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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tion_146806
    작성자 : 아케미호무라
    추천 : 10
    조회수 : 1347
    IP : 211.45.***.4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3/12/02 13:42:52
    http://todayhumor.com/?animation_146806 모바일
    신편스포]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반역의 이야기 팜플렛 인터뷰내용
     
    b0015923_4adadc[1].jpg
     
    상영회에서 판매한 팜플렛의 내용입니다.
     
    1. 신보 아키유키 총감독 인터뷰(12p ~ 14p)
    끝난 이야기를 한번 더 재기시키기 위하여

    ─ TV 시리즈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는 201년 1월부터 방영을 시작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신보 씨께서 「속편」 을 만들고 싶다 생각하신 것은 언제부터이십니까?

    신보 : TV 시리즈 방송이 끝났을 때 즈음부터입니다. 방송 중에는 아무래도 본편을 만드느라 바빴으니까, 다음을 생각할 여유는 없었습니다. 예상 이상으로 반응을 얻기도 하고 그래서「다음」을 계속해 보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시기는 지금은 정확하게 기억 안 납니다만, 각본의 결정된 원고가 2011년 여름이었으니까 아마 그 부근까지 책 읽기(각본을 만들며 의논 및 수정하는 과정)을 했었을 겁니다.

    ─ 각본을 만들 때는 어떤 식이었습니까.

    다 같이 모여서 방향성을 정하고 나서, 우로부치 씨가 구성과 각본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TV 시리즈 2기로 할까, 극장판으로 할까 망설이던 적이 있었죠. 의논을 거듭하면서 지금의 방향성과 같은 스토리 안이 정해져 극장판으로 정해졌습니다.


    ─ 신작 쯤 되고 보면 스토리 방향성을 여러모로 궁리하셨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캐릭터들의 묘사되지 않은 에피소드」 로 하자라든가, 「과거 이야기」 로 하자든가. 「속편」 으로 정하신 이유는 무엇이십니까.

    신보 : 지금 말씀하셨던 「스핀오프」 나 「과거 이야기」 는, 저희들 외의 창작자 분들께서 2차 창작해 주시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그럴만한 여유로운 틈새가 있는 작품이고 하니, 그러한 작품 전개는 적극적으로 해 주시길 바라고 있죠. 그 큼새를 저희가 메꾸어 버릴 필요는 없지 않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작품의 폭을 보다 더 넓히기 위해서도 저희들은 「계속」 을 기본으로 두자고 말입니다. 저 자신은 『마마마』 의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어 있어서, 그 캐릭터들의 다음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고도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다섯 마법소녀의 그 뒤 이야기」 가 그려진 것이군요.

    신보 : 가장 해 보고 싶었던 것은 「모든 캐릭터들을 한번 더 활약시켜 보고 싶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전작 마지막에 (카나메)마도카는 신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고, (미키)사야카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마도카와 친구들 모두를 활약시키고 싶어도 불가능. 그런데도 한 편으로는 캐릭터들 인기가 커지면서 그것이 스스로 살아 움직이게 된 것을 보니, 이게 너무 아깝다 싶더라고요. 「속편」 을 만들길 바란 가장 킨 동기는 그것이었습니다.


    ─ 신보 감독님께서는 [전편 / 후편] 때에 「극장판은 (TV 시리즈에서부터)한두 번 더 루프한 세계라는 이미지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번 [新편] 의 위치는 어디 쯤에 해당되는 것일까요.

    신보 : TV 시리즈는 그 자체로서 완결이 되어 있는 것이라 여기고 거기서부터의 파생은 없다 생각합니다. [新편]을 위해서 『[전편] 시작 이야기』 와 『[후편]영원 이야기』 가 필요했던 것이고, TV 시리즈에서부터 [新편]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제 안에서는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 극장판 [전편/후편] 의 그 뒷이야기가 [新편]인 것이로군요.

    신보 : 그렇죠. 예를 들면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의 커다란 머리핀은 TV 시리즈에서는 달려있지 않고 극장판 [전/후편]에만 달려 있습니다. 이번에는 극장판 [전/후편]의 속편이라 그 머리핀을 달고 있는 사야카가 등장합니다.


    ─ 각본 원고가 정해질 때까지 어떤 의견들이 오고 갔습니까?

    신보 : 그리 세밀한 주고받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우로부치 씨를 작가로서 받아들이고 있었기에, 이른바 애니메이션 적인 각본 만들기를 한 적은 없고요, 「마도카 대사를 조금 더 늘렸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만 단계적으로 부탁드렸었습니다.


    ─ 이번에 신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어떠한 경위를 거쳐 나오게 된 것입니까.

    신보 : 우로부치 씨께서 쓰신 구성 그리고 각본 단계에서 신 캐릭터로서 등장했습니다. 처음부터 위화감이 없길래 이건 이대로 가자고 생각했습니다. 과자 마녀를 「베베」 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한 것은 극단 이누카레 분들의 요청을 따른 것입니다. 전작에서는 마녀가 등장할 때에 마녀 문자로 이름이 화면에 표시되었는데, 원래 마녀문자는 아무도 읽을 수 없다는 설정입니다. 방송 후 마녀문자를 해독한 사람이 있다고 해도, 작중에서는 아무도 모르고 읽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마법소녀들은 과자 마녀를 「베베」 라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팬 분들이 이 작품을 보시면서 가장 먼저 놀라시는 구석은 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 마녀 문자로 적힌 이름은 비밀 이름(진명)인 것이로군요.

    신보 : TV 시리즈 방송중에 마녀 문자를 해독한 분이 해외에서 나타난 데에는 놀랐습니다. 작품이 저런 식으로 뜨는 것인 아주 재미나는 경험이더군요.


    마법소녀 다섯은 모두 함께 만든 캐릭터

    ─ [新편]에서는 개념존재가 된 마도카가 「원환의 이치」 라 불렸습니다. 이것은 TV 시리즈에서는 한 번만 언급된 말이었죠.

    신보 : 그 말은 TV 시리즈에서는 토모에 마미 씨가 마지막 화에서 딱 한번 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부 시청자 분들은 마미 씨가 그냥 해 본 말이라 여기신 것 같습니다만, 그것은 「마도카 = 円, 으로 두어 원환의 이치」 라는 어원을 가진 말이라고 우로부치 씨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당시 처음에는 마미 씨가 극중에서 한 마디 하고 지나갔을 뿐인지라, 마미 씨가 이상한 소리 한다고 여긴 팬 분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신보 : 기술명을 외치는 것도 마미 씨 뿐이라는 식으로, 마미 씨는 재미있는 캐릭터이니까요. 팬 여러분께서 그러한 점을 주목해 주시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 이번에도 마미 씨는 크게 활약했습니다. 전반부에서는 「퓨엘라 마기 홀리 퀸테트」의 중심인물로 등장했습니다.

    신보 : 그건 자칫하면 그 타이밍에서 잘 말하도록 마법소녀 4명이 마미 씨한테 연습을 받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잘 보시면 아실지도 모르겠는데, 손 뻗는 타이밍도 음성도 조금씩 어긋나서 깔끔하게 맞질 않습니다(웃음). 그 「강요받고 있는 느낌」 을 즐겨주실 것을 바랬죠.


    ─ 전투 장면의 클라이맥스에서 나이트메어를 마무리하는 「마법소녀 다과회」 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신보 : 그 「다과회」 역시 마미 씨 짓일지도 모릅니다(웃음). 그렇게 생각하면 볼만한 구석이 많겠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에 마미 씨는 전투 장면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만.

    신보 : 본편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마미는 진짜 셉니다. 방심 같은 것만 안 하면 최강 마법소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사야카도 「컨디션 최고인 마미 씨한테 정면에서 덤비다니」 라고 말하고요. ……그 대사는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진지한 장면이고 하니 거기서 상영관 안에 웃음이 일지는 말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웃음).


