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목줄로 산책 시키는 중에 앞바퀴에 밟혔답니다...

전화 받자마자 엉엉울면서 상황 말하는 누나 목소리에 듣자마자 뛰어나갔지요...

뛰어가면서 소형견이라 혹시나 허리나 머리쪽이 밟히지 않았을까 정말 걱정되더라구요...

천만다행이도 엉덩이쪽을 밟혀서 방광이 터졌으면 생명의 직결되는데 방광이 부풀어 오를 뿐

치명적이지는 않다네요.... 엉치쪽에 뼈가 두군데 부러졌는데 시간경과되봐야지 된답니다..

폐쪽에 피 고이면 클난다고해서.... 

내일 결과 나온다는데 제발 내상은 안 입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근데 이거 대물보험처리 된다고 하는데... 치료비가 돈백만원 넘을꺼 같은데

다 받을 수 있을까요?? 견종도 똥개라서....

상황은 목줄 메어져 있는 상태로, 줄 잡은 상태로 갔었구요

늦은 저녘 때지만 슈퍼앞이라 보는 사람들도 많았고 밝았습니다.. 차주인은 못 봤다고 하더라구요

누나가 차 발견해서 강아지를 손으로 빼는 도중에 바로 눈앞에서 강아지가 밟히는걸 봤답니다...

차주가 경찰은 안 부르고 보험회사 직원을 불렀더라구요... 저는 강아지를 빨리 병원에 데려가야해서

누나랑 아빠한테 상황 맡기고 갔는데... 제가 봤을 땐 음주한 상태라서 자기가 빨리 보험회사 불른 느낌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상황은 이미 지났고요....ㅠㅠㅠ

이거 보험처리 한다면 치료비의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