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제가 일전에 올린 적이 있는 집에 오는 길냥이(누가 외출냥이라고 하던....)입니다.<br><br>이름을 을복이라고 지었는데요 <br>먹을 복이 있어서 을복이 입니다.<br>제가 집에서 고기꾸워먹거나 치킨시키거나 하면 집앞에서 문 열어달라고 냥냥 거려서 을복이라고 지어줬습니다.<br><br>이녀석 임신했어요.<br>오늘 병원 델꼬 갔다 왔는데 아마 5~10일 안에 출산할거 같다고 의사샘한테 들었습니다.<br>의사선생님 간호사님 모두 길냥이가 어떻게 이렇게 순하냐고 놀라는 녀석입니다.<br>저랑 제 여친이 귀찮게 해도 발톱한번 안내밀고 하악질 한번 안할 정도로 순한녀석입니다.<br><br><br><br>금요일날 점심 때 나가서 집에 안들어오길래 어디 밖에서 순찰 돌고 있나 싶어서 밥먹으로는 들어오 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죠<br><br>집에 혼자 있던 여친이 사진을 보내줬는데 말입니다......<br><b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8698906751742c49c3e4c6f8eb0caa6e03e406f__w443__h591__f45736__Ym201703.jpg" alt="크기변환_1488599477945.jpg" style="border:medium none;" filesize="45736" width="443" height="591"><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86988941a79a8b8c3b8443fb660af8061148ca1__w591__h443__f47978__Ym201703.jpg" alt="크기변환_1488599467165.jpg" style="border:medium none;" filesize="47978" width="591" height="443"><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869889783fe05ce7b0040a2a3197663394e60fc__w591__h443__f55559__Ym201703.jpg" alt="크기변환_1488599469435.jpg" style="border:medium none;" filesize="55559" width="591" height="443"><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86989009ba33100b7e34d7da18afc8a927f9001__w443__h591__f40461__Ym201703.jpg" alt="크기변환_1488599471086.jpg" style="border:medium none;" filesize="40461" width="443" height="591"><br><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이녀석 이상태로 집에 들어왔습니다. <br>등에 붙어 있거나 임신을 안했거나 하면 별로 걱정을 안했을 텐데.....<br>이녀석 임신상태 인데다가 하필 붙은 위치가 배여서.... <br>그루밍하거나 할 때 다 먹을 테고....<br>특히나 새끼 낳을 때가 다 되어 가는데 새끼 낳으면 저기서 젖을 먹어야 하는데 난감한겁니다.<br><br><br>일단 어제 집에서 식용유 목욕으로 배 부분에 종이는 떼어냈는데<br>그러고 나도 끈끈이는 털에 남아 있습니다.<br><b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8698874749bb0d51a1b4939b75ea3d8ccb7c9c0__w1440__h1080__f219908__Ym201703.jpg" alt="크기변환_20170305_071254.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219908" width="800" height="600"></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8698890b660c08713fb4637bf2de445f2012101__w1440__h1080__f338582__Ym201703.jpg" alt="크기변환_20170305_071315.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338582" width="800" height="600"></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86989028db1ba73d4ae4a2c9fcc0cf1c9625733__w591__h443__f32734__Ym201703.jpg" alt="크기변환_1488599475440.jpg" style="border:medium none;" filesize="32734" width="591" height="443"><br><br><br><br>심지어 계속 그루밍 중이라 걱정되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요<br>의사선생님이 저거 정리할라면 털 깎아야 한다는데 임신냥이라 마취주사를 놓을 수 없어서....지금 정리할 수 없다는 겁니다.<br><br>미용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새끼도 위험할 수 있다면서<br>새끼 낳고 오던지 아니면 제왕절개 할 때 제거 하는게 좋다고 하면서 그냥 진료만 받고 왔습니다.<br><br><br>그래서 말인데요 의사선생님이 3~4일에 한번 정도는 목욕해도 좋다고 해서 화요일이나 수요일 쯤에 목욕시킬 예정인데 말입니다.<br><br>저거 효과적으로 제거할 방법 없을 까요??<br><br>참기름, 콩기름, 밀가루 발라서 제거 한다음에 샴푸하라고 하는데.....<br>그 방법 말고 직빵인 방법이 궁금합니다.....<br><br>팔자에 없던 집사 노릇 하려니 지식이 없어서 말이죠 지식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br><br><br>그리고 고양이를 부탁해 카페가 있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카페 url도 좀 부탁드려요.<br>이녀석 중성화 시킬려고 자금 마련하다가 중간에 임신하는 바람에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ㅜㅠ<br><br><br>지금 집에서 낳을 지 밖에서 나을 지 몰라서 박스 두개 준비 해놓고 집에 화장실도 놔뒀습니다.<br>의사샘 말이 화장실은 아마 안쓸거라고 하던데....<br>혹시나 집에서 출산하게 되면 새끼들이라도 쓰겟지요 ㅜㅠ<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869885789e6695970d849739b4c60cb75566516__w1440__h1080__f228337__Ym201703.jpg" alt="크기변환_20170304_062543.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228337" width="800" height="600"><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8698840465f8c04b09a46aba601499af0a457d8__w1080__h1440__f179361__Ym201703.jpg" alt="크기변환_20170304_062536.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179361" width="800" height="1067"><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8698827943373c5d23f4ca897b54d2008c64665__w1080__h1440__f135581__Ym201703.jpg" alt="크기변환_20170304_062225.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135581" width="800" height="1067"><br><br></div><br><br>요약<br>1. 고양이 털에 붙은 쥐끈끈이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br>2. 고양이를 부탁해 카페의 url을 알고 싶습니다. <br><br><br><br>마지막으로 고양이 태동 동영상 올리고 물러갑니다.<br>(화면이 작아서 안보이시면 키우면 좀 보입니다. 배 왼쪽, 오른쪽으로 꿈틀 꿈틀~~)<br>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br><br><b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9OAZ9NqC-qk" width="560" height="315" frameborder="0"></iframe><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