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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89121
    작성자 : ZZING
    추천 : 22
    조회수 : 1331
    IP : 125.186.***.4
    댓글 : 57개
    등록시간 : 2017/10/15 20:17:38
    http://todayhumor.com/?animal_189121 모바일
    아 진짜 미친여잘 다 보네요.
    어제 친구가 저희 강아지 보러 집에 놀러와 하루 우리집에서 묶고 마중 나가던 길이었습니다.

    지하철역을 앞두고 신호등을 건넜는데 어떤 여성분이 갑자기 다가와 저희 강아지를 만지더라구요;
    요즘 아기들도 "만져봐도 돼요?" 하고 물어보는 마당에
    계속 우리 개에게 과한 애정을 표현 하며 아이 분양한 사람 연락처 달라고 하시곤 
    얼마면 애 데려올 수 있냐 물어보기까지.
    진짜 넘 당황스러워서 불편한 기색 못드러내다가
    심지어 뽀뽀하고 안아올리기까지 하려 해서 화내며 안지말라 했더니

    죄송하다며 가는 척 하다 자꾸 우릴 쫓아 옴.


    그러다 갑자기 막 무섭게 달려와 또 막 만지더라구요.
    강아지도 저도 놀라고 또 강아지가 무서워하니까
    단호히 만지지 말라며 화냈습니다.
    그러니 "네.."하며 갔어요.

    저랑 친구는 계속 쫓아올 거 같아 두리번두리번...ㅋㅋㅋ


    심하게 예의가 없어 "애니멀 호더"가 저런 사람을 뜻하나 싶을 정도로 집착이 심했어요.
     더 단호히 하지 않으면 내 개는 낯선 사람을 싫어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는무슨 오늘 저녁에 또 산책갔는데 낯선 사람 좋다고 한건 비밀.

    제일 빡치는 건 제 개가 뽀뽀 하고 싶어 할때만 뽀뽀하는데 처음보는 사람이 마야한테 뽀뽀하니 졀라빡취네요.
    다른 견주분들도 제 얘기 들으시곤 살다살다 진상 종합적으로 모인 사람은 첨봤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ㅏㅏㅏㅏㅏㅏㅏㅏ 개뽝ㅊ네.


    다들 빡치니까 제 새끼 보고 가세요.

    DMImd3FVoAAm3Ud.jpg
    절 암살하려는 고양이같은 허스키 마야입니다.
    ₊(ˊᵕ͙ૣᴗᵕ͙ૣˋ)ˈ·˚* (귀여워서 사망)

    DMFQVwxVoAE0EJd.jpg
    DMFQVwyVwAArVtJ.jpg
    DMFQVw0UEAAPMxX.jpg
    DMFQVw4VAAAGGlD.jpg
    상자뜯는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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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64nxVUEAAHq1-.jpg
    휘성개 마야.

    DMFB9c4V4AA80IU.jpg
    DMFB9dIVQAAN1Ib.jpg
    버릴 옷에 사료 숨겨줬더니 킁킁.

    DMIsb94UQAEfVZo.jpg

    DMIsb94VAAEbX9U.jpg
    앞모습은 멍뭉
    옆모습은 똑똑해보이지만 실제론 멍뭉.

    DMKa0DCUQAE8q3W.jpg
    세탁기소리에 무서워서 제 품에 파고들때가 지난주인데
    이젠 세탁기 옆 전자레인지 수납대에서 자네요.
    수납대에 들어가는 거 보면 아직 애기긴 애기죠 ㅎㅎ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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