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후.. 답답한 마음 어디 하소연할곳이없어서 글남겨요..ㅠㅠ</div> <div> </div> <div>울사무실바루앞에 냥이들 밥주는데.. 엄마가 우리집에 몇년째오는데.. 몇달전에 애기를 낳았더라구요..</div> <div>그래서 애기들데리구 밥먹으러오고 그래서 밥두 마니주고 맬마다주고.. 캔두 따주고 그랬는데..ㅠㅠ</div> <div>병원다녀왔는데 그중 한마리가 삼실앞쪽 길거리에 누워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로드킬 당해서..ㅠㅠ</div> <div>머리쪽에서 피가나서 죽었네요..ㅠㅠ</div> <div> </div> <div>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ㅠㅠ 이런적도 처음이고.. 검은봉다리 갖다가 담으려고 가서 만졌더니 아직말랑거리는게..</div> <div>몇분되지도 않은거같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 </div> <div>아.. 밥먹으러 오던애였는데.. 밥먹으러 오다가 변 당했나 그런생각도 들고그러네요..ㅠㅠ</div> <div>검은봉지에 담아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렸네요..ㅠㅠ</div> <div>아 속상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 </div> <div>바닥에 피묻은거 물조리개에 물담아서 빗자루로 피 닦아주고 마무리지었네요...</div> <div>피비릿한 냄새가 살짝 나는거같은데..</div> <div>신경도 안쓰이네요..</div> <div> </div> <div>그냥 허무해..뭔가...ㅠㅠ 몇달살지도못하고 간 불쌍한 길냥이 위해서 기도햇네용..</div> <div>불쌍해..ㅠㅠ 무사히 무지개 다리건너기를.. 바래봅니다..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