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물복지계획 2020'을 수립, 유기동물을 2020년까지 현재보다 절반 줄이겠다고 11일 밝혔다.</div> <div><br></div> <div>종합계획은 반려동물, 유기동물, 길고양이, 사육·실험동물, 시민참여 유도 등 5개 분야 19개 핵심사업으로 구성됐다.</div> <div><br></div> <div>우선 75만 마리에 이르는 반려동물을 위해 반려견 놀이터를 현재 2곳에서 5곳으로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div> <div><br></div> <div>또 반려동물 소유주에게 미리 진료비를 알려주는 '진료비 자율게시'를 서울시 수의사회와 협력해 추진하고, 2016년부터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중성화수술도 지원한다.</div> <div><br></div> <div>서울시는 매년 1만 1천 마리가 발생하는 유기동물의 경우 그 수를 202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한해 약 5천500마리로 줄이겠다는 것이다.</div> <div><br></div> <div>현재는 유기동물의 46%만이 주인에게 돌아가거나 새 주인을 만나고 나머지는 안락사 되는 상황이다.</div> <div><br></div> <div>시는 유기동물의 30%가 고양이인 점을 고려, 고양이도 동물등록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정부에 동물보호법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유기를 방지하는 동물등록제의 본래 목적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등록방식을 내장형 마이크로칩 방식으로 일원화하는 방안도 건의키로 했다. 목걸이 형태의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나 인식표는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div> <div><br></div> <div>시는 사육 포기동물 인수·보호제도, 유기동물 가정 임시 보호제도 등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div> <div><br></div> <div>시내 25만여 마리가 서식 중인 길고양이는 중성화사업의 표준지침을 마련하고, 사업 과정을 단계별로 홈페이지(www.animal.go.kr)에 공개하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div> <div><br></div> <div>또 길고양이 서식지를 잘 아는 지역 '캣맘'(길고양이에 먹이 주는 사람) 등 시민이 중성화수술을 위한 포획과 방사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8월 중엔 포털사이트 다음에 '길고양이 지도'도 만든다.</div> <div><br></div> <div>종합계획엔 전시·공연동물에 대한 국제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을 마련, 서울동물원에 적용하는 방안과 동물 해부실험 감소를 유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민간과 협력해 동물학대를 예방하고 감시하는 계획도 마련했다.</div> <div><br></div> <div>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예산, 인력 투자에 대해선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현실을 고려, 예산부담은 7년간 13억원으로 최소화하되 장기적으로 동물보호기금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원또.....♥</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출처: 연합뉴스 (이정현기자, 2014년 6월 11일 14시 26분 작성)</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http://www.huffingtonpost.kr/2014/06/11/story_n_5482971.html?utm_hp_ref=tw</span></div> <div>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6/11/0200000000AKR20140611069200004.HTML?input=1179m</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