    ─ 사야카도 인기를 얻은 캐릭터입니다. 신보 감독님께서는 사야카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보 : 사야카도 방송 후에 팬 여러분께서 캐릭터를 확대시켜 주셨습니다. 다 같이 만들어 낸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사야카와 베베는 특별한 기억을 가진 중요 캐릭터인데, 그 점을 생각하며 반복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쿄코는 이번에 호무라의 협력자로서 함께 행동합니다. 전작과 다름없이 믿음직한 존재이던데요.

    신보 : 원래 쿄코는 「데자키 캐릭터」 로 보고 있었습니다. 데자키 총감독님의 작품에는 항상 저러한 무법자 的인 캐릭터가 반드시 있으며, 주인공을 이끌고는 합니다. 예를 들면 「내일의 죠」 의 리키이시, 「보물섬」 이면 실버나 그레이 같은. 그러한 캐릭터에 가깝도록 만들자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 한 편으로, 이번에는 마도카와 호무라의 새로운 관계가 그려지던데요.

    신보 : [新편]의 실질적 주역은 호무라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도카는 신과 같은 존재가 되고 말았으니까요. 이번의 세계는 소울젬 안에 생겨난 것이라, 누가 어디에서 왔고 누가 얼마나 기억을 하고 있는지를, 세계가 말장난에 가까운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좀 아시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등장하는 마도카는 신이 된 기억을 두고 온 진짜 마도카입니다. 결코 가짜나 만들어 낸 것이 아니고요. 꽃밭에서 마도카가 했던 말은 마도카의 본심입니다. 처음에 보실 때에는 감상적인 장면으로 보이시겠지만, 그 장면 이후의 호무라의 행동을 생각해 보시면 호무라의 감정을 올곧게 느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 이번의 큐베는 흑막으로서 등장합니다. 신보 씨께서도 큐베의 팬이시라는 것 같은데요.

    신보 : [新편]의 부제를 「인큐베이터의 역습」 으로 하고 싶었을 정도로 큐베 파입니다. 큐베가 뭐 그리 나쁘다고(웃음). 큐베는 항상 옳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 보일 활약도 기대하겠습니다. 신보 감독님께서는 [新편]을 어떤 식으로 즐겨주기를 바라고 계시는지요.

    신보 : 이번에는 몇 번씩 보며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완성되었다는 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스토리를 따라가 주시고, 두 번째 이후로는 재미있는 구석을 찾아냐며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팬 여러분들끼리 각자 신을 내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 [新편]을 만드시고 나서, 이후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의 전망에 대해 신보 씨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보 : 계속할 수 있다면 앞으로도 꼭 계속해 보고 싶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2. 우로부치 겐 각본담당 인터뷰(15p ~ 17p)

    서로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세워진다

    ─ TV 시리즈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의 모든 각본 원고를 끝내신 것은 2009년이라 들었습니다. 그 시기에 속편을 생각하신 적은 있으십니까?

    우로부치 : 전혀 없습니다. 속편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그러면, 속편에 해당되는 [新편]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우로부치 : 방송중에 이와카미(아쯔히로) 프로듀서께 속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하하하, 농담을 다 하시고」 라며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기도 하고 있었습니다. 몇 번쯤 이야기를 듣는 동안에, 아무래도 이 사람들 진짜인가 보다, 그럼 어떻게 할까 싶더군요...


    ─ 어떤 식으로 스토리를 생각하는 작업을 진행시키셨습니까?

    우로부치 : 처음에는 떠오르는 범위 내에서 생각하면서, 창조적 집단사고로 그 아이디어를 주물러 나가자는 식이었습니다.


    ─ 집단사고는 어떤 멤버로 행하셨습니까?

    우로부치 : 저와 이와카미 씨, 신보(아키유키, 총감독) 씨이셨고 아오키(우메, 캐릭터 원안) 씨 쪽은 연재가 있으셔서, 그 틈이 나는대로 참가해 주셨습니다.


    ─ 처음에는 어떤 스토리를 생각하고 계셨는지요?

    우로부치 : 「호무라가 마녀가 되고 그 결계 안에서의 이야기」 라는 아이디어였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마도카가 호무라를 데려간다」 는 결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이야기가 완결되고 말겠다고 느꼈습니다(웃음). 하지만 이와카미 씨도 신보 씨도 「이 다음이 이어지는 이야기로 만들고 싶다」 고 생각하고 계셨던 듯, 아무래도 OK가 나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한참 고민하고 있던 참에, 신보 씨께서 무심코 「차라리 마도카와 호무라가 대립하는 관계가 되어 버리는 것도 좋을지 몰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한마디가 돌파구가 되었습니다. 마도카와 대비를 이루는 존재로 호무라를 두면 되겠다고.


    ─ 마도카와 호무라가 대등해지는 결말에 도달해서 구성이 굳혀졌다는 말씀이시군요.

    우로부치 : 그렇습니다. 구성한 案의 방향성이 대략적으로 굳혀졌길래, 거기서부터 각본을 썼습니다. 첫 원고를 쓰고 거기에 미세한 조정을 가해 지금 모습에 도달했습니다.
     

    ─ TV 시리즈 제2기를 검토한 적도 있었다는 듯 합니다. 극장판으로 하신 이유는 무엇이십니까.

    우로부치 : 案의 구성이 결정된 타이밍에서, 이 내용으로 12화를 구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하고 의논이 정해졌습니다. 그러면 극장판으로 하자고. 그 때부터 각본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 TV 시리즈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는 큰 반향을 불렀습니다만, 그 반향을 받고서 내용이 달라진 [新편]의 부분은 있었습니까?

    우로부치 : 토모에 마미의 피규어에 과자 마녀가 반드시 따라붙지 뭡니까. 저런 세트로 만들어 버리는 감각은 어떤 것일까 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저 콤비는 인상에 남아 있었습니다.


    ─ 혹시 그래서 베베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까!?

    우로부치 : 하하하. 덧붙여서, 베베에 관해서는 극단 이누카레 분들의 감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하게 대사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녀이니 평범하게 말을 하지는 않는다는 식으로, 이누카레 분들의 의향을 받아들여 대사나 영상 표현까지 전부 다 변경했습니다. 베베는 완전히 극단 이누카레 캐릭터입니다.


    ─ 베베의 정체는...

    우로부치 : 마녀는 진명을 일절 말하지 않습니다. 마녀가 등장할 때에 마녀 문자로 이름이 그려집니다마는, 혹시 해석한 분이 계신다 하더라도 마녀 자신이 그 이름을 말하는 일은 없다고, 극단 이누카레 분들께서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다들 베베라 부르는 것입니다.


    ─ 이번에는, 전반부는 특수한 세계가 무대가 되어 있더군요.

    우로부치 : 호무라가 망상한 편의주의적인 세계이죠. 실은 심층심리 속에서는 호무라는 저러한 일을 하고 싶었다, 라는 셈으로.


    ─ 마법소녀 다섯의 힘을 합쳐서 적과 싸우고 싶었다는?

    우로부치 : 저런 「연극 놀이」 를 하고 싶었기에 모두가 불려온 것일 겁니다.


    ─ 나이트메어란 어떤 존재입니까.

    우로부치 : 그것도 뚜껑을 열어보면 호무라가 지어낸, 다섯명 팀으로 싸우기 위한 장애물로서 만들어낸 소품입니다. 마녀가 아니라 이러한 적과 싸우고 싶었다고... 라고 호무라는 생각했을 겁니다.


    ─ 완전히 호무라의 망상공간이라는 뜻이군요. 다섯 마법소녀들은 어떤 상태로 저 세계에 끌여들여진 것입니까.

    우로부치 : 마도카가 원환의 이치가 된 것으로 인해 세계가 재구축되어, 마녀의 세계가 아니라 마수의 세계가 되어 놓았습니다. 그 단계에서, 마녀의 손에 쓰러진 마미도 쿄코도 죽은 것이 아니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 마미나 쿄코, 카나메 일가와 카미조 그리고 히토미는 그 마수의 세계에서부터 끌려온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환의 이치(마도카)가 데려가 버렸던 사야카나 베베는 원환의 이치 쪽에서부터 불려온 셈이 됩니다.


