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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83795
    작성자 : 공복입니다
    추천 : 32
    조회수 : 1632
    IP : 61.84.***.45
    댓글 : 66개
    등록시간 : 2017/06/30 22:31:12
    http://todayhumor.com/?animal_183795 모바일
    길고양이 때문에 인생이 바뀐 남자의 캣타워 파워 제작일지 (긴글 주의)
    때는 쌀쌀함을 넘어 겨울냄새가 나는 11월 쯤으로 기억합니다.
    번화가 근처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가는데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뭔일 인가 하고 가보니 아기 길고양이가 어디가 아픈지 애타게 울고 있더군요
    어떤 아주머니께서 누가 얘좀 데려가보라고 사람들에게 권유합니다..
    내 몸하나도 겨누기 힘든 시절이라 그당시 무슨 심보였는지는 몰라도
    병원이나 한번 데려가보자는 생각에 집으로 무작정 데려왔습니다..

    레옼.jpg

    씻기고 아주 늦은 시간이라 염분없는거 겨우겨우 찾아 밥먹이고, 
    긴장 겨우 풀어주며 우리집에서 첫날밤을 겨우겨우 지냈습니다.
    당시만해도 고양이에 대한 지식 0%..
    일어나자마자 동물 병원으로 직행했습니다.
    이빨로 봐선 절대 이 크기가 아니여야 하는 아이인데 
    음식물이 보충이 전혀 안된상태라 이리도 작다고 하시더군요
    각종 질병에 잘 걷지도 못하고 일단 영양분이 많이 부족하다 하셨습니다.
    아마도 어미가 약한 녀석이라 버린걸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기생충약에 피부병약에 예방접종에.....
    어린 아이들 사료값은 왜이리 만만하지 않던지
    당시 어금니에 문제가 있어 신경치료를 했어야 했는데 두달쯤 미뤘습니다...

    KakaoTalk_20170630_202339378.jpg

    몇일간은 외출하고 들어오면 캭캭거리면서 엄청나게 경계하더니
    계속 밥도주고 똥도 치워주니까 같이 사는 사람이란걸 느끼나봅니다..ㅋㅋ
    이게 아마 처음으로 제 곁에 다가왔을 때의 감격의 순간을 담았던거로 기억합니다.

    KakaoTalk_20170630_202338802.jpg
    KakaoTalk_20170630_202735354.jpg

    보고있자면 꼭 오레X 과자의 색감이랑 비슷해서
    이름을 레오로 지었습니다.
    이름도 지어주고 몇번 부르다보니 제법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정도 많이 들더군요
    걷지도 못하는 녀석이 뭔가 흔들리는걸 보면 호기심을 갖기도 하고..
    그런걸 보고 있자니 짠하기도하면서 그냥 같이 살아야겠다 생각들더군요


    그리고 이 걷지도 못하는 녀석이 시간이 지나 건강해진다면

    건강해져서 만약 점프라는걸 하게 된다면

    꼭 제손으로 만든 캣타워에서 놀게 해주고싶었습니다.


    음악생활 10년차인 작곡가지망생이지만
    제가 쓸 가구는 직접 만드는걸 좋아하고 
    주변분들 가구필요하다 하시면 만들어줄 재주정도는 있었습니다.

    일단 시중에 판매되는 캣타워의 모양은 살짝 본인의 취향과 맞지 않기에
    제 입맛대로 스케치를 해봤습니다.

    KakaoTalk_20170630_202338368.jpg

    맨처음엔 벽에다가 구멍을 뚫어 블럭이 달려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싶었지만
    전세이기때문에 그랬다가는 집주인아저씨께서 제게 구멍을 내실것 같아 
    보강목에 고정을 시키기로 합니다
    대충 만들어질 모양을 3d로 봐봅니다.

    KakaoTalk_20170630_202333669.jpg

    모양이 제법이네요.
    필름지를 이용해서 투톤으로 입체감을 주고싶었구요
    너무 민무늬는 테트리스 하는거로 오해할까봐 텍스쳐도 몇개 넣어봅니다.
    한칸짜리 박스에 슈퍼마리오의 퀘스쳔박스의 ? 를 모티브로 문장을 짜봤습니다.
    저 캣타워는 박스모양이지만 뭔가 자기의 모양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저항적인 문장을 사용했습니다
    중간에 of는 어디갔나 하질지 몰라도흑형의 힙합엔 거의 of를 빼먹기에
    저 문장이 조금더 그루브한 느낌이 있네요 스웩
    아래 ㄷ자 모양 칸은 문을 달아 수납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면을 그렸습니다.

    KakaoTalk_20170630_202336181.jpg

    암숫놈을 만들어 완벽한 짜임은 아니지만 짜임st로 오차없이 만들어볼 생각이 눈에 띄는 도면이군요

    KakaoTalk_20170630_202328273.jpg

    이런 느낌으로 말이지요

    KakaoTalk_20170630_202318082.jpg

    암숫놈 체크를 실수한 모습입니다
    망했네요 ..ㅎ

    먼저 가조립을 해봅니다 기능상에 장애가 있을만한 것들이 많으면
    나무를 다시 제단해야하는 주옥같은 상황이 생기기에 본격적인 공사전에 꼭 해봐야합니다.
    KakaoTalk_20170630_202325920.jpg

    가조립한 상태입니다.
    도면과 다르게 동선에 지장되는 칸은 과감히 지웠습니다.
    칸과 칸사이가 너무 좁아 
    대략 높이는 2미터에 육박하는 대형 캣타워입니다
    KakaoTalk_20170630_202313701.jpg

    슬슬 공사를 시작합니다.
    블럭 모양들을 본드->타카->클램프 순으로 결합합니다

    KakaoTalk_20170630_202325313.jpg

    어지간해서 타카를 많이 치면 안좋습니다 나무가 벌어질 수 있거든요
    타카 자국을 퍼티로 막고 평탄하지 못하는 부분을 또 퍼티로 막습니다.

