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주인님 1냥과 같이 살고있는 집사입니다.</div> <div> </div> <div>회사가 철골구조물 관련된 건설업 회사예요. </div> <div>17일날 아침에 공장장님이 내려와보라고 하셔서 현장에 갔더니 박스에 아깽이들 5마리가 움직임이 별로 없이 서로 붙어있었어요. </div> <div>어찌된거냐 여쭤보니 공장 철골자재 쌓아놓은 구석에서 발견해서 박스에 넣어두셨다고 하더라구요. </div> <div>다른 공장의 현장들도 그렇겠지만 특히나 저희는 먼지와 소음이 엄청난데 왜 그곳에 새끼를 낳아놨는지 .. </div> <div> </div> <div>아깽이 발견시 발견장소에서 옮기면 안된다는 말씀을 드렸지만.. 당연히 납득 못하셨어요. </div> <div>공장이 분주하고 위험하고 먼지가 많아서 거기에 둘순 없다고. 그냥 한쪽에 치워두면 어미가 당연히 올거라는 말만 되풀이 하셨구요. </div> <div>그래서 어쩔수없이 발견장소에서 이동해버리고 말았습니다. </div> <div> </div> <div>그래도 혹시 어미가 데리러 올수 있으니 다음날까지 만지거나 들여다보거나 하지 않았어요. </div> <div>사람손을 탈수록 버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엄청 걱정이 됐지만 계속 그 자리에 놔뒀습니다. </div> <div>하지만 다음날까지 어미는 오지 않았고 동물병원에 문의해보니 아깽이들은 오래 굶으면 저혈당이 와서 위험하다고 하여 어쩔수 없이 분유를 사서 먹이고 구조하게 됐습니다. 구조라고 하기에도 참 씁슬하네요. 그 자리에 그냥 놔뒀으면 어미가 데리고 갔을텐데..</div> <div> </div> <div>혹시 몰라서 분유 먹일때만 빼고는 늘 어미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아깽이들을 놔뒀지만 소용이 없었기에 지금 현재는 회사에서 4시간마다 눈치보며 수유중이고 퇴근할땐 또 집에 데려가서 수유중입니다. </div> <div>회사에 계신 많은 분들은 고양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도둑고양이 번식시켜서 뭐하느냐.. 자연의 섭리이니 어미가 오지 않으면 그</div> <div>냥 죽게 놔둬라.. 이런 말들을 하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어서 몰래 수유를 하죠. 제가 데리고 출퇴근하는것도 엄청 탐탁치 않아 하세요.</div> <div>그러다보니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고다에 임보글을 올렸지만 5마리나 되서 선뜻 맡아주신다는 분도 없었구요. </div> <div>다행히 같은 지역에 사시는 고마우신 분이 2마리를 맡아주셔서 저는 3마리만 케어중입니다. </div> <div> </div> <div>꼬물이들을 케어하는것도 힘이 들지만..제일 큰 걱정은 아무래도 분양입니다. 코숏은 정말 미묘가 아니면 분양이 어려운게 사실이니까요. </div> <div>그래서 주변에 알아보고 있는데 여의치가 않네요. 지금은 너무 어려 좀 더 커야 분양이 가능하겠지만 혹시라도 오유에 둘째로 들일 예정이신 집사분이나 첫째로 들여 사랑으로 키워주실 집사님들이 있으실까 하여 꼬물이들 소개겸 올려봅니다. </div> <div>발견 했을때가 생후 10일정도였어요. 지금 보름정도 된걸로 추정하고 있어요. </div> <div>혼자 살고 있기에 제가 꼬물이들을 잡고 찍을수가 없어서 사진들이 엉망입니다.. 얼굴을 못찍은 꼬물이도 있구요.. 이해해주세요 ㅠㅠ</div> <div>가끔씩 커가는 사진들 올리겠습니다.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medium none;height:853px;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640px;" alt="20140719_21263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61607608ZrqgjmxU4GbPhx.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medium none;height:853px;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640px;" alt="20140719_21264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6160765WP592mvHf.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medium none;height:853px;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640px;" alt="20140719_21265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6160774GLJ71J1MsxDgALpd5KIk9Aq.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medium none;height:854px;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640px;" alt="20140719_21273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6160779vF8gqrOMO7gvPVn.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medium none;height:854px;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640px;" alt="20140719_2123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6161716tx1yUrlojkTGUqAX1klsA.jpg"></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