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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82226
    작성자 : 힝키
    추천 : 5
    조회수 : 800
    IP : 175.223.***.138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7/06/03 10:49:40
    http://todayhumor.com/?animal_182226 모바일
    캣맘 혐오 이해못하는건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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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당해보니 마음이아프네요.. 

     시작을 하지말았어여했나봅니다.. 
    저는 동물을 그렇게 좋아하는사람이 아닌데요 
    예전에는 길고양이를봐도 챙겨줘야지하는 
    그런 생각자체를 가진적이없었습니다.  

    어느날 집앞에 고양이밥주는 외국인여성을보았고 
    그분이 말하길 암컷들이라 중성화수술이비싸서 
    입양이안되어 풀어놨다고합니다 
     연락처는 받아놓았고  길에지나가는데 
    술취해서 저를 자기지인들에게 캣맘이라소개했고.
    저를끌어안고 아무튼 당시에는 황당했죠 제가왜캣맘인가요 
    그때당시 고양이관심도없었는데 
    독특하신분이구나하고넘겼었습니다.

     그분은 며칠뒤 본국으로돌아가셨구요. 

     그후로 그동네에 그 고양이무리들을 자주 마주쳤어요  
    그때도 별생각없었죠. 
     길에서잘살아남겠지하고  

    애들이 배고파서우는소리에 저도 짜증났던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배달시킨매운짬뽕국물을 먹는걸보고 충격받아서. 
     그때부터 큰 마음을 먹고 사료를 사서 주기시작했습니다.  
    정말 고민많이했었습니다 

      집주인아저씨 허락을받고 
     항상 밥주는 장소를 깔끔하게치우고  
    8개월간 사료와물을챙겨준결과. 
     애들 퉁퉁부어있던 붓기도다빠지고  털에윤기도나고. 
    무엇보다 배고프다고우는소리가없어 동네가조용해졌죠. 

    영역싸움요 그런거안해요 
    고양이가 무슨 영역싸움을 안하냐 하시겠지만 
    무리중한고양이가 완전 사람으로치면 효도르급이라 
    앞집 라인으로 누군가 돌보는애들은 싸움도못걸고 
    꼬리내리고 도망갑니다.  그영역은 온전히 그고양이들영역이고 
    사실 제가 밥주기전부터 자기영역이었던 애들입니다 

    제가 꾸준히 지켜봤는데. 발정기때 스프레이 뿌리는 젖소 
    수컷고양이
    한마리 봤었고
    삼색 암고양이 한마리봤는데 
    삼색이는 그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보고 못봤습니다 

    저도 사실 밥줘서 다른고양이가 늘어나면어떡하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다른고양이들이 몰려 치열하게 영역싸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옆건물아줌마가 사료를자주버려서 새벽에몰래줬고 
    싫어하는줄을알았다만 
    제가 이사 간 후에 쥐덫까지 설치해놓았네요 

    어제보니 한아이가 다리 절둑거리는데. 쥐덫때문일까요?

    일단 통덫대여해서 병원에데려갈겁니다. 
    한국 고양이 보호협회에 가입했습니다. 
     
    쥐덫은 바닥에 끈으로고정시켜놓아 옆으로치워놓았고 

    이사온후 제가 사는동네가 아니기때문에 
    밥은안주기로마음먹고있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감정이없는사람이 아니다보니 걱정이되고 신경쓰였습니다  
    쥐덫상태도 확인하고싶고. 
    지구대 구청 다 전화해봤는데 쥐덫은 해결해줄수없다고해서요 ㅠㅠ.  
    마지막으로 딱 마지막으로 주고와야지했는데.  
    3집대문이연결되있는 중간 비밀통로로가려했는데 그날 ㅜㅜ 
    대문모두가잠겨있는겁니다 
     한대문 위층에 남자분이담배피고계시길래 
    혹시 고양이 밥을주고싶은데 문좀열어주시겠어요 했더니 직접내려와 문을 열어주셨고.
     쥐덫을치우고 비밀장소로들어가기중간지점에 
    고양이들이 제 냄새맡고어디서달려왔고  
    급한마음에 사료그릇을 내려놓았는데
    그남자가 갑자기 그 30초사이에 내려와 나가라고난리치고. 

     울면서 이것만주고안줄거에요  깨끗히치우고갈게요 한번만이해해주세요 
     그렇게 눈물줄줄흘리는데 
    물병 집어던지고 제 팔옷을세개 잡아당겨 
    대문밖으로내동댕이쳤습니다. 

      솔직히 그런생각도들더군요 제가 아주 미인이었으면 저렇게까지 폭력적으로대처는안했겠죠. 
     서럽네요..ㅜㅜ

     아무튼 고양이싫어하는것 이해못하는건아니지만 
    사람이 울며 사정하는데 삭막한세상에  제가 마음이너무슬프네요

      제 가족들은 너가 왜 그런수모를당하냐
     그러니 밥주지말라하지않았냐 속상해하시고.  
    저역시도 이상황이속상합니다. 

      밥은주면서 왜 안데려가키우냐 생각하시는분들이많은데 솔직히 금전적으로 여유있는상황이 아니라  4마리를다키울수없고  
    천식이있음에도 고심하고 

    방사시킨 고양이무리들이 
    친구라고는 볼수없지만
    서로 보면 싸우지않는 고양이 한마리는 제가 이사하면서 데려와서 키우고있는중입니다.  

     집주인아저씨랑 따님분도 이해해주셨고
    이사가는날 아이를데려가기위해 같이 도와주셨네요

    이 아이를 집고양이로적응시키기위해 정말 많은공을들였습니다.
    이사를앞두고 
    새로운집에 적응해야하니 
    외출냥이로 키웠구요 정말 잠도잘못자고 엄청 고생했어요..
    다행히도 이사온집에 아주 적응을 잘하고있어요..  
     
     
      제가 돈이 아주많았다면. 
     마당넓은집을얻어  아이들다데려와 그곳에서키우면좋을텐데 
    돈이여유없는제처지에 울기도많이울었네요.
     정말로 많이울었습니다.
     이제는 밥을줄수없어요. 

    이사온집도 한마리 데려오는부분에서 
    집주인분께 겨우 허락받았습니다 
    애완동물은 싫으시다했는데 
    집 깨끗하게  잘치우며살겠다구요 ㅜㅜ 

    시작을말았어야했다는생각까지도듭니다. 
    고양이를 버린 여성분 원망도했습니다.

    짬뽕국물 먹는 애들은 애초에 모르는척했어야하는게 
    옳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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