    KakaoTalk_20170630_202322470.jpg

    흔들림을 테스트 하기위해 세워봤습니다
    블럭들을 보강판에 고정하는데 아주 죽는줄 알았습니다....
    ㄱ자 꺽쇠에 8자 꺽쇠에... 할수 있는 짓은 모두 동원했지요
    그리고 판 뒷쪽을 각제로 보강해 흔들림을 방지했습니다.

    그리고 필름지를 붙이려다 그냥 도색을 해버렸습니다.
    붓질보다높은 퀄리티를 원했기에 에어건과 중고 컴프레셔를 구매했습니다
    중고로 컴프레셔 구매하려는데...검색이 쉽지않습니다..
    제발 하나로 통일 합시다ㅠㅠㅠ
    컴프레샤
    콤프레셔
    컴프레셔
    콤프레샤..

    KakaoTalk_20170630_202318838.jpg

    원하는 깔을 내기까지 젯소 2회에 600방 샌딩 2회
    페인트3회에 180방 600방 1000방 샌딩 3회
    바니쉬 3회에 1000방 샌딩2회
    하도제부터 피니쉬까지 모두 건으로 작업했더니 깔도 좋도 질감도 반질반질 하더군요

    KakaoTalk_20170630_202319823.jpg

    완성된 모습입니다.

    친구와 함께 대략 20일쯤 작업한거 같네요..
    작업시간보다는 디자인짜고 설계도 만드는데 엄청오래걸렸습니다.

    텍스쳐를 붙이기로한 생각이 정말 좋았던거 같습니다.
    한순간에 모던함이 살아나더군요.

    근데 완성하고 보니 너무 큽니다
    무식하게 큽니다.. 계속 큰거만 봤더니 뭔가 작은 사이즈를 만들고 싶더군요..

    이쯤에서 레오가 겁나게 건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의사썜말씀대로 원래 개월수보다 훨씩 작은게 맞았는지 하루가 지날수록 폭풍성장을 하더군요

    레옼2.jpg

    레오야 있어봐...이 게시물은 아직 끝난게아니야..
    작은거 하나더 만들어줄게..

    다시 스케치를 합니다..
    KakaoTalk_20170630_202306997.jpg

    저 큰녀석의 감성과 기능은 그대로 품고 있지만
    조금더 포근하고 아담하게 만들겁니다.

    미듐.png
    슬슬 고양이에 대한 감도 왔고 숨어 있는것을 좋아하는거 같아 충분히 숨을 공간
    그리고 오른쪽 벽에 카펫을 부착해서 여타 캣타워에 달리는 미끄럼틀 같은장치를 만들었습니다.
    KakaoTalk_20170613_191959455.jpg

    앞판을 만들고 그에 맞게 선반을 만듭니다.
    이 녀석은 거실에 원래 있던느낌을 주려고 애초에 나뭇결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필름지로 작업을 했습니다.

    KakaoTalk_20170630_202309927.jpg

    이런 결로 필름지 부착을 시작했는데
    나름 필름지도 몇번 붙여봐서 잘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버린 필름지값만 어마어마했습니다 ㅠ
    12.png

    원인은 나무의 옆날인 엣지에 있었는데 
    저부분을 깔끔하게 처리하는게 거의 불가능이더군요
    엣지용 pvc필름지를 구매하긴 했으나 붙이는 기계만 수천만원..
    그래서 나름 짱구를 굴려서
    엣지에 본드가 아닌 강력경화제를 본드처럼 발라낸뒤 살짝 궅었을 때
    엣지용 필름지를 붙였더니 나름 확실하게 고정이 되더군요.

    03_3.png

    사이즈는 확실하게 줄이고 기능은 딱 살린 제가 원했던 캣타워가 완성 됐네요 !

    이쯤에서 슬슬 눈치채실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저는 길에 버려진 녀석을 가족으로 들이고, 
    원래의 직업을 버리고 캣타워만드는 사람이 되었네요..ㅎ

    레오를 집에 들일 때 내가 더 배고프게 될걸 고민했던 작년 겨울이
    이 글을 쓰면서 괜히 더 미안해지는 밤이네요.
    제게 인생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녀석인데 말입니다

    어딘가에 이 1년쯤의 짧은 일대기를 글로 남기고 싶다 생각했는데
    제가 유일하게 해본 커뮤니티라고는 오유뿐이라 여기에 슬쩍 발자취를 남겨봅니다.

    다들 좋은밤 되시길 바래요.
    공복입니다의 꼬릿말입니다
    ps. 근데 레오는 제가만든 캣타워에서 놀지 않는답니다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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