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404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6194514e55db3df8ff344869eeebf211b8bec75__mn646295__w960__h720__f81947__Ym201705.jpg" filesize="81947"></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896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61945275a259eb743e944b5a3bf998547817b81__mn646295__w1440__h1080__f159614__Ym201705.jpg" filesize="159614"></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896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61945353870f58eccd8490f9e438424418cabc1__mn646295__w1440__h1080__f184358__Ym201705.jpg" filesize="184358"></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901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61945363c5da2fee4ed45d2841e0197c8158fdb__mn646295__w960__h720__f116769__Ym201705.jpg" filesize="116769"></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20" height="960" style="border:;" alt="IMG_901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619453797fd9dc9cf504aa8a557f841e56b038a__mn646295__w720__h960__f114254__Ym201705.jpg" filesize="114254"></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847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61945216c4825e3473f41499c64a9dcfc03c997__mn646295__w1440__h1080__f176540__Ym201705.jpg" filesize="176540"></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850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61945243780c2cf065548ad8cdbd5b8bdb1b80d__mn646295__w1440__h1080__f256082__Ym201705.jpg" filesize="256082"></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901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6194542ec49e94b0c444d79875bc7ed5035c3c0__mn646295__w1440__h1080__f191690__Ym201705.jpg" filesize="191690"></div> <div style="text-align:left;"> <p>2003년 세살추정 유기견으로 만나 나의 신혼생활을 함께 했던 만덕옹....그후</p> <p>큰아이가 태어나고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큰애가 올해 중학교1학년에 입학하였으니 어언 14년을 함께 보냈네요.</p> <p>산책을 너무나 좋아하고 (이건 아직도) 행여나 줄을 놓치면 잡지도 못하도록 활발한 시절이 옹에게도 있었으나 세월을 피해갈순</p> <p>없나봐요. 작년부턴 귀도 멀고 눈도 멀고...오로지 후각으로 집안을 다니며 저를 찾죠.</p> <p>기력이 없으니 하루종일.....자고 또 자고 24시간이 모자라~~~~~또 잡니다.</p> <p>올해초에 이사를 하며 새집에 공사를 하고 여기저기 가있는동안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엄청 스트레스 받으며 고비가 왔었지만</p> <p>이 엄마의 매일매일 바치는 삶은 황태 조공과 사랑을 바치니 다시금 기력을 찾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p> <p>아토피와 피부염을 달고 살아서 냄새도 나니 자주 손이 가야하고 배변도 실외 배변만 하니까 비가오나 눈이 오나 매일같이 산책을</p> <p>나가야해서 어쩔땐 정말 한숨이 나오기도 하지만 곁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p> <p>신기한게 눈귀가 안보이고 안들려도 집에서 고기를 굽는다던가 아님 저를 어떻게든 찾아내는걸 보면 정말 개의 후각은 최곱니다 ㅡㅡㅋ</p> <p>항상 쇼파에 올려달라고 으르렁 대고요. 내려올땐 내려달라고 으르렁댑니다. </p> <p>산책도 너무 느려져서 거의 제가 걸음마 수준으로 따라가지만  이것이 저의 운명이려니 하며 똥비닐을 챙깁니다. ㅡ.ㅡ</p> <p>다음엔 건강했던 14년간의 모습을 올리고 싶네요.^^ </p></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