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line-height:19.636363983154297px;">아침에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려고 나갔더니 </span><br style="line-height:19.636363983154297px;"><br style="line-height:19.636363983154297px;"><span style="line-height:19.636363983154297px;">경비아저씨가 평소 저희집에서 고양이를 기르는걸 아셨던지</span><br style="line-height:19.636363983154297px;"><br style="line-height:19.636363983154297px;"><span style="line-height:19.636363983154297px;">새끼고양이가 밤새 놀이터에 버려져 있었다며 </span><br style="line-height:19.636363983154297px;"><br style="line-height:19.636363983154297px;"><span style="line-height:19.636363983154297px;">저 한테 도움을 청하시길래 상태를 봤더니 어미가 버렸는지 사람이 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span> <div><br></div> <div>한 1개월 가량 된 아가로 보이고 다행히 비는 안 피했지만 밤새 찬데 있어서 떨고 있길래</div> <div><br></div> <div>급한대로 집에 데려와 생수병에 뜨신물 담아서 박스에 넣어주고 닭가슴살 잘게 부숴먹이고</div> <div><br></div> <div>바로 병원에 데려 갔습니다.</div> <div><br></div> <div>진단 결과 걱정했던대로 저체온증에 탈수증상이 있다 해서 드라이로 응급처치 하고 수액 좀 맞고 집에 데려 왔는데..</div> <div><br></div> <div><br style="line-height:19.636363983154297px;"><span style="line-height:19.636363983154297px;">문제가 우리 마눌님이 고양이를 무서워 하신다는 큰 문제가 있네요</span><br style="line-height:19.636363983154297px;"><br>집에 키우던 녀석은 제가 총각때부터 키운거라 어쩔수 없이 같이 살긴 한데</div> <div>(마눌님이 무서워하는 바람에 고양이 주제에 방 하나를 따로 쓴다는 ㅡㅡ.)</div> <div><br></div> <div>둘째까지 들이기엔 부담이 되네요 큰녀석이 아기 좀 봐주면 좋겠는데 이넘은 얘기 보자마자 하악질 거리고 ㅡㅡ. 나쁜뇬</div> <div><br></div> <div>하여튼 상황이 이러해서 어쩔수 없이 분양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 오유에 좀 올려 봅니다..</div> <div><br></div> <div>관심 있으신 분들은 줄을 댓글을 남겨 주시거나 메일을 보내 주세요 ^^</div> <div><br></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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