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제일 좋아했던 11년차 냥이가 아스라히 어린왕자의 별로 간 이야기를 올렸습니다.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182212&s_no=1352479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553209" target="_blank">별로 간  냥이</a></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842715b16a1f76936b4ab19f10dff64838a543__mn553209__w352__h316__f26869__Ym201706.jpg" width="352" height="316" alt="별로간냥이.jpg" style="border:none;" filesize="26869"></div>이르케 예뻤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남아있는 오랜 친구, 세 냥이가 있습니다. </div> <div>저 중에 예비역이 별로 간 냥이의 자녀인 듯하고요,</div> <div>발랄치즈와 까망이가 늘 같이 다닙니다.</div> <div>사진을 열심히 안 찍어서... 멀리서 줌아웃인가 줌인인가 했드니 화질이 저렇습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843154208ec42870d8467b85906cb8cdad738e__mn553209__w535__h380__f36971__Ym201706.jpg" width="535" height="380" alt="세냥 2.jpg" style="border:none;" filesize="3697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8431561114ea3958eb479c97295a929225d42f__mn553209__w443__h207__f26734__Ym201706.jpg" width="443" height="207" alt="세냥1.jpg" style="border:none;" filesize="26734"></div><br></div>까만 냥이는 작고 귀여웠는데 오늘 보니 진짜 길어지고 얼굴도 갸름해지고 이젠 귀엽지 않아요.</div> <div>퓨마같애..엉엉..무섭다.</div> <div>그래도 관리실 들어와서 꼭 이리저리 들어가보고 놀다가 갑니다. </div> <div>하여간 막내아니랄까봐...</div> <div>덩치는 커도 여전히 아기..ㅋ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경비팀 말로는 예비역이 임신한 거 같다, 하네요.</div> <div>헉? 남자냥이가 임신을?</div> <div><br></div> <div>그런데 저런 색깔은 여자냥이였나???? 하여간...</div></div> <div>색깔을 자세히 보면..</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84349454c4deec07f5474abac12136d4ea2c20__mn553209__w310__h208__f8380__Ym201706.jpg" width="310" height="208" alt="예비역냥이.jpg" style="border:none;" filesize="8380"></div>여자냥이인가요?</div> <div>저는 지금까지 예비역 냥이라고 믿었는데..꼬꼬마시절부터 제가 키운...</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물론 많이 친하지는 않지만 다른 네 냥이도 있습니다. </div> <div>그 중 하나는 최근에 이사온 얼굴 험상궂은 솔로냥이입니다.</div> <div>컴퓨터 세 군데에 냥이들 사진을 저장해놨는데 이 컴퓨터에는 없네요.</div> <div>하여간...</div> <div>지난 1년 넘게 보아온 흑백이, 초코, 경계치즈냥이.</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6842813437fafadeb304b6cb37a190041cd021e__mn553209__w180__h130__f4846__Ym201706.jpg" width="180" height="130" alt="흑백냥이.jpg" style="border:none;" filesize="4846"></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사진은 흑백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div>제가 마음이 울적해서 있는 심야에는 세 냥이가 우르르 같이 다니네요.</div> <div>회의실 문 열어놓으면 같이 우르르...들어옵니다.</div> <div>그러면 저는 이번에 잔뜩 사서 재어놓은,,,,</div> <div>별로 간 냥이 용으로 사놓은 통조림을 펑펑 까서 사기 그릇 세 군데 나눠서 줍니다.</div> <div>하악거리면서도 잘 묵고 가는 냥이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냥이의 죽음으로 애도하는 저에게 댓글 달아주신 어떤 동게 친구분처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느 가수의 노래처럼 냥이가 다른 냥이로 잊혀져....갑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관리실을 낮에 책임지는 경비팀이 중국집에서 시킨 점심 먹고 있으면 까망이와 예비역이 와서 냥~~~한다고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먹고 남은 거 달라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꼭 주신다, 고 하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이구, 이것들이 그냥 조미료에 짠 음식 좋아해서는...!!</span></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