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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knusyj0319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8-10-20
    방문 :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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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animal_195741
    작성자 : knusyj0319
    추천 : 6
    조회수 : 423
    IP : 182.214.***.188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8/10/20 21:44:50
    http://todayhumor.com/?animal_195741 모바일
    [#첫글 #가입인사 #냥줍 #도움 #죄송] 10월엔 고양이?(1)
    옵션
    • 창작글
    <div>눈팅만 4년째... 드디어 가입을 하고 첫 글을 쓰게 됐습니다. </div> <div>동게 첫 글에 냥님 자랑이면 충분할 텐데 구구절절 굳이 많은 테그를 붙이게 돼 오해를 불러오는 건 아닌지... 걱정도 앞섭니다. </div> <div>만약 공지에 어긋나는 부분이나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부드럽게 지적 부탁드립니다. </div> <div>-------------------------------------------------------------------------------------------------------------------------------------</div> <div> </div> <div>만 3년 전인 12월 4일, 오유 동게를 통해 첫 묘연을 맺었다. </div> <div>길냥이들의 조리원으로 간택당해 강제 출산당한 한 회원님의 글.</div> <div>집냥이와 캣맘으로 돌보는 냥이까지 17마리가 된다던가, 꼬물냥들이 9마리나 탄생하는 바람에 급히 입양에 나선다는 내용이었다.</div> <div>치즈냥이가 로망 of 로망냥이로, 첫 묘연은 반드시 치즈와 맺겠다 결심했지만</div> <div>지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새끼가 된 콩이의 사진 한 장에 입양 문의 메일을 보냈다. </div> <div> </div> <div>완벽한 좌우대칭 턱시도 무늬에 분홍분홍한 코, 딸기와 초코가 섞인 젤리까지 </div> <div>내겐 너무나 완벽한 냥님.</div> <div> </div> <div>혼자면 외로울까, 콩이의 외할미냥이가 낳은 삼이까지 함께 데려오기로 하고 </div> <div>2015년 12월 4일 저녁. </div> <div>김천까지 기차를 타고 가 두 아이를 데려왔다. 첫 눈과 함께. </div> <div> </div> <div>콩이가 10월 9일생, 삼이가 10월 31일 즈음이라던,</div> <div>그렇게 10월은 내 새끼 둘의 생일이 함께 있는 뜻깊은 달이 됐다. </div> <div>3년간의 사연은... 차차.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콩이의 4번째 생일을 보내고 삼이의 4번째 생일을 기다리던 올 10월,</div> <div>나에겐 '묘연의 달'인가? </div> <div> </div> <div>딱 일주일 전, 10월 14일 일요일. </div> <div>나는 예기치 않게 '그 녀석'을 만났다. </div> <div> </div> <div>처음으로 당직 근무 중이던 그날.</div> <div>다양한 민원 전화를 받으며... 정신 없는 오전을 보내고 점심식사 후 숨 돌릴 즈음!</div> <div> </div> <div>"델렐렐레~델렐렐레~"</div> <div> </div> <div>"다친 고양이가 있어서 전화했는데요... 여기 XX아파트 앞 공원가는 길인데... 꼬리가 이상하고 다리를 다쳐서 잘 못 걷는 고양이가 있어요."</div> <div> </div> <div>앳된(많아봐야 초등학교 고학년생일 듯한) 남학생의 목소리. 말투도, 상황을 전하는 태도도... 그랬다.</div> <div>가장 흔한 전화 중 하나가 전화번호 문의, 로드킬, 유기견(묘) 신고 전화다. 그 전화도 그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다. </div> <div>그때까지만 해도. </div> <div> </div> <div>매뉴얼대로 관할 지역으로 문의하라고 하고 싶었지만... 상대가 어려보였던 탓에 연락처를 받아두고 내가 직접 관할 지역에 연락을 했다. </div> <div>어느 지역, XX아파트 근처 유기묘 구조 요청이 들어왔다고. 민원인이 근처서 보호를 하고 있는 듯하니 빠른 구조를 부탁한다고. </div> <div> </div> <div>로드킬 신고는 많지만, 유기묘(추정) 특히 다친 길냥이 신고는 드물었던지... 구조 방법을 확인 후 연락주기로 했고</div> <div>나는 급한 마음에 지역 길고양이 보호협회 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었다. </div> <div>그러나 일요일 오후, 번호는 단체 번호가 아닌 대표의 핸드폰 번호... 쉽게 수신이 되지 않았고</div> <div>최초의 민원인은 다친 유기묘를 따라가며 상황을 계속 전해 오고 있었다. </div> <div> </div> <div>한쪽 다리를 다친 듯 잘 걷지 못하고 질질 끌며 이동 중이며... 그 와중에 사람을 경계하기는 커녕 만지거나 안을 수 있을 정도로 손을 탄 녀석이란 소리. </div> <div> </div> <div>아... 마음이 급하다. 다친 아이가 살아가기 힘든 길생활인데... 사람을 무서워하기는 커녕 다리를 다친 채로도 사람을 피하지 않는 녀석이</div> <div>구조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날씨는 추워지고... 