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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강원도 할머니댁에 내려갔다가 드디어 저도 동물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덕분에 쓰다듬 힐링 게이지가 가득 채워져서 아주 기뻤어용.
아침 6시. 할일이 없으니까 동네 산책 도중.
집 근처까지 따라왔던 이 친구는 아쉽게도
이후 쉴새 없이 제 주위를 홍길동 처럼 뛰어댕겨서 단 한 컷도 건질 수가 없었어요 ㅜ.ㅜ
점심 시간이 되었는지 그대로 작별.
사진이 더 없는 슬픔에 풍경사진이나...
마지막은 점심 먹다가 마주친 3냥이들.
함부로 가까이 가지는 않았고, 수많은 컷들이 다 저렇게 부동자세여서 똑같...
출처 |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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