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화요일에 동네 유기 된 뱅갈 고양이에 대해 글을 올렸어요..(제 닉으로 검색하시면 쿠앙이의 이야기가 있습니다.)</div> <div>우선 입양문의 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div> <div>그런데 다들 어찌 그리 멀리 사시는 건가요..ㅠ.ㅠ</div> <div>성남,서울,경기 광주...</div> <div>제가 사는 통영과는 거의 4~5시간 걸리는 거리입니다.</div> <div>주말이나 연휴는 더 걸리기도 하구요</div> <div>혹시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쿠앙이의 가족이 기다리지는 않을까 해서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div> <div>먼 지역에 계신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div> <div>그런데 쿠앙이가 종도 종이거니와...지금 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라 가급적 가까운 곳으로 보내서</div> <div>회복이나 중성화등등을 가까이서 돕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div> <div>죄송한 마음을 안고도  그래서 다시 한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div> <div>우선 경남지역분들께서 먼저 쿠앙이를 좀 봐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쿠앙이는 지금 아침 저녁으로 저에게 밥을 얻어 먹습니다</div> <div>살이 잘 찐다고 해서 ANF  AD 사료를 구입해서 급여 하고 있습니다.</div> <div>자슥이 입맛은 또 고급이라..ㅠ.ㅠ 캔,파우치 비벼줘야 사료를 싹싹 비웁니다.</div> <div>사료만 주면 깨작거리다가 사람한테 부비적 거리고 파우치 꺼내면 으르렁 거리면서 환장하네요</div> <div>다행히  한적한 아파트라 쿠앙이가 미움 받는것 같지는 않고 어제 관리실에 말하니 그다지 꺼려하지도 않으셔서</div> <div>지금은 풀밭에 박스를 하나 세워 두었습니다</div> <div>청소 이모를 못 만나서 박스는 치워 질수도 있는데 메모가 있으니 싫어하지 않으신 이상 그냥 가져다 버리지는 않으실듯 합니다</div> <div>(사실 박스 치우러 고양이 모르는 사람이 다가가면  쿠앙이 기럭지나 목소리에 기겁 하실까봐 좀 걱정..ㅠ.ㅠ</div> <div>어제 퇴근하고 집에 가니 어제 있던 자리 고대로 얌전히 있어서 밥 줬고 오늘 아침에도 그자리에서 쉬는거 보고 밥주고 인사하고 출근했습니다.</div> <div>사진은 댓글에 올려드리겠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