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어;;;; 자고 일어나니 베오베라니..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_ _)
좋은분을 만날 기회가 많아진것 같은 느낌이예요 ㅠㅠ
---- 퇴근하고 나비를 보러갔습니다. 수술한지 꽤 되었는데도 아직 마취기운이 남아서 힘이 좀 없네요 ㅠ ----
오늘 나비는 1시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외부에는 1센티정도의 구멍외 알고보니 작은구멍이 한개가 더 있었다고 합니다;;;
피부안쪽은 생각보다 넓고 많이 찢어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물고 흔들었던듯합니다...ㅠㅠ)
미리 말씀하신것처럼 부러진뼈는 손을 대지못했고 사진처럼 압박붕대를 감아서 상체를 고정시킨 상태입니다.
제가 갔을때 마취가 아직 덜깨 멍-하다가 절 알아보고는 유리문에 머리를 부딛히며 반가워하더라구요 ㅠㅠ
의사샘분들도 반항도 하나 안하고 얌전하고 착했다고 많이 칭찬해주셨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고 일단 2~3일정도 경과를 지켜봐야하는 상태라고하셨습니다.
이제 남은건 나비가 힘을 내서 잘 이겨내주는것밖에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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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입양을 가게된다면 책임비만 5만원받겠습니다...
이건 차후 사료를 보내드리는것으로 돌려드리고,
또한 중성화 수술을 하신다면 제가 절반 부담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추가로 .. 수도권지역이라면 차로 데려다 드릴수 있습니다!!
녀석이 무지개다리 건너는 그날까지 진짜 사랑으로 함께 해주실 수 있는 분을 찾습니다.
거기 집사님?! 애교쟁이 둘째 어떠세요???
아 그리고 학생이나 단지 외로워서 키우시려는분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여기가 대학근처라.. 버려진 강아지/고양이(품종견/묘)들을 철마다 발견합니다..ㅠㅠ
앞으로 치료경과와 입양글을 꾸준히 올리도록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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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어제 피검사결과 기다리면서 두리번거리는 나비영상입니다
(배경음은 의사샘 핸드폰 벨소리입니다 소리가 좀 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