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v><br /></div> <div>작년 10월경에 사흘 동안 울어재끼는 새끼고양이를 그냥 둘 수 없어 들였습니다.</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0588967lO6CoYlBNFlJTjGAFCkJnkeZuyM.jpg" width="800" height="600" alt="2014-02-06 14.06.55.jpg" id="image_0395632406696677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이 녀석이죠... 이름은 땅콩. 현실은 (No)땅콩.</div> <div><br /></div> <div>어제 참새를 넣어둔 케이지를 청소하던 사이에, 사고가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땅콩인 줄에 묶어놓고 멀찍이 떨어져 한손으론 참새를 쥐고 다른 한손으로 청소중이었는데...</div> <div><br /></div> <div>한순간에 옷을 타고 폴짝 폴짝 어깨까지 오르더니 푸드득 날아올라 땅콩이 머리맡까지 날아가</div> <div><br /></div> <div>벽에 힘차게 헤딩 후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낙하 순간, 점프한 땅콩이 입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그 뒤로 오른쪽 날개를 다친듯 합니다.</div> <div><br /></div> <div>푸드덕 거리며 소란도 안 피우고 극도로 얌전하게 휴지 밑에 숨어있습니다.</div> <div><br /></div> <div>밥은 더 잘먹고 있어서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랄까요..</div> <div><br /></div> <div>아무래도 돌봐야할 기간이 대폭 늘어간 것으로 생각됩니다.</div> <div><br /></div> <div>내일쯤 새장과 둥지 모이통 물통 모이 등을 찾아봐야겠네요.</div> <div><br /></div> <div>어짜피 사람 손도 너무 많이 탓 것 같고 해서 좀 그랬는데, 식구가 또 늘어난 거 같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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