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막 집사로 간택받은 오유인입니다!

 제목과 같이 아기고양이 잠자리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ㅠㅠ
어제 데려온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사진과같이 제 다리에 올라서고
떨어질 생각을 안하네요 ㅠㅠ 일과시간이야 상관없겠지만
잠을자야하는 밤엔 조금 난감합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더우면 
잠이 오지않아서 겨울에도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자는데요.
아기고양이들은 스스로 체온조절을 잘 하지못해 따뜻한곳에서
자야한다고 들어서 보일러도 틀어주고 창문도 닫고 다른방에 가서
자려했더니 저를 졸졸졸 따라오는 통에 다른방으로 가지도 못하고 ㅠㅠ
결국 고양이와 같은 방에서 잠을 자는데, 바닥에있던 자기 집에서 자던
아이가 어느새 침대에 올라와선(침대가 고양이 키의 세배는 됩니다)
제옆에서 제눈치를 보며 조금 자더니, 또 제 위에 올라오려합니다.
어제 입양시 1시간정도 기차로 이동을 해서 감기에 걸렸는지
왼쪽 눈에 눈물이 고이고, 초록색과 노랑색 사이의 눈곱이 꼈습니다. 물론 작은 솜을 적셔서 살살 닦아주었구요.
사람 감기처럼 따뜻해야 심해지지 않을것 같아서 제방에선 같이 못잘것
같고.. 제가 안보이면 야옹야옹 그렇게 서럽게 울어서 ㅠㅠ
이 새벽에 이도저도 못하고있네요 ㅠㅠㅠㅠ 
제가 없어도 많이 불안해하지 않을까요???


-------3줄요약
1. 고양이가 감기?에 걸린것 같고 글쓴이에게서 떨어지려고 하질 않음
2. 하지만 글쓴이는 조금이라도 더우면 잠을 자지못함
3. 글쓴이가 없으면 야옹야옹 서럽게 울어서 이도저도 못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