 적어도 사진 촬영하던 친구와 동영상 촬영하던 친구 그리고 끝까지 들어갔다 나갔다 하던 친구 만큼은 비매너로 계속 기억하게 될 것 같네요...</div> <div> </div> <div>그래도 마지막에 레어템이라고 하는 니부타니 클리어 파일 받아서 기분이 조금 풀어졌습니다ㅜㅜ</div> <div>사실 제가 중2병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클리어 파일 막 소장하고 싶었던 것도 아닌데 레어탬이라 하니 그냥 기분이 좋...;;</div> <div>기회가 된다면 나눔을 할까도 하는데 클리어 파일 달랑 하느 나눔하는 것도 좀 그렇고...</div> <div> </div> <div>혹시라도 요번 주말에 서코 가시는 분 중에서 원하시는 분 계시다면 그냥 드리고 싶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7056862838475302" class="chimg_photo" alt="20140206_17404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677709HPCXdTwKqg521ImbuTG6gba2DVU.jpg" width="800" height="1422"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id="image_02038344805288168" class="chimg_photo" alt="20140206_17412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1677719vY5OaCi3gxpV6RIrcPgmjfsJIeCYm.jpg" width="800" height="1422"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