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안녕하세요.<br>역사/밀리터리 인디게임 개발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br><br>얼마 전 작업실 세팅하는 날 우연인지 운명인지 버려진 강아지와 동거하게 된 사연으로 사연을 올렸는데 베오베에 조회수가 1만 오천회가 넘는 개인적으론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치 그리고 많은 격려와 좋게 보아주신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div><br>이전 글(작업실 세팅하는 날 개줍_01)<b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248188"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bestofbest_248188</a><br><br></div> <div>후기가 좀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이렇게 올려봅니다...<br><br>아... 그런데 왜 뜬금없이 _02 가 아니라 _03 이냐구요?<br>_02는 배변이 잘 안 잡혀서 질문겸에 짧은 글이엇습니다.<br><br>그럼 본문 갈게요~~~~<br><br>(사진이 옆으로 고정되어서 바로 되질 않네요... <br>이거 제대로 넣을방도를 아시는분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로 보는대로 수정할게요 죄송합니다..)<br><div style="text-align:left;"><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71321945d02a07cbf274376966cea9eaf784a22__mn713091__w2592__h1936__f977102__Ym201606.jpg" width="800" height="598" alt="IMG_101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977102"></div><br>이 때가 아마 처음온지 한 2일 후 자기 응가와 쉬야위에 앉아서 응딩이로 저 자세로 지지 문대고있어서 뒷골잡고 목욕 시키고 난 후입니다.<br><br>처음 목욕시킬 때 수컷이라면 존슨과 함께 쌍으로 있어야 할 쌍방울이 안만져지고 밋밋한겁니다.. <br>응?!?!?!?<br><br>아무리 봐도... 있어야 할 것이 <br>없! 다!<br><br>너무 어린녀석인데 중성화 수술을 해버렸구나~ 했습니다.<br>그러고 털을 말려주면서 자세히 봤는데 흉터도 없고 그냥 밋밋....<br><br>이 녀석... 선천적으로 그런것 같다고 깨닳았는데 정확한 것은 모르겠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7133070b67a686639d7430d84cea3d4d81d7a07__mn713091__w2592__h1936__f886654__Ym201606.jpg" width="800" height="598" alt="IMG_101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86654"></div></div> <div style="text-align:left;">밥도 열심히 먹고 힘이 좀 도는지 차렷 자세로 이젠 똑바로 '착' 서있네요...^^<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71327644d9fe2434ace437283ec135bfff7be5f__mn713091__w2592__h1936__f976655__Ym201606.jpg" width="800" height="598" alt="IMG_102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976655"><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만있어! 라고하면 저렇게 착! 앉습니다. 한 번에는 잘 안되지만...^^;) </span></div>앉아있는 모습도 너무예쁘네요... 마치 인형...<br><br>그런데 속털 숱이 너무많아서 빗질을 하루라도 안하면 그 다음날 빗질 할 때 쵸파의 비명이 울리게 됩니다... TT;;;<br>아! 뜬금없이 쵸파...^^ <br>쵸파라고 강아지의 이름을 지었어요.<br>그냥 처음 녀석의 얼굴을 봤을 때 원피스에 나오는 쵸파캐릭터랑 닮았다는 느낌과... 그 때 너무 마르고 힘없는 녀석이 근육맨으로 변신하는 쵸파처럼</div> <div style="text-align:left;">건강해 졋으면 했거든요...ㅎㅎㅎ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71327763b62e33d40db4af9a61fb71213c6649f__mn713091__w2592__h1936__f889816__Ym201606.jpg" width="800" height="598" alt="IMG_102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89816"></div> <div style="text-align:center;">(저렇게 푹~ 퍼지면서 베개만들기를 좋아 하더군요...