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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사실 어디에 올려야할지 어느게시판에 올려야할지 좀 긴가민가하네요..
일단 뭐 고양이때문에 생긴 일이기도하니, 동게에 올려봅니다.
결혼 4개월차 신혼부부이고, 고양이 한마리 키우고있습니다.
고양이가 부정교합이있어서 윗턱 아래턱이 딱 맞지 않는 증상이있습니다.
여기서 생긴 일인데..
냥이랑 놀아주고있는데 집사람이와서 다짜고짜 냥이 입을 벌려서 안을 보길래 그렇게하면 안된다고 싫어한다고
뭐때문에 입을 벌려보는거냐고 물어보니
"그냥"이라고 답을하길래... 속으로는 미친건가? 생각하면서
그냥이 어디있어 루루가 싫어하잖아 뭐 특별한 이유있어? 라고 얘기하니까..
아예 손가락을 푹 집어넣고 입을 벌리더라구요;
냥이는 그게 엄청 싫었는가 그 순진한애가;; 발톱 다세우고 할퀴려하길래
아 그만해! 하고 집사람한테 짜증냈습니다.
그러고나서 직후에 아니 세상에 고양이 입속 본다고 손가락 넣고 벌리는사람이 어딨냐고
뭐 때문에 거길 그렇게 보려하냐고 좀 뭐라했는데
보통 남편들같으면 와이프가 좀 그렇게 본다하면 냅두는데 왜그러냐고 짜증이란 짜증은 다내더라구요
본인 얘기하는거로는 자기 와이프보다 고양이가 더 소중한거냐면서 말도 안되는 소릴합니다;;
부정 교합때문에 좀 보려고한거면 살짝 입술만 걷어도 다 보이는데 뭐하러 싫다는데 손가락을 입에 넣고 벌리냐고
니가 수의사냐고 그걸 입벌려서 봐서 어쩔거냐고 치료할거냐고 그러다가 루루가 화나서 할퀴거나 물기라도 하면 어쩔거냐고
좀 뭐라하기도했는데
누가 더 소중하고를 떠나서 말도 못하는 동물이 싫다고 발버둥치는 행동을 좋타꾸나하고 하게 냅두는것도 아닌 것 같다고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그렇게 다루면 안된다고 얘기하는데
본인은 그런게 아니라고 자기보다 고양이가 더 소중해서 그런 것 같다고 짜증만 연발내네요
보통 좀 투닥투닥하는 일은 자주있는데 솔직히 집사람 저런 행동이 요즘 너무잦고 스트레스도 심하고
솔직히 전 이해가 전혀 안가서 오유분들 의견좀 여쭙고자 글 올립니다.
솔직히 전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뭘 그리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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