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둘째가 새로 왔습니다. <p>이사로 인해 첫째를 냥호텔에 맡겼을때 넘나 잘 지내서(다른 고냥이들과도) </p> <p>드디어 둘째를 가져도(?) 되겠구나 싶어서 애기를 델꼬 왔습니다.</p> <p>즤 첫째는 10개월이 갓 지났고, 애기는 이제 막 2개월이 된 애기중 애기입니다.</p> <p>합사는 그럭저럭 잘 되고 있는 것 같지만,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p> <p>그래도 큰 상처없이 건강한거 보면, 그럭저럭 서로 인정한 모양입니다.ㅎ </p> <p>지금은 홈캠으로 감시중에 있습니다. 혹시나 넘 싸우면 격리시킬까 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춰놨는데..</p> <p>물고빨고 하다가 또 도망치며 놀다가 하는거 보니 나름 정상적인거 같습니다. </p> <p>근데 왜 제가 퇴근하고 나면.. 둘이 사이안좋은척 하는건지.. 연기하는걸까요? ㅠㅠ</p> <p>자기 더 챙겨달라고 그러는건지, 어쩐건지.. </p> <p>그 모습들이 귀여워서 사진 올려봅니다.</p> <p>퇴근하자 자기 궁디 쓰다듬어 달라고 각자 다른 위치에 자리잡고 앉습니다.</p> <p><img style="border:;width:518px;height:678px;" alt="뒷모습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287631d1279af9956a47c1806e814e757cc3ca__mn267239__w720__h960__f89846__Ym201709.jpg" filesize="89846"></p> <p><br></p> <p>합사시 가장 큰 주의사항이 '무조건 첫째부터 챙겨줘라'이기에 첫째를 쓰다듬어주고 있다보면</p> <p>애기가 와서 다시 자리잡습니다. '이케이케 나도 해줘라냥' 대략 이런 느낌이랄까요...</p></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515px;height:656px;" alt="뒷모습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287629c2863d38970b4ba499c53938e2b13196__mn267239__w720__h960__f62881__Ym201709.jpg" filesize="62881"></div> <p>ㅋㅋㅋㅋ 첫째는 이제 4.4키로를 육박하고, 애기는 이제 900그람인데, 제눈에는 둘다 애기같습니다.</p> <p>냥이가 둘이 되니 첫째 혼자 있을때보다 집이 금방 더러워지네요.</p> <p>둘이 신나게, 혹은 치열하게 뛰어다니니, 퇴근하면 물건들이 제 위치에 있지 않고 여기저기 흐트러져 있고..</p> <p>챙길것도 더 많아지고 치울것도 더 많아지고... 순서대로 예뻐해줘야하고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아요</p> <p>이제야 좀 냥이사는 집 같습니다. ㅎㅎ</p> <p>다만 순둥순둥한 첫째가 둘째한테 밀리지만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p> <p><br></p> <p><br></p> <p>이제 첫째가 해주는 굿모닝뽀뽀는 없어졌지만 </p> <p>아침에 눈을뜨면, 두 애기들이 침대위에서 제가 눈뜨는걸 기다리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p> <p>냥이 키우세요. 두냥이 키우세요. ㅎㅎ</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