    ─ 이번에 쿄코, 마미, 사야카 3명과 호무라의 관계성이 참 재미있습니다. 호무라가 처음으로 이야기를 꺼내는 상대가 쿄코라는 부분에서 마법소녀의 인간관계를 느꼈습니다.

    우로부치 : 쿄코가 제일 현실주의자니까요. 호무라도 말이 잘 통할거라 생각했을 겁니다. 마미와 호무라는 본인들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겠습니다만, 속마음을 털어놓고 얘기하면 반드시 싸우게 됩니다. 호무라가 모든 진상을 말해 버리면 마미는 일이 어떻게 굴러도 상처받으니 말입니다. 마미가 상처입는 것이 싫어서 호무라는 침묵을 고르죠. 그러면 마미 쪽에서는 영문을 모르게 되니까. 결과적으로 아웅다웅하게 되는 겁니다. 사야카는 이번에 호무라 이상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서 호무라 앞에 나타납니다. TV 시리즈 방영에서부터 시간을 두지 않고 이번의 각본을 쓸 수 있었기에, 마법소녀 각각에 대한 망설임은 없이 그릴 수 있었습니다.


    ─ 모모에 나기사를 등장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셨습니까.

    우로부치 : 처음에는 베베를 등장시키는 점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여섯번째 마법소녀가 등장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다행히 「마녀의 과거설정」 을 극단 이누카레 분들께서 꼼꼼하게 만들어 두셨으므로, 인간 모습을 생각해 내기 쉬웠던 것도 있고요. 아오키 선생께는 「과자 마녀의 인간형태」 로서, 상당히 빠른 시기부터 캐릭터 디자인을 부탁드렸었습니다.


    ─ 꽤 어린 소녀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로부치 : 과자 마녀는 마녀들 중에서도 어리다는 이미지가 있으니까요. 마법소녀가 마녀가 되기에는 연령은 상관 없으니, 그 중에는 어린 마녀도 있을 것입니다.


    ─ 이번에는 큐베도 본성을 발휘합니다. 우로부치 씨께 있어서 큐베는 어떤 존재입니까.

    우로부치 : TV 시리즈의 각본을 썼을 때에서부터 변하지 않은 캐릭터입니다. 단지, 이전에 비해 만능인 존재는 아니게 되었죠. 기껏해야 외계인 레벨이므로 날고 뛰어도 신은 이길 수 없습니다.


    ─ 이번에는 마도카의 표지션이 독특하더군요.

    우로부치 : 이번의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날조된 캐릭터로서 등장합니다. 호무라에 의해 불필요한 기억이 뜯겨진 상태죠. 그 외에 얼티밋 마도카(원환의 이치), 분리된 마도카... 이렇게 세 종류 마도카가 등장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생각할 수 있을만한 작품

    ─ 속편인 새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는, 이번의 각본 작업의 감상은 어떤 것이십니까?

    우로부치 : 힘들었습니다. 이제와서는 먼 옛날 기억입니다만, 그 때엔 상당히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TV 시리즈를 만든 것을 통해, 이와카미 씨도 신보 씨도 「『마마마』는 이래야 한다」 같은 비젼이 생기셨을 겁니다. 그 덕택에 겨우 『마마마』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게 되어 주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 각본을 완성하신 뒤, 샤프트 스탭 분들이 작성하신 그림 콘티를 보고서 어떠셨습니까?

    우로부치 : 샤프트 분들은 각본에 아이디어를 더욱 더해가는 현장이십니다. 장면이 더 거세질 뿐이고 수그러드는 일은 있을 수가 없는 법입니다. 이번에도 그림 콘티만 해도 이게 전화번호부 몇 권이야? 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엄청나죠. 설마 이렇게까지 그림 콘티에서 확대를 시킬줄은 몰랐다니까요. 다들 아주 신이 나셔서는. 콘티를 보는 게 재밌어서 못 견디겠더군요. 이번에는 어디를 봐도 봐도 콘티가 굉장하길래, 모든 장면의 그 완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콘티 담당자 분은 TV 시리즈의 10화 콘티를 담당하신 사사키 신사쿠 씨이시죠.

    우로부치 : 밀도와 정보량이 굉장하거든요. 약 2시간 동안 관객 여러분의 신경이 견뎌날지 불안할 정도입니다. 사사키 씨의 호무라 애정이 워낙 깊기도 해서, 호무라 나오는 장면이 굉장해졌습니다.


    ─ 극단 이누카레 분들도 여러가지 애니메이션 수법에 도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우로부치 : 예. 「작중에 등장하는 인형입니다」 라면서, 봉제인형을 보여주신 적이 있습니다. 기가 막혀서 「...예? 인형이 어디 등장하는데요?」 라고 물었지 뭡니까.


    ─ 우로부치 씨께서도 이번에는 굳이 각본의 캐릭터 동작부분 지문을 단순하게 쓰는 것으로, 그림 콘티 담당자나 연출가의 상상력을 확대시키려 하셨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로부치 : 샤프트 분들이라면 잘 하시겠지, 라는 신뢰가 이미 있었거든요. TV 시리즈를 한 번 거치는 과정에서 길러진 기대감입니다.


    ─ 우로부치 씨께서는 신보 총감독님이나 샤프트 분들과 함께 하시는 것에서부터 어떠한 재미를 느끼고 계시는지?

    우로부치 : 영상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표현, 애니메이션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연출을 끝까지 추구해 주십니다. 샤프트 분들과 신보 씨의 연출론은 오로지 그것이니까요. 언제나 놀라게 되고, 상상을 초월한 것을 구경하게 됩니다. 배경 한 장만 놓고 보더라도, 어떠한 배경이 나올지 상상을 할 수 없습니다. 즐거운 현장이라고 절실하게 생각합니다.


    ─ 기대하고 계시는 장면이 있으시다면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우로부치 : 실은 그림 콘티 단계에서 호무라가 「너무나 무서워진」 장면이 있었습니다. 각본 이상으로 호무라가 무섭게 나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종 단계까지 조정을 하고 계시는 모양입니다만, 그곳이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우로부치 씨께서는 이번의 [新편]을 어떻게 즐겼으면 한다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우로부치 : 뭐 이번에는 찬반양론이 일어날 것 같다고 느낍니다. 최근에는 고정된 불변 캐릭터가 인기를 얻고, 변화하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망가졌다」 라며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호무라는 성장을 해 버리고 변화해 갑니다. 과연 그런 캐릭터가 용납을 받을지 염려되기는 합니다. 호무라가 「망가졌다」 라고 생각할 것인가, 「성장했다」 고 생각할 것인가. 『마마마』 는 이런 식으로 사람이 성장해 가는 드라마라고 해석해 주시면 기쁘겠습니다마는. 그것은 보는 사람에게 달려있을 테지요.


    ─ 변화하고 성장하는 드라마는 이른바 왕도이기도 합니다. 『마마마』 가 왕도에 오를 수 있었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우로부치 : 『스타 워즈』 에서도 에피소드 1에서는 귀여운 어린이였던 아나킨이, 에피소드 3에서 다스베이더가 됩니다. 저것이 역시 「이야기란 법이지」 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것을 수용해 주실지 어떤지는 관객 분들께 맡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한 편으로, 이번의 결말을 우로부치 씨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우로부치 : 개인적으로는 TV 시리즈에서 마도카를, 이번의 [新편]에서 호무라를 완전히 써 낸 듯한 기분이 듭니다. 마도카나 호무라를 졸업시킬 수 있었다는 감각이 있습니다. 같은 교실에 신과 악마가 함께 있는 학교는 약간 재미있지 말입니다. 이것을 실마리 삼아 많은 분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누구나가 다들 그 계속을 생각하고 싶어지는 작품. 그러한 작품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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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오키 우메 캐릭터 원안담당 인터뷰(18p ~ 19p)

    新 캐릭터가 태어나고,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전/후편]」 은 대단히 큰 반향을 얻었습니다. 극장에서 보셨을 때의 감상을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아오키 : [전편] 을 극장에서 처음 보고서, 새로운 오프닝 영상에서 울어 버렸구요, 그만 완전히 한 명 관객으로서 구경했지요. 그림이 바뀐 부분이 정말 많고 음향도 멋져서 보는 내내 두근거렸어요. 한 화씩 끊기지 않고 논스톱으로 진행되길래 점점 마마마 세계에 삼켜져 가는 감각이 강한 것이 참 즐거웠답니다.


