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007년에 입양한 집냥이가 있는데 그동안 좀 한적한 동네에서 외출냥으로 살다가 </div> <div>제가 있는 복층원룸에 들어오게 되면서 좀 외로워하는것 같아 알아보고있었어요.</div> <div> </div> <div>되도록이면 오유에서 어린 길냥이 구조하신 분들께 입양받고 싶었는데, </div> <div>거리가 좀 있어서 유기동물사이트 들어가 알아봤습니다.</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animal.go.kr/portal_rnl/index.jsp" target="_blank">http://www.animal.go.kr/portal_rnl/index.jsp</a></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60829_131256000_3FF0CEAE-DD8A-435E-B7C8-546684119618.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269265324ca2b108140450f8c203c32100e4fdf__mn399447__w1242__h2208__f270567__Ym201609.png" filesize="270567"></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유기동물은 발견 후 12일???정도의 공고기한을 한 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주인을 찾고</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뒤에 유기동물의 소유권은 시/도 로 넘어가 분양을 하게 되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미 두번의 아주어린 냥이를 구조해 보호한 경험이 있어서</div> <div style="text-align:left;">초유를 먹어야 하는 어린냥이라도 입양을 할  생각으로 공고기한이 넘을때까지 기다린뒤</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로 보호중인 동물병원에 연락드렸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셋중 두녀석은 이미 폐사했고 한녀석만 남았다고 하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약속을 잡고 바로 집에서 나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약 1시간 걸려 동물병원에 도착해 의사분께 이런저런 설명을 들으며 간단하게 입양절차를 밟고 아이를 인도받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초유를 먹어야 할지 물었더니 사료를 불려주니 먹는다하시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병원측에서도 유기묘에 대해 초유까지 주면서 관리하는 일은 없다고 하셨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예상은 했지만, 직접 들으니 왠지 씁쓸하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로 데리고와 집근처 자주가는 동물 병원에 들러 전제적인 상태에 대해 체크를 받고, 냥이용이유식을 몇개사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감기걸린 흔적이 있으나 지금은 괜찮고, 회충약만 하나 먹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전체적으로 건강하고, 샤워는 3일정도 후에 시키고, 1차접종을 하기엔 너무 어리니 넉넉히 10월 초에나 오라고 하시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60829_144208379_9A1CA491-7760-405B-863E-11D116832D8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26942458e5dfe28d24a429d9b44996e9bde151b__mn399447__w1656__h2208__f623312__Ym201609.jpg" filesize="623312"></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br>본심을 말하자면, 이미 죽은 두녀석중  한녀석을 데려오고 싶었습니다.</div> <div>그런데 막상 보니 그게 뭔 상관이겠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6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60901_094632576_AF74BC0D-4066-4F4E-8FD0-DBD70A7DD04E.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2694663914d1570fcdd4001a6992f9f4a5f34d8__mn399447__w1656__h2208__f710558__Ym201609.jpg" filesize="710558"></div> <div><br> </div> <div>오늘 첫 목욕후입니다.</div> <div> </div> <div>첫날에는 그리 긴장을 하더니, 지금은 잘 돌아다니에요.</div> <div>어디 숨든 이름부르면 오고, 밥은 하루 종일 먹는것같아요.</div> <div> </div> <div>하루가 지나서야 싼 똥은 나무토막인줄 알았습니다. </div> <div>한참을 끙끙거려 배변을 유도도 해봣는데 그런때는 지났었나봅니다.</div> <div> </div> <div>결국 한시간만에 싸고, 이후에는 건강한 똥만 싸지르네요+++++</div> <div> </div> <div>갈색, 검은색, 흰색을 생각하니 떠나지 않는 이미지가 있어서......</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766"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60831_205056000_3109F85F-337F-40C8-88C5-92567088918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2694897be1b80e60ff04ac4a903dccc5d7249ba__mn399447__w1000__h958__f144028__Ym201609.jpg" filesize="144028"></div> <div><br>이름은 '콩떡'으로 지었습니다. ㅎㅎ</div> <div> </div> <div>앞으로 건강하게 잘 키워보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p.s))컴퓨터하는 동안 제발에서 나는 열이있어서 그런지 항상 발에 붙어 자네요</div> <div>마치 어린아이들끼리 서로 엉켜자는것 처럼요......</div> <div>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