이 동넨 먹을 것도 별로 없는데... 걔는 며칠을 버틴 걸까... 따위의 온갖 생각이 두서없이 지배한다. </div> <div> </div> <div>집요할 정도로 길고양이 보호협회로 전화를 걸고, 또다른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전화를 걸었지만... </div> <div>한쪽은 계속 받지 않았고, 다른 한쪽은 유기견 전문센터라 했다 </div> <div> </div> <div>처음 전화를 건 민원인(초등학생?)은 친구와 함께 기다리는 중이란다, 자기들은 시간이 괜찮으니... 구조하러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div> <div>빨리 연락만 해 달라는... 그렇지만 보채거나 화내거나 하지 않는 오로지 '측은지심'만 가득한 목소리.</div> <div>그렇게 4시간이 흘렀다 ㅜㅜ</div> <div> </div> <div>마침내 5시 30분. 협회 대표와 통화가 됐다. 이러이러한 곳에 이러이러한 냥이가 이러이러한 상태로 있다, 그리고 초등학생 둘이 그곳을 지키고 있다, 구조를 바란다! </div> <div> </div> <div>그런데... 예상과 다른 반응. </div> <div>안타깝지만... 여력이 없다는 말. 몇몇의 뜻있는 사람의 모임일 뿐, 지원금 한 푼 받지 못하는 단체로...기존의 아이들도 버거워 더 이상 구조와 치료, 보</div> <div>호가 어렵다고 했다. 거기엔 지자체에 대한 서운함과 책임 회피에 대한 원망도 깃들어 있었다. </div> <div> </div> <div>'아! 큰일났다. 기다린다는 민원인에게... 구조의 손길이 갈 거라고 했는데.... 아무도 가지 않는다. 과연 학생들의 여력으로 그 다친 아이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냥 두고 가라고 해야 하나... 다친 아이는 그렇게 살다갈 운명이라고? 나의 책임과 임무는 사실 관할 지역으로 인계하는 것에서 끝나는 건데...?'</div> <div> </div> <div>외면하고 싶은 마음과 다친 냥이가 걱정되는 마음과 그 냥이를 보호해 온 두 학생의 마음에 상처 주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div> <div>천사와 악마까진 아니었지만... 그날 그 시간, 내 마음 속에서 2개의 목소리를 처절하게 싸웠다. </div> <div> </div> <div>"신경 꺼!"</div> <div>"가 보기만 해!"</div> <div> </div> <div>옛날 사람 인증일 수도 있지만...</div> <div>예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였던 이휘재의 인생극장(?)이 떠올랐다. 두 개의 결심이 초래할 결과를 예상하며.</div> <div> </div> <div>민원인에게 전화를 했다... 6시 20분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구조협회는 올 수 없는 상황이라 일단 내가 가보긴 하겠다... 다만 시간이 한 시간쯤 더 걸린다고. 양해를 구하는 사이, 전화를 바꿔받는 누군가. </div> <div> </div> <div>자기가 기다릴테니... 천천이라도 괜찮으니 와주면 좋겠다는 다른 여성분의 목소리. </div> <div>이미 다친 아이의 존재를 알고 있고 며칠 전 구조협회에 연락을 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때엔 잡을 수만 있다면 구조를 약속했었다는 말과 함께. </div> <div>보호단체의 구조가 어렵단 소식을 전하고... 일단 상황을 알아야겠기에 기다려 달라고 했다.</div> <div> </div> <div>6시가 되고... 인수인계를 한 후... 내 발걸음은 고뇌하던 머릿속과 다르게 집과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div> <div>다친 냥이가 있다는 그곳... 보호하고 있다는 여성분이 있다는 곳으로.</div> <div> </div> <div>몇 번의 전화통화 끝에... 구조자를 따라 간 곳에... '그 녀석' 있었다. </div> <div> </div> <div>엉거주춤 주저 앉은 자세... 불안한 눈빛... 그러나 지나가는 사람을 향해 '나를 도와주세요' 애처롭게 울어대는 소리. </div> <div>지켜보는 몇몇 주민들.</div> <div> </div> <div>한눈에도 깡마르고 비실비실했으며, 외상은 없었으나 힘없이 끌려가는 왼쪽 뒷다리. </div> <div>불편한 몸에도 사람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손길을 기다리는 듯한...</div> <div>그러나 쉽사리 기대하지 않는다는 눈빛 ㅠㅠ </div> <div> </div> <div>적어도 내 눈엔 그랬다, '구원의 손길과 포기의 익숙함이 공존하는 몸짓' </div> <div>길 생활은 녀석을 그렇게 길들인 것 같았다. </div> <div> </div> <div>--------------------------------------------------------------------------------------------------------------------------------------</div> <div>고작 일주일의 일인데 감정이 복잡했었기 때문인지 이야기가 늘어지네요 ㅠㅠ </div> <div>정리할 부분도 필요하고, 자꾸 사실보다 감정에 치우치는 것 같아... 좀 나눠서 전하려 합니다. </div> <div> </div> <div>아직 글 올리는 게 익숙치 않아... '그 녀석'의 사진은 댓글로 올릴께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출처 내 기억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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