    ─ [신편]의 각본(완성판)을 처음 읽으셨을 때의 감상을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아오키 : 각본을 읽은 다음의 감상은 「에~엑, 어떻게 된 거람?」 이었어요.


    ─ 참가하신 책 읽기(각본 의논)의 양상은 어땠는지요?

    아오키 : 넓은 범위에 흩어져 있던 아이디어들이 조금씩 변화해 가면서 하나의 모양을 이루어 가는 것이 참 재미있었답니다.


    ─ 모모에 나기사의 디자인을 생각하실 때에 발단이 된 힌트나 일러스트는 있으셨는지?

    아오키 : TV 시리즈에서의 모습이 최대의 힌트이면서 최대의 고민거리이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남기고 얼마나 바꿀지, 더했다가 뺐다가를 반복하면서 그렸죠.


    ─ 모모에 나기사에게는 지금까지의 마법소녀들에 비해 어린 소녀라는 인상이 있습니다. 아오키 선생님께서는 모모에 나기사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아오키 : 처음에는 좀 더 어른스럽게 그렸지만요, 더 어리게 해 달라는 말을 듣고 지금의 저 느낌이 되었어요. 당초에는 마이페이스이고 조금 떼쟁이인 여자애로 이미지하고 있었는데요, 말투가 확정되고 나서는 그것을 순수한 어림으로서 느끼게 되어 쓱쓱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모모에 나기사를 그리실 때 유의하셨던 점이 있다면 들려 주시겠습니까.

    아오키 : (처음부터 있던 다섯 마법소녀에 비해) 나중에 들어가는 애는 아무래도 요구받는 수준이 높아지게 될 것 같깉래, 귀여워지도록, 귀여움을 받도록! 하고 명심하면서 그렸어요.


    ─ 아오키 선생님께 있어서 큐베라는 캐릭터는 어떤 캐릭터가 되어 있습니까?

    아오키 : 재미있는 캐릭터죠. 정말 귀엽고 정말 귀엽지가 않아요(웃음).


    ─ 그림 콘티를 보셨을 때의 감상을 묻고자 합니다.

    아오키 : 우선 처음엔 그 두께에 놀랐습니다. 다음엔 내용에요. TV 시리즈 때에도 각본의 그 부분이 이런 그림에 이런 연출이 되는구나! 라며 놀랐단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한층 더 예상 밖이라 (페이지를)넘길 때마다 두근거렸어요. 움직이며 소리가 나면 분명히 더욱 더 그럴 거라고 생각하니 완성판이 너무나 기다려지네요.


    ─ [新편]에서 기대하시는 장면은 어떤 것이십니까?

    아오키 : 호무라와 마미 씨의 전투 장면이요. 그림 콘티가 굉장히 멋지길래 움직이게 되면 굉장한 것이 될 게 확실하구요, 진짜로 상태 최고인 마미 씨가 기대되서 못 견디겠어요. 다음으로는 라스트 씬이네요. 스토리를 알고 있더라도, 자기 안에서 영화의 뒷맛이 어떨지는 아직 상상이 가질 않아서 가슴이 조마조마해요.


    ─ 신보 총감독님과 함께 일하시는 재미를 어떤 부분에서부터 감지하고 계시는지?

    아오키 : 번개가 조용히 떨어지는 듯한, 번뜩! 하고 빛나는 한 마디를 불쑥 말하시는 일이 많아서 거기 중독되더라구요(웃음). 끄덕끄덕끄덕 하고 빠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싶게 만드는 한마디랍니다.


    ─ 극장에서 작품을 보실 분들께, 볼 만한 부분을 추천해 주시겠습니까.

    아오키 : 볼 만한 구석 투성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많이 즐겨들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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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미야모토 유키히로 감독 인터뷰(20p ~ 22p)

    해피 엔드인가 배드 엔드인가

    ─ 극장판 [新편]을 만든다는 것이 결정되었을 때, 미야모토 씨께서는 어떠한 기분이셨습니까.

    미야모토 : 처음에는 뭔가 (속편을) 또 만들려나? 라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실제 한다고 결정되었을 때, TV 시리즈에서 완결됐는데 이 이상 뭘 어떻게 해? 라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다음으로 마수와의 싸움이라도 그리려나 하는 식으로.


    ─ [新편]의 완성된 각본 원고를 보셨을 때의 인상은 어떠셨습니까?

    미야모토 : 작품으로서는 대단히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영화적인 결말은 아닐지도 모르겠다고 느꼈습니다.


    ─ 영화적인 결말이 아니라는 것은?

    미야모토 : 세상의 상식으로서 「영화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 않아서는 안된다」 라는 의견도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부터 생각하면 이 작품은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저 자신의 기호로 말씀드리건데 좋아하는 타입의 작품입니다. 극단 이누카레 분들도 약간 기뻐하셨고 말입니다. 긍정적으로 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 미야모토 감독님께서 좋아하시는 영화는?

    미야모토 : 사람이 지혜를 짜내서, 노력을 해서, 힘껏 살아보려 한다. 그래도 살아날까 말까 하는. 그런 생사가 걸린 드라마적 영화를 좋아합니다. TV 시리즈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도 그런 의미로 좋아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 극장판 [전/후편]의 제작으로 인해, [新편]의 제작이나 연출면에서 도움이 된 부분은 있었습니까.

    미야모토 : TV 시리즈 때에 할 수 없었던 수정이 가능했던 것은 큰 부분이었습니다. 미술설정도 극장판 [전/후편]에서 한번 더 만들어 낼 수가 있었으니까, 그것들은 [新편]에서도 썼습니다. 그리고 극장판 [전/후편]에서는 TV 시리즈 무렵보다도 더 큰 원고용지를 써서 캐릭터를 크게 그린 다음 촬영시에 축소했습니다. 역시 극장판은 큰 종이(원고용지)로 그리지 않아선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카메라가 뒤로 빠져있는 컷 등, 아무래도 작게 그리지 않아서는 안 될 경우에는 더욱 더 확대시켜서 캐릭터를 크게 그렸고요. 이것은 [新편]에서도 썼던 방식입니다.


    ─ 그러면 어떠한 컷이라도 상당히 디테일하게 그려져 있겠군요.

    미야모토 : 그렇습니다. 다만 종횡무진 움직여 돌아다니는 컷이면 원고용지를 아무리 크게 잡아도 다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런 때에는 원고맨 분께 부탁드려서 캐릭터를 공들여 그린 다음, 캐릭터 별로 세밀하게 셀을 나누어 그려냈습니다.


    ─ 이번 [新편]의 제작에서, 설정면의 수정은 가하셨습니까?

    미야모토 : 캐릭터 디자인 담당인 키시다 타카히로 씨께서 그리신 캐릭터 설정 중에 러프 상태인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걸로도 충분히 깨끗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번에는 타니구치 준이치로 씨(캐릭터 디자인)께서 그것을 클린 업 해 주셨습니다.


    ─ 이공간 설계를 담당하신 극단 이누카레 분들도 상당히 활약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미야모토 : 극단 이누카레 분들은 각본을 읽으신 뒤 이미지 보드를 그려 주셨습니다. 또, 마녀나 나이트메어 설정 면에서 우로부치 씨의 각본을 보강해 주셨고요. 작화 등 모든 파트의 작업이 끝난 다음, 본격적으로 이누카레 분들의 작업이 시작됐는데, 촬영 담당분과 몇 번이고 영상에 대해 상의해 가시며 이공간을 만드셨습니다.


    ─ 애니메이션의 설계도인 그림 콘티를 담당하신 분은 사사키 신사쿠 씨이십니다. 그림 콘티의 볼륨이 굉장했었다고 합니다만.

