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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까뮈바니아빠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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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91240
    작성자 : 까뮈바니아빠
    추천 : 23
    조회수 : 452
    IP : 221.141.***.208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7/11/23 22:48:10
    http://todayhumor.com/?animal_191240 모바일
    사랑한다! 영원한 나의 둘째 우리아가 바니야! 보고싶다 바니야!
    <div>사랑하는 아가 바니야 너를 보낸지 벌써 3주가 되었구나...</div> <div><br></div> <div>이 글을 쓰면서도 아직 니가 떠났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div> <div>작년 추운 겨울 너는 따뜻한 눈처럼 내게 와주었다.</div> <div>항상 니가 있던 길가에 가면 너는 야옹 하면서 반겨주곤 하엿지...</div> <div>그런 니가 너무 이뻐서 사료를 주고, 캔을주고, 간식을 주었었어...</div> <div>그리고 겨울방학이 시작하던날, 더이상 챙겨줄 사람이 없으면</div> <div>이 모진 겨울을 보내지 못할것 같았고, 너무 사람을 좋아하는 너여서, 혹시나 해코지를 당할까 무서워</div> <div>오래오래 키울 생각으로 집으로 데려왔지... </div> <div>그리고 검은털 흰털 반반이어서, 바니라고 이름도 지어줬단다...</div> <div>그러나 집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고 밥을 못먹을때... 괜히 데려왔나? 싶었었어...</div> <div>그리고 기적처럼 다시 살아나 주고, 까뮈 형이랑도 잘 지내고</div> <div>무럭무럭 잘 크는 너의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사랑스러웠었다...</div> <div>그리고 업둥이여서 니 생일을 몰라, </div> <div>생일까지 추정하여 7월 2일로 생일을 정해주고, 생일 파티도 해주었지...</div> <div><br></div> <div>그러다 9월 중순 너의 아랫턱이 돌아간것을 보고, 나는 너무 걱정이 되어,</div> <div>계속 통원치료를 해주었다.</div> <div>그러다 너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밥도 물도 먹지 않게되었지...</div> <div>아직도 후회한다 왜 그 동물병원에 계속 데려갔었는지...</div> <div>그러다 구토를 시작하게 되었고, 신부전증이 왔다는 소릴듣고, 수액 치료를 시작했어...</div> <div>그러다 급기야 너는 소변을 보지못하고, 호흡이 가빠졌지...</div> <div>우리는 너무 걱정이되어, 계속해서 동물병원에 전화를 하고, </div> <div>매일같이 수액을 맞히려 데려갔지만...</div> <div>니가 떠나던 그날 아침까지 절대 죽지 않을거라는 동물병원 말만 믿고, </div> <div>니가 떠나던 그순간까지 니가 떠날줄 몰랐었다...</div> <div><br></div> <div>얼른 건강해지자. 다시 건강해져서 까뮈형아랑 놀자고 말하자</div> <div>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로 야옹 대답해주고 눈키스를 해주던</div> <div>니 인사가 마지막일 정말 줄은 몰랐었다. </div> <div>소변을 보게 해주려고 화장실에 데려다 주었지만, 소변을 보지 못했고.</div> <div>잠시 옆에 눕힌사이... 너는 숨이 멎었지...</div> <div><br></div> <div>그리고 인공호흡을하며, 심장마사지를 하며 다른 24시간 병원에 갔을땐,</div> <div>이미 늦었다고, 에피네프린과, 산소를 주입해도 늦었다고...</div> <div>폐수종 지방간 빈혈이 심했고, 너무 늦었다고 이야기를 들었을때 </div> <div>나는 그 소리가 너무 청천벽력 같았다...</div> <div>시간을 돌리고싶어 이상한 생각도 많이 했었다...</div> <div>불과 한달 전만해도 니가 건강했었는데, 피검사를 했을때도 아무이상이 없었는데...</div> <div>우리가 너의 턱을 고쳐주려고 통원치료를 자주하지 말걸...</div> <div>다른병원을 좀더 알아볼걸 너무 후회가된다...</div> <div>그렇지만 24시간 병원 원장님이 사후경직이 느린것으로보아 </div> <div>바니가 고통스럽게 가진 않았다는 말을 듣고,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았다.</div> <div>나는 그래도 니가 너무보고싶다...</div> <div>집에선 까뮈형아가 니 냄새를 아직 찾아다니고,</div> <div>나는 아직도 너를 잊지못해 유골함과 영정사진을 붙들고 매일 운단다...</div> <div>바니야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했으면 좋겠다...</div> <div><br></div> <div>바램이 있다면, 다시한번 추운겨울 따스한 눈처럼 나에게 돌아와 주었으면 좋겠다...</div> <div>니가 1년 4개월 밖에 살고가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니가 다시 돌아올것이라고 확신한다...</div> <div>바니가 떠나고 나서도 바니가 환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나는 끝까지 이기적인것 같다...</div> <div>언젠가 다시 만날날은 기다리며, 너무 우울하게 지내진 않으려고 한단다...</div> <div>꼭 한번만 다시 내곁으로 돌아와 주었으면 좋겠다...</div> <div>너와 함께한 10개월동안 너무나 행복해서 상실감도 너무나 큰것 같다...</div> <div>니가 없는 이 겨울은 너무나 추울것 같다...</div> <div>죽을만큼 사랑한다 바니야...