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밤일을 해서 일끝나고 아침에 고양이들이랑 30분정도 놀아주고 자고 일어나서 일나가고 <div><br /></div> <div>이생활이 반복되고있거든요..</div> <div><br /></div> <div>근데 어제 아침에 돌아왔는데 창문이 휑하니 열려있고 고양이 두마리(남아 코숏, 여아 터앙)가 모두 가출해버린거에요;;</div> <div><br /></div> <div>너무 깜짝놀라서 잠도못자고 8시간동안이나 소시지 들고 뛰어다니면서 찾다찾다 (결국 1시간 자고 출근해서 일가서 죽는줄알았어요 ㅠㅠ)</div> <div><br /></div> <div>상실감에 집앞에서 담배피려고 불을 붙이는데 터앙 여아가 온몸에 도깨비풀같은 풀을 온통 붙여서 저한테 쪼르르 뛰어오는거에요 ㅠㅠ;;</div> <div><br /></div> <div>너무 놀라고 미안한마음에 불붙인 담배 바로 바닥에 내팽겨치고 뛰어가서 일단 씻겨줬는데..</div> <div><br /></div> <div>애가 이미 밖에서부터 바들바들떨고 있었는데 목욕을시키니까 더 바들바들떨더라구요..ㅠㅠ</div> <div><br /></div> <div>급한맘에 얼른 씻기고 닦아주고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소시지 주고 진정시켰는데..</div> <div><br /></div> <div>평소때 '아 얘는 그냥 관상용 냥이구나' 싶을정도로 사람과 거리를 두고 애교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수 없던 아이가</div> <div><br /></div> <div>그날따라 손에 앵기고 다리에 부비고 하길래.. ' 아얘가 집나가서 고생하더니 주인을 드디어 알아보는구나..' 싶엇는데</div> <div><br /></div> <div>오늘 일끝나고 들어오니까 자다말고 일어나서 부비는데.. 부비는거 까진 좋은데</div> <div><br /></div> <div>자꾸 우네요.. ㅠㅠ;; 불쌍하리만큼...;; 장난감으로도 놀아주고 소시지도 줘봤는데 </div> <div><br /></div> <div>그때뿐이고 손내밀면 부비부비하긴 하는데 그래도 계속 울어요 ㅠㅠ </div> <div><br /></div> <div>안아줘야되나 싶어서 안아주면 그건 또 싫어하구요.. ㅠ (너란녀자...)<br /></div> <div><br /></div> <div>왜 이런걸까요.. ㅠ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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