    미야모토 : 우로부치 씨의 시나리오는 지문의 내용과 무관하게, 콘티로 만들면 아주 크게 부풀어 오릅니다. 아마 글자로 적혀있지 않은 정보의 양이 큰 타입 각본일 테지요. 시나리오에서는 두줄 세줄인 내용이어도, 그림 콘티로 설명하려 들면 몇 페이지가 됩니다. 사사키 씨는 이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 부분까지 합해 2000컷 이상의 그림 콘티를 그려 주셨습니다.


    ─ 그림 콘티에서 크게 부풀어 오른 부분을 꼽으신다면 어떤 장면입니까?

    미야모토 : 호무라와 마미의 전투 장면입니다. 그건 각본에서는 몇 줄이었는데 그림 콘티로 그리니 수십 페이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 이상하다? 라고 처음에 당황했습니다. 마미가 총으로 쏴도 호무라는 시간을 멈춰서 탄을 피하고 맙니다. 그래서 마미가 호무라에게 팍팍 접근해 가서, 탄환이 발사된 다음 시간이 멈추기 전까지의 영점 몇초의 시간차를 이용해 맞추려 드는 겁니다. 접근하니 이번에는 마미가 총을 쏘려 하는 순간에 호무라가 마미의 총을 쳐냅니다. 즉 점점 영화 『이퀼리브리엄』 의 「건카타(총기 접근 액션)」 이 되어 가는 셈입니다. 이건... 작화하다 보면 2020년 무렵까지 걸리게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2020년(웃음)! 무사히 완성되어 다행입니다.


    몇 번씩이고 볼 때마다 해석이 바뀌는 캐릭터와 스토리

    ─ 본편의 볼만한 장면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만, 마법소녀 다섯명이 활약하는 「퓨엘라 마기 홀리 퀸테트」 장면을 연출하실 때에 어떤 것을 의식하셨습니까.

    미야모토 : 처음에 그림 콘티가 만들어졌을 때, 시나리오 대로 「퓨엘라 마기 홀리 퀸테트!」 라고 대사가 적혀 있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극단 이누카레의 도로이누(아나이 요스케) 씨와 상담해서, 슬그머니 그 대사를 지웠던 적이 있습니다(웃음)


    ─ 예에!?

    미야모토 : 너무 부끄럽더라고요. 필살기명을 외치면서 싸우는 것에조차 저항감이 있는데. 「뭐야, 싸우기 전에 마법소녀들이 팀 이름을 대?」 라고. 그래서 시험삼아 콘티 위에서부터 지웠다가... 신보 총감독님께 야단맞았습니다. 「어? 왜 대사 없어? 실수로 지웠나」 하고. 결국 그 대사가 부활해서 다 같이 말하게 되었습니다. 「퓨엘라 마기~」 장면을 담당한 작화 담당분은 캐릭터를 많이 움직이는 타입이신지라 상당히 인상적인 장면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캐릭터 각각의 볼만한 장면에 대해 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토모에 마미는 멋진 장면이 많더군요.

    미야모토 : 방금 말씀드린 전투 장면이나 「퓨엘라 마기~」 외에, 나이트메어를 처리하는 「마법소녀 다과회」 도 마미 씨의 무대입니다. 그 「다과회」 는 극단 이누카레 분들에 의하면 나이트메어에게 식사를 시키는 것으로 만족시킨 다음에 하늘로 돌려보내는 설정이라 합니다. 그저 때려잡는 것이 아니고요. 마법소녀들은 나이트메어를 구제해 주는 겁니다.


    ─ 전작에서는 슬픈 최후를 맞이했던 미키 사야카는 어떻습니까.

    미야모토 : 사야카 씨는 도중까지 호무라가 생각한 세계에 어울려 주는 셈입니다. 사야카와 베베만은 저 세계의 비밀을 알고 있으니까요. 호무라가 전학을 왔을 때에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놀라주고 있습니다. 여러 번 보시는 분은 「넌 다 알잖아!? 연기하고 있네」 라며 블랙하다는 해석을 해 주셔도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웃음).


    ─ 전작에서 사야카를 위해 싸웠던 쿄코는 어떠셨습니까.

    미야모토 : 이번에는 설마했던 더부살이 캐릭터입니다.미타키하라 중학교 교복을 입고서 이상적인 자리로 등장하는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단지 이야기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 쿄코는 본편에 관련이 있기는 할 망정 마미 씨와 마찬가지로 진상을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캐릭터란 말이죠. 그것이 조금 신경쓰였습니다. 그래도 위화감을 느낀 호무라가 처음에 쿄코와 상의하는 것은 좋았습니다. 이 조합이 있었나! 라고 감탄했습니다. 달밤에 서로 껴안는 장면은 예고편에 쓰고 싶었을 정도입니다.


    ─ 그리고 인기 캐릭터인 큐베의 활약은 어떻습니까.

    미야모토 : 과연 우리들의 큐베 씨였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엔 「너희들 인류의 감정은 이용하기에는 너무 위험해」 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힘내라 큐베. 거기서 타협하면 안되지, 라며 응원하고 싶어졌습니다.


    ─ 모모에 나기사나 베베 같은 신 캐릭터를 그리실 때에 신경을 쓰셨던 부분은 있습니까?

    미야모토 : 이건 극단 이누카레 분들이 신경 쓰셨던 점입니다만, 원래 마녀는 여럿이 있었으므로, 그 중에서 「과자 마녀만 강조해 짚는 것은 지양하고 싶다」 라시더군요. 나기사가 등장한 것은 「이번에는 어쩌다가 나기사가 왔다」 라는 것이고 「마녀들 중에서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그 밖에도 마녀들이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클라이맥스에는 마녀의 부하들이 여럿 나오게 됩니다.


    ─ 그러면, 이번의 중심인물인 마도카와 호무라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미야모토 : 신보 총감독님께서 「주인공이니까 마도카 대사를 조금만 더 늘렸으면 좋겠어」 라고 말씀하신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도카는 기억의 일부를 놔두고서 이 세계에 등장했기 때문에 전작과는 포지션이 다르지 말입니다. 거기가 제작상에서 어려운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호무라는 후반의 표정을 그리기 위해 타니구치 씨에게 표정 설정집 추가를 부탁드렸습니다. 원래 표정이 적은 캐릭터입니다만, 악마 化한 호무라는 제법 격렬한 표정을 지으며 분발하고 있죠!


    ─ 미야모토 감독님께서는 이번 [新편]의 결말을 어떻게 보시는지?

    미야모토 : 「호무호무가 저질렀다」 라고 느꼈습니다. 저 감정은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연출적으로 호무라의 저 마음을 고백하는 대사를 넣을지 말지 망설였습니다. 신보 총감독님께 상담드린 결과, 지금의 모양새가 좋지 않을까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대사로 정해졌습니다. 결말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여러 해석이 가능하리라 생각하니, 몇 번씩 보시면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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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유우키 아오이 성우 & 사이토 치와 성우 인터뷰(32p ~ 37p)

    한 번 끝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될 때

    ─ TV 시리즈 완결을 맞이하신 뒤, 속편인 [新편]이 있다는 것을 아셨을 때, 두 분께서는 어떤 기분이셨습니까?

    유우키 : (TV 시리즈 최종화에서) 마나케 마도카가 개념존재(마녀를 사라지게 하기 위한)가 되어 버렸으니깐, 그 뒤로는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정직히 말씀드리면 TV 시리즈 때에 저는 그녀(카나메 마도카)로서의 일생을 마쳤다고 여기고 있었기에 그 뒷 이야기에 어떻게 맞서야 할지 몰랐답니다. 다만, 제가 아무리 대비를 하고 있어 보았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라는 작품은 저희들이 예상한 대로의 전개는 흐르지 않는다는 걸 이해는 하고 있었어요. 대본을 받고 나서 그 마도카를 받아들이면 되겠다 생각했죠.

    사이토 : 전작 마지막을 토대로, 호무라가 고독하게 싸우고 있는 부분에서부터 시작될 줄 알았어요. 하지만 대본을 읽어보니 전혀 다른 각도의 이야기가 되어 있길래. 의외라고 느꼈죠. 좀 더 TV시리즈와 많이 이어져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어요.


