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사괏집 아들입니다.</div> <div>아.. 여긴 동게지. 암튼 식게에서 활동하는 사괏집 아들입니다.</div> <div><br /></div>하... 원래 동물을 매우 사랑하였고 많이 키워왔었지만, <div><br /></div> <div>- 기숙사 생활에 의한 동식물 애호가의 식물 애호가 化(동물력 탈락)</div> <div>- 호흡기 질환에 의한 실내에서 동물 키우지 못하는 상황</div> <div><br /></div> <div>에 맞물려 동물에게 다시는 애정을 주지 않으리라! 라고 다짐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근데 4일 전부터 "냐~~~" "냐~~~"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div> <div>음?</div> <div>왠 꼬리가 잘린 듯한 3색 고양이 한마리가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라고 그냥 문을 닫았는데,</div> <div>마침 그 다음날 먹은 치킨.</div> <div>치킨 뼈를 내다 놨더니 아주 잘 먹더군요.</div> <div>그리고 그 다음날은 어쩌다보니 삼계탕.</div> <div>역시 닭뼈...</div> <div>어제는 생선뼈... 를 주다보니 이녀석이 나에게 관심이 생겼나 봅니다(참고로 밥준 사람은 어머니?)</div> <div><br /></div> <div>어제까지는 그냥 사과선별 작업하는 곳에서 지 자고 싶은데서 자더니,</div> <div>오늘은.... 하;;</div> <div>일 하러 갔더니 이렇게 있더라구요 -_-;;</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1/1385813428YcoRcghCF.jpg" width="800" height="1419" alt="2013-11-30_16-48-32_451.jpg" id="image_01581606948748231"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저 자리.. 사과 선별할때 앉는 자리.</div> <div style="text-align: left">-_-..............?</div> <div style="text-align: left">뭘보냐옹?</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저는 동물에게 먼저 해코지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공격적인 동물에겐 동물공격)</div> <div style="text-align: left">점잖게 번쩍 들어서 밥그릇 앞까지 배달해 드렸죠(얌전히 잡힌것만해도 어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랬더니.. 하....</div> <div style="text-align: left">분명히 좀 멀리 모셔다 드렸는데,</div> <div style="text-align: left">은근슬쩍 뒤로 와서 무릎을 방석삼아 앉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1/1385813448lF2mffIVPkY.jpg" width="800" height="1067" alt="2013-11-30_16-16-11_20.jpg" id="image_0033911829581484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1인칭 시점</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1/1385813671hjExBPFOIRULIdXroFQN8L2po.jpg" width="800" height="1419" alt="2013-11-30_16-51-03_62.jpg" id="image_074074384896084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3인칭 시점 - 군인머리는 애교. 머리 날라다니는것도 애교.</div><br /></div> <div>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바닥이 차가워서 제 다리를 방석삼아 있는게 아닐까 사료되옵니다.</div> <div>암수 구분은 개뿔.</div> <div>아무튼 하......................... 노숙시키면서 밥만 제떄챙겨주게 생겼네요.</div> <div><br /></div> <div>시크한 개냥이 같으니라고</div> <div>덕분에 일하는데 속력이 절반이하로 줄었던 하루였습니다.</div> <div>내일은 서울로 도망가야지 ~_~</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