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cXUxezhvgqOAG4c4Gt.jpg" width="800" height="600" alt="미야3.jpg" id="image_0168609050568193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uR15Q1ebVQV1PJ5bmIXKn83zwy.jpg" width="800" height="600" alt="미야2.jpg" id="image_06786946577485651"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br /> <div><br /></div> <div><br /></div> <div>전에 뚱보처럼 보이는 사진만 올려서 이미지 회복차 좀 날렵해 보이는 짤도 올려봅니다. (잠시 컴퓨터 의자를 비운사이 의자를 쟁취하시고 득의양양)</div> <div><br /></div> <div><br /></div> <div>9년전 처음 왔을때는 주먹만 했는데... </div> <div><br /></div> <div>중성화하러 병원에 갔을때 의사선생님과 병원직원분들이 케이지에서 꺼내자마자 "헉!"할 정도의 우람한 떡대를 가지고 계신 '미야' 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겁은 정말 정말 정말 많아서 택배 아저씨 문만 열어줘도 한나절동안 벌벌 떨고 나오지 않는답니다..</div> <div><br /></div> <div>가끔 손님이라도 두어시간 왔다가면 찍소리도 못하고 숨어있다가, 손님 가시고 나면 나와서 제일 만만한 저에게 화풀이합니다.</div> <div><br /></div> <div>으앙 깽깽깽 하면서 버럭버럭 하지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래도 항상 잘 때가 되면 팔베개 해달라고 와서 조르고, 놀고 싶을때는 낚싯대나 오뎅꼬치 같은 걸 물어와서 애교를 부립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제 9살. 아직은 쌩쌩해 보이지만 , 가끔 동게에 함께 하던 동물들을 떠나보내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음이 아려와서</div> <div><br /></div> <div>무념무상으로 스크래쳐를 북북 긁고 있는 미야를 끌어안고 한참을 울먹거리다가 뒷발로 싸닥션을 맞곤 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가끔 일때문에 좀 늦거나 해서 밤깊은 시간에 들어오면</div> <div><br /></div> <div>어머니 말씀이 현관앞에 앉아서 하염없이 기다렸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어디 여행도 못가겠구나...합니다. </div> <div><br /></div> <div>(사실 원래 집밖에 잘 안나가는 성격입니다 :-)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 사람이면 얘, 내가 내일 돌아올테니까 기다려 하고 말이라도 해주겠는데 ㅎㅎ.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그래서 알아듣던 못 알아듣던간에 출근할때나 잠시 나갈때 항상 붙잡아 놓고 내 잠시 다녀올테니까 좀만 기다려.. 다녀와서 맛난 거 줄게~ 하고 몇번 </div> <div><br /></div> <div>이고 이야기하고 떠난답니<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다. </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 끝을 어떻게 맺지</div> <div><br /></div> <div>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동게여러분 0ㅁ0~~~~</div> <div><br /></div> <div><br /></div> <div>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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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7/11 16:45:55 118.45.***.7 야하데이코♡
99421[2] 2013/07/11 16:50:33 220.68.***.22 냥냥이다
446360[3] 2013/07/11 16:58:37 110.70.***.242 밀갸류
337297[4] 2013/07/11 17:44:43 121.137.***.22 북친
408714[5] 2013/07/11 17:49:59 220.77.***.63 소보로깨찰빵
289392[6] 2013/07/11 18:28:22 223.33.***.6 먼훗날의약속
349498[7] 2013/07/11 19:00:19 117.111.***.240 난웰빙을원해
433439[8] 2013/07/11 19:08:46 121.162.***.144 꾸에
429205[9] 2013/07/11 20:03:55 112.150.***.10 녜녜녜
397546[10] 2013/07/11 21:09:21 110.70.***.77 슈퍼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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