    ─ 대본은 전반과 후반 2부로 나뉘어 준비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전반을 읽으신 뒤의 감상을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사이토 : 처음에, 다른 세계, 페러렐한 세계의 이야기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보더라도 수상쩍더라구요. 「대체 뭐람. 뭘 하자고 이런」 하는 식으로 당혹했었어요.

    유우키 : 마도카가 멀쩡하게 생활하며 등장하길래, 의외라기 보다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처음에 「결국 누군가가 꾼 꿈이었답니다」 라는 식으로 꿈 깨는 전개를 기대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아니구. 다만 개인적으로는 평범한 마도카를 한번 더 그려주신 것이 기뻤어요. 저게 평범하느냐고 묻는다면 또 그게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요.


    ─ 애프터 레코딩은 극장판 [전/후편] 이래였을 것이라 봅니다만, 성우 여러분께서 모이셨을 때에는 어떤 느낌이었습니까?

    유우키 : 다들 「자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나」 라는 느낌이더라구요.이 대본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연기가 달라지는 내용이길래, 저는 주변 성우분들을 완전히 따라갔어요. 이번엔 마도카는 가장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이잖아요. 그래서 그 점을 관철해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이토 : 모두가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를 기다리면서 어쩔 거야? 어쩌죠? 라는 분위기였죠.

    유우키 : 이번에는 호무라(사이토)가 중심이 되어 현장을 이끌었어요. TV 시리즈 수록 때에도 치 님(사이토)이 이끌어 주셨었구요. 그 위에서 키타무라 에리 씨(미키 사야카)가 빵 터뜨리곤 했구...

    사이토 : 그걸 카오리 씨(미즈하시 카오리/토모에 마미)와 란이(노나카 란/사쿠라 쿄코)가 웃으며 지켜보구요. 거기에 또 사랑스런 큐베(카토 에미리)가 있다는 느낌인 현장이었습니다.


    ─ 우선 전반부 수록부터 여쭙기로 하지요. 이번의 수록은 인트로덕션이 되는 두 분의 나레이션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이토 : 그거 무섭더라...

    유우키 : 진짜요. 제 대사가 전부 히라가나로 적혀 있어서 되게 무서웠어요. 읽기도 무지 힘들고(웃음).

    사이토 : 이 인트로는 TV 시리즈의 다음이라는 인상을 주며 시작하죠. 예고편에서 읽은 대사가 섞여 있었는데, 그 때와는 느낌이 또 달라서 신선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유우키 : 처음에 보았을 때엔 개념존재가 되어버린 마도카의 마음을 읽는 건가 싶었어요. 애프터 레코딩 현장에서 「낭독하는 듯 딱딱하게」 라는 지시를 받았었죠. 호무라 안의 마도카의 마음이었던 걸까, 라고 나중에 그렇게 생각하게 됐어요.


    ─ 처음 부분의 클라이맥스는 다섯 마법소녀가 싸우는 장면. 「퓨엘라 마기 홀리 퀸테트」 였는데요.

    사이토 : 씩 웃었습니다.

    유우키 : 저도 히죽 웃었어요.

    사이토 : 수록할 때 다들 서로 얼굴 보면서 히죽히죽 웃었다니까요.

    유우키 : 다 같이 합창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하나도 맞질 않아서 참(웃음). 「퓨엘라퓨엘라 마기마기... 어휴!」 이렇게요.

    사이토 : 합치는 걸 얼마나 못 하는지(웃음). 그 때까지 『마마마』 에서 성우들이 목청을 모으는 일이 없었으니까요, 그런 감각이 저희들 속에 전혀 없었는지도요...


    ─ 지금까지 마법소녀끼리 협력하기보다는 대립하는 일이 많았으니 말입니다.

    사이토 : 수록하면서 느낀 건데요, 『마마마』 는 캐릭터 각자가 참 명확해요. 「하나~ 둘~!」 하고 구호를 넣어도 각자 캐릭터의 방식대로 말하니까 목소리가 맞질 않아. 『마마마』 답다고 생각했어요.

    유우키 : 모두의 희망이 있었기에 이런 전개를 만들어 준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뻤답니다. 저는 여기저기서 다섯 마법소녀가 다같이 싸웠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었구요, 팬 분들 쪽에서도 그런 목소리가 있었어요.

    사이토 : 그래도 저는 좀 무서웠어요. 『마마마』 는 찬란하게 빛이 날 수록, 다음 순간에 더욱 심하게 추락하고 말죠. 물이 오른 사람부터 순서대로 작별하게 되니까... 이래도 괜찮을까 하구요. 이 다음에 절대로 추락하는 전개일 거라 생각했어요.


    ─ 나이트메어를 마무리하는 장면은 놀랍게도 「다과회」 이더군요.

    유우키 : 마법소녀들이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즐거웠어요. 중학생이란 귀엽구나, 하구.

    사이토 : 나도 생각했어. 장담하는데 마미 씨 발안일 거야.

    유우키 : 그러게요! 분명히 마미 씨 아이디어일 거라 생각해요. 마도카는 꽤 좋아서 했답니다.

    사이토 : 그 중에서 호무라는 못 맞추죠(웃음). 그 못 따라가는 느낌이 어려웠어요. 이번 「다과회」 같은 장면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어서요. 극장의 큰 음향으로 보고 싶네요.

    유우키 : 저는 처음에 대본 읽을 때엔 행동 지시문을 읽고서 영상을 상상하면서 읽어요. 그렇지만 『마마마』 에서는 극단 이누카레 분들의 비주얼을 전혀 상상할 수가 없어요. 이번의 다과회 장면도 완성되는 게 기대돼요.


    ─ 전반부에는 시즈키 히토미와 카미조 쿄스케 커플이 등장합니다. 둘의 관계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사이토 : 상상대로였죠. 너무나도 상상한 그대로이길래 조금 기가 막혔어요(웃음).


    ─ 쿄스케가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

    사이토 : 아뇨...(웃음)

    유우키 : 아니죠(웃음).

    사이토 : 원래 저렇게 돼.

    유우키 : 둘 다 똑같달까. 벡터의 차이 아닐까 싶은...

    사이토 : 저렇게 시작된 커플은 위태롭다고 생각했어요. 사실적이구나 하고.

    유우키 : 완전히 그대로 되어 버렸다는 느낌이예요.


    ─ 전반부에는 마미 씨와 함께 싸우는 동료로서 베베가 등장했습니다. 두 분께서 가지신 인상을?

    유우키 : 과자 마녀를 참 좋아해서, 나와준 게 참 기뻤어요. 게다가 적이 아니라 같은 편으로서요! 이걸 계기로 굿즈가 늘어나 줬으면 좋겠어요(웃음).

    사이토 : 그러게. 나도! 이건 관련상품이 늘겠어! 라며 기쁘게 여겼습니다.


    호무라와 마도카. 그리고 마법소녀들

    ─ 이번에 호무라와 마법소녀들의 관계성도 흥미깊게 느꼈습니다. 이 세계에 위화감을 가진 호무라는 먼저 쿄코에게 상담을 했습니다.


    사이토 : 호무라한텐 쿄코 밖에 없었거든요.

    유우키 : ...그,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요(웃음).

    사이토 : 마도카는 따로 두고, 사야카는 한 번 원환의 이치에 이끌려 가 버렸고, 마미 씨한테는 베베가 있고... 호무라한테는 쿄코 밖에 상담할 만한 상대가 없답니다.

    유우키 : 확실히 환경적으로 생각하더라도 그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마미 씨와는 최종적으로 대결하게 되고 말입니다.

    사이토 : 총 대 총인 싸움을 하거든요. 그 장면은 멋질 거예요. 복장 색채적으로도 마미 씨의 밝은 노랑과 호무라의 검정이 대조적이기도 하구요. 영상이 완성되는 게 기다려져요.


    ─ 사야카는 설마했던 마녀로서 등장했습니다.

    사이토 : 상황이 바뀌어도 호무라는 그렇게까지 위화감을 느끼지 않아요. 호무라한테 있어서는 「마도카」 와 「그 이외」 라는 관계성 밖에 없으니까요. 마도카 외의 사람한테는 전혀 흥미가 없어. 그러니 사야카가 마녀로서 나타나도, 마미와 대립을 하더라도, 호무라의 마음은 그리 흔들리는 법이 없답니다.