ㅎㅎ)<br><div style="text-align:left;"><br>그래서 고심 끝에 강아지 빗을 사면서 샀던 강아지용 숱가위로 속털을 분량만큼 처리 하겠노라고 마음먹고 얼마간이 지난 어제 밤....<br>목욕 후 거사를 치뤘습니다.<br>그이야긴 조금 더~ 아래에서 다시 하기로 하고요...^^<br><br><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71337341c9131dcaf0d468fbc1c6d976ababb20__mn713091__w2592__h1936__f1134147__Ym201606.jpg" width="800" height="598" alt="IMG_102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34147"></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7133746df7bb017d8d8484fa864d643e56c4600__mn713091__w2592__h1936__f1171404__Ym201606.jpg" width="800" height="598" alt="IMG_103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7140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저렇게 앉아서 이리와! 하면 파바박! 뛰어와 폴짝 뛰어 저렇게 다리 위의 제 품에 안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71337597b7fef78951241658902f774e48ff242__mn713091__w2592__h1936__f1176517__Ym201606.jpg" width="800" height="598" alt="IMG_103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76517"></div> <div style="text-align:center;">("문턱" 그것은 너와 나의 38도선...)</div><br>그리고 녀석이 처음와서 한 것(교육받은 것)은 영역 설정이 엇습니다.<br>그래서 부엌 부분은 쵸파의 영역(물론 저와 공동 영역이지만...^^)<br><br>작업실은 쵸파 혼자의 의지로는 들어올 수 없는 곳(제가 안고 들어가는 경우는 있지만 혼란해 질 경우를 감안해 제발로 작업실 안을 걸어다니지는 못하게 합니다.)<br><br>이거 하난 정말 잘지킵니다. 작업실로는 절대 들어오지않습니다.<br><br>그런데......<br><br>이 녀석 너무 귀엽습니다...<br><br>괜히 문턱 근처에서 폴짝거리면서 장난치는 척 하다가 데구르르 구르면서 "아~! 이건 내가 들어간거 아님~!"이런 느낌으로 안쪽으로 들어오기를 시도 하거나 껌을 문턱위에서 띁다가 안쪽으로 일부러 또르르~ 굴려가지고 들어오기를 시도합니다...<br>그러다가 제가 박수한번 크게 치면 앗!하고 휙 나가고 그러죠...<br><br>암튼 별의 별 수를 다씁니다...ㅎㅎㅎ(믿거나 말거나...^^)<br><br>행동을 보면 어떻게든 저랑 최대한 가까이 있고 싶어해요... 그런거 보면 너무 측은해서 가끔은 작업할때도 제 옆에 의자 놓고 그위에 데려다 놓기도 하구요... 그럼 쿨쿨 자고 그러네요.</div></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7134729509dd167aedc4aed9950828375ef30c1__mn713091__w2592__h1936__f870079__Ym201606.jpg" width="800" height="598" alt="IMG_104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70079"></div> <div style="text-align:center;">(바지 기장이 짝짝이인건 기분탓이다. 절대로 숱가위질이 잘못된게 아냐. 그러니까 표정은 새침하게...)</div> <div style="text-align:left;"><br>오늘 목욕시키면서 털이 많이 엉키는 부분 위주로 숱을 조금 쳤습니다.<br>발도 아주 발바닥이 안보일 정도 더라구요 아예 양말을 신엇어요....<br>아직도 콧구멍 안에 강아지 털이 하늘거리는것같은 느낌이 나네요.<br><br>바지기장은 길이를 맞춰주거나 아님 자연스럽게 만들어줘야겠네요...<br><br><br>마지막으로 추측연령 생 후 3개월 된 쵸파의 지금까지의 능력은 다음과 같습니다.<br><br>패시브<br>행동 영역준수, 배변판에 배변하기<br><br>액티브<br>이리와, 저리가, 앉아, 기다려, 먹어, 장난등<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7134734053f5de275af4a5e83081b50573003ef__mn713091__w2592__h1936__f843450__Ym201606.jpg" width="800" height="598" alt="IMG_105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43450"></div> <div style="text-align:center;">(서비스 컷은 읭?샷 으로 마무으리~)</div> <div style="text-align:left;"><br>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br>또 재미있는 일 있으면 찾아 뵙겠습니다.</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