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맨날 컴퓨터 배경을 냥느님 사진으로 갈아주니까 마눌님이 저 데리고 오랫만에 고양이카페 갔네요</P> <P> </P> <P>어떤 녀석은 달라진게 없고 어떤 녀석은 살이 쪘고...</P> <P> </P> <P>제가 제일 좋아하는 샴느님은 자고있길래 같이 놀고싶지만 자제했져</P> <P> </P> <P>다른 고양이 열심히 쓰담쓰담하고(여기서 열심히 라는건 간식 먹여서 정신없을때나 제 근처에 드러누웠을때 등등 냥느님들이 불쾌해하지 않을 틈을 </P> <P> </P> <P>찾아서 열심히 ㅠㅠ) 사진찍고 장난감으로 놀아줄라는데</P> <P> </P> <P>끝나갈 무렵이라 그런지 장난감을 봐도 잘 달려들질 않고 왠지 전보다 힘이 없어보이더군요</P> <P> </P> <P>기분 탓인지 시간이 늦어서인지 그런거면 다행인데 이 카페가 아마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할거예요</P> <P> </P> <P>고양이들이 잠을 엄청 많이잔다는데 하루종일 손님한테 시달리다보면 10시간 정도밖에 못잘것같아서 걱정입니다.</P> <P> </P> <P>샴느님도 전용 의자인듯한 곳에서 자고있었는데 어떤 손님이 깨운건지 사진 좀 찍히다가 관심이 빠지니 다시 자기 자리로 가서 주무시더군요.</P> <P> </P> <P>제가 나중에 돈 좀 모아서 고양이카페 차려보려고 하는데 돈을 얼마나 버는지도 중요하지만 일단 제가 하고싶은일이라 적게 벌더라도 먹고 살만큼만 </P> <P> </P> <P>벌수있으면 차려보려고 계획중이예요.</P> <P> </P> <P>그런데 이게 고양이들을 너무 혹사시키는 일이라면... 남이 하는걸 말릴순 없지만 제가 직접 하고싶진 않네요.</P> <P> </P> <P>그렇다고 포기하자니 이렇게 좋은 일이 있을수가 없네요 ㅠㅠ 내가 좋아하는 것에 둘러쌓여 그것들로 돈을 버는 것 말이예요.</P> <P> </P> <P>물론 고생도 각오하고 있어요. 스타벅스를 능가하는 차값이니만큼 고양이 관리 유지하면서 장사하는게 쉽진 않지만 즐거운 일이리라 믿어요.</P> <P> </P> <P> </P> <P>여러분들은 고양이카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얼마나 알고계신가요? 오유 집사님들의 의견을 참고하고싶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