    ─ 마도카는 특별한 존재인 것이군요.

    유우키 : 이번엔 마도카는 내내 잘 웃고 우는 얼굴은 거의 안 보여요.

    사이토 : (TV 시리즈에서는) 계속 울기만 했으니까.

    유우키 : 맨날 울기만 했던 마도카가 전혀 안 울고 방긋방긋 웃는다는 게, 이 작품의 위화감의 한 조각이예요. 이번에 등장하는 마도카는 「호무라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마도카」 란 말이죠. 그리고 세계는 「호무라가 생각하는, 마도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계」. 제 인상으로는 TV 시리즈에서는 「마도카가 히어로, 호무라가 히로인」 이었다면, 이번에는 「히로인 마도카, 히어로 호무라」 가 되어 있어요.

    사이토 : (이번 마도카는) 공주님 같거든.

    유우키 : 둥실 떠 있고, 가장 아무 생각 없으며, 모두에게 보호를 받는다는. 하지만 호무라가 쓸쓸함을 느낄 때 반드시 곁에 있는. 쯔루오카 (요우타. 음향감독) 씨께서는 「호무라 속의 베스트 마도카」를 연기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사이토 : 호무라는 오래도록 마도카를 관찰해 왔는데요, 이번 마도카가 호무라의 「베스트 마도카」 랍니다.

    유우키 : 마도카의 귀여운 구석이 다 모여있어.

    사이토 : 「베스트 앨범」 이거든요. 게다가 그냥 「베스트 엘범」 이 아니고 「팬들이 정한 베스트 앨범」 이니까요.

    유우키 : 마도카가 좋다고 말씀해 주시는 팬들 분께는 못 참도록 좋은 애로 나오지 않을려나요(웃음). 저는 귀여운 캐릭터를 정말 좋아하긴 해도 연기하는 건 서툴러요. 그렇지만 이번에 쯔루오카 씨께서 「이번엔 『하는 데까지 <귀여운> 게 좋을 걸』」 이라고 말씀하시길래, 귀여우면서도 순수하고 상냥한 여자애다운 마도카를 연기하도록 노력했어요.


    호무라의 「사랑의 헝태」 가 인도해 낸 이야기의 결말

    ─ 후반에는 드디어 이야기가 클라이맥스를 맞이합니다. 대본을 읽으셨을 때의 감상을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유우키 : 대본이 도착했을 때, 저는 어머니랑 둘이서 밥먹고 있었거든요. 먹는 것은 완전히 잊을 정도로 너무 충격적이길래요. 이건 한번 더 확실히 읽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길래요, 전부 다 먹고 나서 몇 번이고 다시 읽었어요. 호무호무도 갈 데까지 갔구나 라노 생각했어요.

    사이토 : 대본 읽었을 때 되게 지쳤지 뭔가요. 아주 피곤했어요. 그래서 비디오(수록용 영상이 든 비디오)를 받았어도 아슬아슬할 때까지 체크를 안 했어요. 이건 저 혼자서 끙끙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죠. 저 혼자서 기분좋게 대사를 읽는 건 가능하지만, 그래서는 재미있는 게 나오질 못할 것 같길래. 다같이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인가. 모두에게 맡겨 보자고 생각했답니다. 그림에 의해서도 음악에 의해서도 분위기가 변할 거라 생각했구요, 앞 장면의 흐름에 따라서도 이게 달라져요. 대사의 호흡 위치나 읽기 어려운 한자의 발음, 그림의 느낌만 싸악 체크한 다음, 일부러 대본을 깊숙히 읽지 않고 현장에 갔어요.


    ─ 사이토 씨께서 현장을 신뢰하고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사이토 : 애프터 레코딩 현장에서 보이는 것이 참 많아요. 비디오도 집에서 보는 것과 현장에서 보는 것이 다른 인상을 경우도 있구요. 실제로, 마도카(유우키)와 의논하면 분위기가 전혀 달라지죠. 어두운 기분으로 연기했던 부분이 밝은 기분으로 바뀌거나 하는 식으로요. 우선은 현장에서 해 보고. 거기서부터 모두의 의견을 받아 수정해 나가려고 생각했어요.


    ─ 후반에는 새로운 마법소녀 모모에 나기사가 드디어 등장합니다. 두 분께서는 어떤 인상을 가지셨습니까?

    유우키 : 좀 더 굉장한 존재일까 싶었는데 꽤 평범한 마법소녀였어요. 아쉽게도 나기사랑 마도카는 거의 엮이질 않더라구요. 이번에 마도카는 이야기의 근간에는 거의 관련을 안 하니까...

    사이토 : 「티 없는 아이(마법소녀)조차 마녀가 되는 세계」 라는 건 가혹하다고 새삼 느꼈어요. TV 시리즈 본편에서는 사야카에 대해서도 마도카에 대해서도, 고뇌와 절망을 나름대로 짊어져서 마녀가 되는 것이라고 납득을 할 수가 있었어요. 하지만 「마법소녀는 마녀가 될 것이 운명으로 정해져 있는 시스템」 상에서는 저런 밝은 아이도 쉽사리 마녀가 되는 일이 있다. 그게 무섭지요. 나기사가 명랑하면 명랑할수록 무서움이 커져요.


    ─ 그리고 클라이맥스에서 드디어 큐베가 말하기 시작하며 위화감의 진상이 얘기됩니다. 두 분께서 보셨을 때 큐베란 어떤 존재입니까?

    유우키 : 걔는 생물이 아니고... 큐베는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간의 이상형이라고 생각해요. 보다 더 효울적으로 합리적으로, 감정을 섞지 않고 일을 끝내는 존재이니까요. 저는 TV 시리즈 할 때 시청자 분들께서 「뭐야 큐베가 맞네」 라는 의견이 많지 않을까 해서 두려웠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시청자 분들이 「큐베가 잘못했네」 라고 말씀해 주신 게 기쁘더라구요. 잘 안되는 일이 있어도, 고민해 가면서 노력하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하고 새삼 그렇게 생각했어요. 이번에는 그 큐베가 「사랑」 이라는 것을 알고 무너져 버리죠. 되게 인상적인 전개였어요.

    사이토 : 역시 큐베는 최고의 중간보스죠. 자기가 보스라고 여기며 힘을 냈는데 「설마!」 라 외치며 패배하는. 근사한 조역이었어요(웃음). 이번에도 최고로 훌륭하게 일을 해 주던걸요.

    유우키 : 호무라가 「네가 어떻게 알겠니」 라며 받아치는 게 최고예요(웃음). 호무호무의 스트레이트 펀치가 참 기분 좋다니까요.

    사이토 : 큐베 님 덕택에 이번에는 다들 속이 시원할 것 같다 생각해요.

    유유키 : 과연 큐베. 귀여워! 정말 좋아.

    사이토 : 그래서 미워할 수가 없지!


    ─ 호무라의 「사랑」 에 대해 두 분은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사이토 : 아뇨, 참... 정말이지! 역시나라고 생각했어요. 호무라는 저 나이 특유의 결벽감이 있는 우정을 가졌다고나 할까, 우정이라기보다는 애정에 가까운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배제하고서 자기 이상의 형태대로 가두어 둔다는 건 애정의 가장 무서운 부분이죠. 그걸 「사랑」 이라 호소하다니... 무섭다고 봤어요.

    유우키 : 욕망이라고 생각했어요. 이건 「사랑」 이 아니라 「욕심」 이 아닐까 하고. 지금까지 호무라는 계속 참아오기만 했잖아요. 그게 쌓이고 쌓여서 결국 폭발해서 세계를 바꿀 정도인 게 되어 버렸어요. 호무라는 결과로서 마도카를 찢어 버려요. TV 시리즈 에서 마도카는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깨뜨리기를 마지막에 바랬었거든요」. 그걸 생각하면 안타까웠어요.


    ─ 호무라의 바램은 TV 시리즈의 마도카의 바램을 부정하는 것이기도 하니 말씀입니다.

