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고양이 카페에서 꼬리 절단으로 고양이 구조하신 분께 야옹이 입양할 곳 정할 때까지 임보 해드기로 했어요. <div>그런데 어쩌다 보니 몇일전에 주인 잃은 블루 러시안 한마리를 얼마 전부터 데려와서 키우게 됐고요</div> <div><br /></div> <div>구조자분이랑 이야기하고 일단 구조한 아이 데려오긴 했는데, 일단 블루러시안 아가랑 분리시켜 뒀는데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서는 블루 러시안이 가까이 가서 호의 표시 하는데 갑자기 공격을 해서 급하게 떨어트려 뒀네요 ㅠㅠ</div> <div><br /></div> <div>이제 사람한테까지 하악대고 그르렁이 아니라 개가 으르렁대는 것처럼 으르렁대고 있고요..</div> <div>끊임없이 경계하다가 이제는 지나가는데 발이나 손을 공격하네요 ㅜㅜ.. 무서워서 방을 못 나가고 있어요...</div> <div><br /></div> <div>구조자 분께 이야기는 했는데 당장 갈 곳이 없어서 애가 있을 곳도 없고요.. </div> <div>전에 병원에서도 한 번 봤는데, 그 때는 다른 고양이들이랑 있어도 하악대는거 한번 없고 사람한테 부비대고 너무 착했거든요.. 병원에서도 착하다고 칭찬이 자자하고</div> <div><br /></div> <div>수술은 무사히 되고 퇴원한 상황인데, 다쳐서 경계하는 건 알겠는데 당장 씽크대 밑에서 하악대고 공격하니 설거지도 수면바지에 두꺼운 슬리퍼 신고 겨우 했네요..</div> <div>기존에 있던 블루러시안도 쫄아서 눈 땡그래졌고요....</div> <div><br /></div> <div>벌써 3~4시간째인데, 당장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생활 공간을 사용하지 못하니 저희도 불편하고, 공격당할까봐 무섭기도 하고요.</div> <div><br /></div> <div>일단 블루러시안은 수컷이고, 1살 정도이고 중성화 끝낸 상태예요</div> <div>구조해서 데려운 코숏은 원래 길냥이였는데, 꼬리 수술은 잘 된 편이고 원래 사람 좋아하고 성격도 좋았어요.</div> <div>나이는 정확히 모르겠고, 코숏도 중성화 마쳤어요.</div> <div><br /></div> <div>최대한 가까이 안가고 두려 했는데 설거지도 해야되고 내일 당장 밥도 해먹어야 하는데.. 많이 곤란하네요 ㅠㅠ</div> <div>당장 어떻게 해야 할까요? </div> <div><br /></div> <div>+)그리고 애교 떨면서 뒹굴거리고 부비대면서 하악대는건.. 뭐라 해야 하나요?</div> <div> 애교 떨다가 갑자기 손에 빨갛게 자국 날 정도로 깨물다가 다시 부비다가 뒹굴다 하는데.. 뭘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div> <div>부비대는 동시에 하악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