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키우시는 분들 다 어떻게 키우시나요?
넓은 들판을 뛰어다녀 마땅한 애기들을
보통 사육장(케이지)이나 우리에 가둬 기르시나요?

그게 사람과 공존하기위해 어쩔수 없이 감내해야 될 토끼의 운명인가요?

저는 토끼를 지금 한마리씩 세마리째 기르고 있는 토끼맘인데요

첫째토끼(츄)는 너무 어릴적에(초중딩) 길러서 거의 장난감인양 다뤄서 10개월만에 보내고,

둘째토끼(코로)는 중고딩때 길렀는데 3살까지 키우다가 할머니가 청소하시면서 밖에 내놔서 잃어버렸고,

지금 셋째토끼 (코봉이)를 기르고 있는데
지금 4살이에요

츄와 코로를 지금 다시 기를 수 있다면
정말 속죄하는 마음으로 다시 잘 돌봐주고 싶지만
영영 다시 만날 수가 없으니 이게 다 저의 업보가 되겠지요..

딴데로 이야기가 셋네요
할튼 20평남짓한 작은집에 네가족이서 같이 살면서도 토끼에겐 베란다를 내어주거나
현재는 작은 방을 하나 따로 내어주는등
따로 토끼를 가두어 키운적은 없습니다
코로는 울타리를 좀 쳐서 방 반만한 공간을 쓰게한적도 있지만..;

저는 토끼를 가둬 키우고 싶지 않은데
부모님은 토끼에게 공간을 내어주는것이 비상식적인  행동이고, 평범하지 않다고 하시네요..
보통 토끼를 가둬 키우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