    유우키 : 마도카의 바램을 호무라는 납득하지 못했구나, 해서요. 슬펐어요. 동시에 「마도카가 찢어져 나온다」 라는 전개는 마치 신화와도 같다고 느꼈어요.
    ─ 후반에는 드디어 이야기가 클라이맥스를 맞이합니다. 대본을 읽으셨을 때의 감상을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유우키 : 대본이 도착했을 때, 저는 어머니랑 둘이서 밥먹고 있었거든요. 먹는 것은 완전히 잊을 정도로 너무 충격적이길래요. 이건 한번 더 확실히 읽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길래요, 전부 다 먹고 나서 몇 번이고 다시 읽었어요. 호무호무도 갈 데까지 갔구나 라노 생각했어요.

    사이토 : 대본 읽었을 때 되게 지쳤지 뭔가요. 아주 피곤했어요. 그래서 비디오(수록용 영상이 든 비디오)를 받았어도 아슬아슬할 때까지 체크를 안 했어요. 이건 저 혼자서 끙끙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죠. 저 혼자서 기분좋게 대사를 읽는 건 가능하지만, 그래서는 재미있는 게 나오질 못할 것 같길래. 다같이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인가. 모두에게 맡겨 보자고 생각했답니다. 그림에 의해서도 음악에 의해서도 분위기가 변할 거라 생각했구요, 앞 장면의 흐름에 따라서도 이게 달라져요. 대사의 호흡 위치나 읽기 어려운 한자의 발음, 그림의 느낌만 싸악 체크한 다음, 일부러 대본을 깊숙히 읽지 않고 현장에 갔어요.


    ─ 사이토 씨께서 현장을 신뢰하고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사이토 : 애프터 레코딩 현장에서 보이는 것이 참 많아요. 비디오도 집에서 보는 것과 현장에서 보는 것이 다른 인상을 경우도 있구요. 실제로, 마도카(유우키)와 의논하면 분위기가 전혀 달라지죠. 어두운 기분으로 연기했던 부분이 밝은 기분으로 바뀌거나 하는 식으로요. 우선은 현장에서 해 보고. 거기서부터 모두의 의견을 받아 수정해 나가려고 생각했어요.


    ─ 후반에는 새로운 마법소녀 모모에 나기사가 드디어 등장합니다. 두 분께서는 어떤 인상을 가지셨습니까?

    유우키 : 좀 더 굉장한 존재일까 싶었는데 꽤 평범한 마법소녀였어요. 아쉽게도 나기사랑 마도카는 거의 엮이질 않더라구요. 이번에 마도카는 이야기의 근간에는 거의 관련을 안 하니까...

    사이토 : 「티 없는 아이(마법소녀)조차 마녀가 되는 세계」 라는 건 가혹하다고 새삼 느꼈어요. TV 시리즈 본편에서는 사야카에 대해서도 마도카에 대해서도, 고뇌와 절망을 나름대로 짊어져서 마녀가 되는 것이라고 납득을 할 수가 있었어요. 하지만 「마법소녀는 마녀가 될 것이 운명으로 정해져 있는 시스템」 상에서는 저런 밝은 아이도 쉽사리 마녀가 되는 일이 있다. 그게 무섭지요. 나기사가 명랑하면 명랑할수록 무서움이 커져요.


    ─ 그리고 클라이맥스에서 드디어 큐베가 말하기 시작하며 위화감의 진상이 얘기됩니다. 두 분께서 보셨을 때 큐베란 어떤 존재입니까?

    유우키 : 걔는 생물이 아니고... 큐베는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간의 이상형이라고 생각해요. 보다 더 효울적으로 합리적으로, 감정을 섞지 않고 일을 끝내는 존재이니까요. 저는 TV 시리즈 할 때 시청자 분들께서 「뭐야 큐베가 맞네」 라는 의견이 많지 않을까 해서 두려웠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시청자 분들이 「큐베가 잘못했네」 라고 말씀해 주신 게 기쁘더라구요. 잘 안되는 일이 있어도, 고민해 가면서 노력하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하고 새삼 그렇게 생각했어요. 이번에는 그 큐베가 「사랑」 이라는 것을 알고 무너져 버리죠. 되게 인상적인 전개였어요.

    사이토 : 역시 큐베는 최고의 중간보스죠. 자기가 보스라고 여기며 힘을 냈는데 「설마!」 라 외치며 패배하는. 근사한 조역이었어요(웃음). 이번에도 최고로 훌륭하게 일을 해 주던걸요.

    유우키 : 호무라가 「네가 어떻게 알겠니」 라며 받아치는 게 최고예요(웃음). 호무호무의 스트레이트 펀치가 참 기분 좋다니까요.

    사이토 : 큐베 님 덕택에 이번에는 다들 속이 시원할 것 같다 생각해요.

    유유키 : 과연 큐베. 귀여워! 정말 좋아.

    사이토 : 그래서 미워할 수가 없지!


    ─ 호무라의 「사랑」 에 대해 두 분은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사이토 : 아뇨, 참... 정말이지! 역시나라고 생각했어요. 호무라는 저 나이 특유의 결벽감이 있는 우정을 가졌다고나 할까, 우정이라기보다는 애정에 가까운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배제하고서 자기 이상의 형태대로 가두어 둔다는 건 애정의 가장 무서운 부분이죠. 그걸 「사랑」 이라 호소하다니... 무섭다고 봤어요.

    유우키 : 욕망이라고 생각했어요. 이건 「사랑」 이 아니라 「욕심」 이 아닐까 하고. 지금까지 호무라는 계속 참아오기만 했잖아요. 그게 쌓이고 쌓여서 결국 폭발해서 세계를 바꿀 정도인 게 되어 버렸어요. 호무라는 결과로서 마도카를 찢어 버려요. TV 시리즈 에서 마도카는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깨뜨리기를 마지막에 바랬었거든요」. 그걸 생각하면 안타까웠어요.


    ─ 호무라의 바램은 TV 시리즈의 마도카의 바램을 부정하는 것이기도 하니 말씀입니다.

    유우키 : 마도카의 바램을 호무라는 납득하지 못했구나, 해서요. 슬펐어요. 동시에 「마도카가 찢어져 나온다」 라는 전개는 마치 신화와도 같다고 느꼈어요.


    ─ 그러면, 본작을 마치고 나서 두 분께서는 『[新편] 반역 이야기』 에 어떤 감상을 품고 계시는지?

    사이토 :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新편] 입니다. 「속편」 도 아니구 「호무라 편」 도 아니예요.

    유우키 : 「완결편」 도 「파이널」 도 아니죠.

    사이토 : [新편] 이라는 이름이 붙는다는 건, 새로운 시작인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저희가 작품을 떠나보낸 다음에는 작품은 보시는 분들의 것. 저는 이 작품을 보아 주시는 여러분께 맡길 생각으로 「新편」의 호무라를 연기했으니, 이 다음은 모두가 상상을 하며 즐겨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리고 응원을 해 주신다면 저희들도 또 무언가의 형태로 거기 응답해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유우키 : 맞아요. 「화제작이란 문제작이구나」 라고 새삼스럽게 다시 느꼈어요. 제가 마도카를 연기하며 느끼는 건데, 이 작품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의 「마도카 像」 이란 게 다들 틀리거든요. 얌전한 마도카도 있는가 하면 강한 마도카도 있어요. 그렇기에 바로 이 작품에는 많은 의견이 나타나 모이는 거죠. 말 그대로 비판도 있을지 모르는가 하면 찬성하는 목소리도 있을지 모른다는 식으로. 여러 의견을 던질 수 있는 작품이 된 게 아닐까 싶어요. 이 작품을 한 번 본 것만으로는 분명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니까요, 몇 번씩 보시면서. 「여기는 이렇게 된 게 아닐까」 「이 수작은 뭐지」 라고 이야기를 나누어 주신다면 더욱 많이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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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미호무라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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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anga&illust_id=20208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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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도 이렇게 공연 나왔음 좋겠심돠 할배궁디Lv4 24/04/23 14:47 27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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