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444834fc036a6da8444454b77c4daf967670c7__mn338368__w206__h371__f19315__Ym201711.jpg" width="206" height="371" alt="15192692_1192953950792533_2823431103853343750_n.jpg" style="border:none;" filesize="19315"></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444832c7377c4c7d724c09b52c68604129cc82__mn338368__w960__h540__f102523__Ym201711.jpg" width="800" height="450" alt="15591326_1222251421196119_8035280759014672926_o.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02523"></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44482711b9c0d85c11434e925a312013e63168__mn338368__w206__h366__f10942__Ym201711.jpg" width="206" height="366" alt="15665677_1222251504529444_5414635098280925772_n.jpg" style="border:none;" filesize="10942"></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44482637557c4e9ede44e7817db72f70d66d70__mn338368__w206__h371__f14304__Ym201711.jpg" width="206" height="371" alt="15697311_1222251071196154_4695603135141072250_n.jpg" style="border:none;" filesize="14304"></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4448255f5d72d5ac1244a1a9c7016cab76d5d3__mn338368__w540__h960__f63606__Ym201711.jpg" width="540" height="960" alt="15823571_1228866163867978_2181950563295182609_n.jpg" style="border:none;" filesize="63606"></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444806dc7a2bb1c0c746c8a1650ea8c135feb6__mn338368__w960__h540__f64170__Ym201711.jpg" width="800" height="450" alt="22886319_1529340427153882_5579587680926391147_n.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64170"></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4448226dfe8c473cd94c0b94dbda4207bfafba__mn338368__w206__h371__f15166__Ym201711.jpg" width="206" height="371" alt="16002940_1242651822489412_8108080355184976420_n.jpg" style="border:none;" filesize="15166"></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44481192d5d07e0b2f40628433e2b71d681e3b__mn338368__w960__h540__f79863__Ym201711.jpg" width="800" height="450" alt="15895526_1231493366938591_707890779312920693_o.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79863"></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444815a0452fadecea4564b8fc18863b8810e4__mn338368__w528__h960__f65891__Ym201711.jpg" width="528" height="960" alt="23130996_1529340133820578_7000309805816290389_n.jpg" style="border:none;" filesize="65891"></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44482114025a298ebc4d3ea89e810e0a1415c5__mn338368__w533__h960__f52283__Ym201711.jpg" width="533" height="960" alt="22853012_1526818300739428_7766753500630608513_n.jpg" style="border:none;" filesize="52283"></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444818711470872ca84ca7a936ab80153e13c9__mn338368__w960__h960__f96354__Ym201711.jpg" width="800" height="800" alt="22853298_1528485577239367_5945022732377327181_n.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96354"></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1/1511444802bd68d8d494ac4d25932c68edde0b4db9__mn338368__w960__h540__f120215__Ym201711.jpg" width="800" height="450" alt="22861525_1527046247383300_1750044307926278460_o.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0215"></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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