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032481e20655add4848389645243273bda6c8__mn204353__w4128__h2322__f1306411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6_19511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306411"></div> <div style="text-align:left;">기르던 강아지가 장염으로 죽고... 남은 개밥 버리기 아까워 고양이들 한테 줬더니 어느새 새끼까지 데려와서 마당 무단 점거.</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젠 사람이 가도 안 도망가네요. 그런데 만지려고 하면 사진 중앙에 검은털 흰털 섞인 고양이 2마리만 만지게 해주고 나머지는</div> <div style="text-align:left;">다 피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0326319add9bda672453e9bea341a9ce0a79a__mn204353__w4128__h2322__f1112658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7_12360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1265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문제는 이것들이 냄새는 개보다 잘 맞는지 밥 먹으려고 요리만 하면 어느새 몰래 들어와서 야옹 거립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도 당당하게 야옹 거려서 뭐 맡겨놓은 밥 달라고 하는 것 처럼 들리네요. 맨 앞에 있는 새끼 고양이는 사람이 만져도 안 도망가서</div> <div style="text-align:left;">나름 정도 들긴 하는데 발판위에 2마리는 손만 뻗으면 날쌔게 도망갑니다. 어쨌든 열대야 때문에 문 열어놓고 자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것들이 문 열어 놓은 틈을 타 밤에 몰래 들어와 식탁, 가스레인지에 올려져 있는 음식을 뚜껑까지 열고 집어먹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개가 있을 땐 그래도 마당 밖 나무 대문 안 쪽으론 못 들어왔는데... 아무튼 고양이들은 개처럼 좋다고 꼬리흔들기는 커녕</div> <div style="text-align:left;">도망만 잘 가니 정이 별로 안 드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03282001baf0d74b34262b594e8d891654849__mn204353__w4128__h2322__f1942083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8_13314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4208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개 분양 받으려고 애견 카페 가입했다가 생각해보니 유기견을 입양하는게 안락사 될 강아지도 구하고 좋은 듯 해서 평택 동물 보호소에 문의 해봤습니다. 장소 이전해서 지도에 나오는 위치랑 다르더라군요. 평택시 야막리 252-1 번지가 바뀐 주소고, 12시~4시 사이 방문 분양 가능하다고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03294e952aefadf5c4a80a4fc757a9004f619__mn204353__w4128__h2322__f1736918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8_13352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3691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애들이 제가 분양 받아온 형제견들 입니다. 사실 차타고 가면서 한마리나 두마리냐 계속 고민했는데 철창안에 같이 있는 사이좋은 형제견들을</div> <div style="text-align:left;">보고 둘다 분양 받기로 했습니다. 남겨진 하나는 안락사가 멀지 않다고 생각하니 남겨둘 수가 없겠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03304217409f814b043358fc1dbec9050934d__mn204353__w4128__h2322__f1253898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8_13353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5389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아이도 예쁘게 생겨서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분양 생각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세요. 다만 이 아이는 보호소 온지 10일이 안되서 </div> <div style="text-align:left;">일주일 후 분양 가능 하다고 합니다. 저랑 눈 마주치니까 잠깐씩 짖는게 4개월 정도 되지 않았을까 추정해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전문가가 아니라서 아닐수도 있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03315a979547bc15c4e29b275ebf4f94eb8f3__mn204353__w4128__h2322__f1106636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8_13354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06636"></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른 개들이 갇혀서 마구 짖는 중에도 조용하고 활발했던 백구입니다. 애도 믹스견이라 얼마나 클진 모르겠습니다만 사진보다 훨씬 귀엽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찬가지로 10일이 안 되어서 일주일후 분양가능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이 방문해 주세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보호소 사진은 더 찍진 않았습니다만, 방 하나에 40마리 넘는 개들이 유기되어 있더군요. 다행히 형제나 새끼 젖주는 어미견을 제외하곤 1견 1실이라</div> <div style="text-align:left;">싸우진 않고요. 바닥도 저렇게 뚫려 있어서 똥 오줌이 바닥으로 흘러 내려가는 구조로 되어 위생적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관리 하시는 아주머니가 똥오줌이 떨어진 통로에다 물 뿌리면 하수도 처럼 물에 쓸려 청소되는 구조라 편하게 청소하셨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03330fa11112f8baf441ebb3421339c1b82eb__mn204353__w4128__h2322__f1239173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8_15025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3917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동장이 없어서 큰 박스에다 비닐깔고 담아왔습니다. 박스에 들어가니 긴장했는지 들어가자 마자 똥을 눕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똥도 고체고 기생충 같은 건 보이지 않아 건강해 보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03347d5d31e6f59184fcaa2144c997fd037b4__mn204353__w4128__h2322__f1587440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8_15103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587440"></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버지 발 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강아지들이 사람보고 좋다고 쫓아다니네요. 발 냄새가 뭐 좋다고 맡아대는지...</div> <div style="text-align:left;">보호소에서 대려온지라 부모견도 모르고 몇개월인지도 모르지만, 제가 볼 땐 진돗개 크기로 크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등에 더 무늬가 많은 강아지는 닥스훈트 비슷하게 통통한 몸에 비해 다리가 짧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른 개는 다리가 길쭉하니 덩치가 커질 것 같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033650f91190158774d94b897282780274d25__mn204353__w4128__h2322__f1829204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8_17235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82920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녀석이 짧은 다리를 가진 강아집니다. 뒤에서 보면 오리가 걸어가는 것 같아요. 얘가 더 활발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70338296ed67e2dbe54d8aad9c8032c8ed8636__mn204353__w4128__h2322__f1995452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8_17254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9545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둘이 자꾸 쏘다녀서 같이 사진찍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장염으로 죽지 말라고 곧장가서 종합백신 사서 자가접종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2차는 보름뒤에 놓으라고 하더군요. 심장사상충약은 2~3일 뒤에 먹이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요놈들이 뒤뜰 풀숲 무성한데서 뒹굴길래 가축 약국에서 진드기 가루약을 뿌려줬더니 털 사이에 있던 진드기가 그대로</div> <div style="text-align:left;">죽어서 움직이지 않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르살 p 라는 가루약 이거 효과는 좋은데 매일 개한테 뿌려도 괜찮을 까요? 약사님이 이건 야외견이면 날마다 뿌려야 한다고 하던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해충 방지 목걸이도 있다는데 검색해보니 실제 진드기가 목걸이를 잘만 타고 넘어가는 동영상이 있어서</div> <div style="text-align:left;">효과가 없어 보입니다. 바르는 기생충약도 있다는데 그것도 영 못 미덥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른 효과 좋은 진드기약 추천좀 해주세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애완견 기르고 싶으신 분들은 평택 동물보호소 한번 방문해보세요. 푸들이나 말티즈같은 실내견도 많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몇개월 뒤에 성견이 되면 또 사진 올리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