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p></p> <img width="0" height="0" alt="http://cats.bessup.com/wp-content/uploads/2015/11/223.jpg" src="http://cats.bessup.com/wp-content/uploads/2015/11/223.jpg">제가 이제 집사 취업 11개월째인 초보집사라 잘 모르는 걸 수도 있겠지만... <p></p> <p>다른 고양이가 원래 이런 건지 저희집 고냥이가 개같은 고양이가 되는 건지 혼란스럽습니다.</p> <p><br></p> <p>여하간에 저희 고양이가 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p> <p>김야옹 씨는 이제 묘생 14개월인 스코티쉬 폴드 남아로 요케 생겼습니다.</p> <p><br></p>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640px;height:854px;" alt="P20150417_231725038_0FEA8CD9-60D2-465F-A8FB-67AB49B9408C.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80012wVxeabdu1PIYrRgZAr.jpg"></div> <p><br></p> <p>좀 기본적으로 개냥이긴 합니다. 무릎냥이구요. 엄청 순하기도 합니다.</p> <p>개(김멍멍, 13개월)랑 같이 잘 싸우면서 커요.</p> <p><br></p> <p><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kV7JlXjhTwI" frameborder="0"></iframe></p> <p><br></p>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rCEGLWxbQdE" frameborder="0"></iframe> <p>이렇게 툭탁툭탁 싸워도 야옹이가 징징대지 않으면 방치;하는 편이나</p> <p>체급차이가 있다보니 멍멍이 씨게 물거나 과하게 놀면 멍멍이 야단치니까 김멍멍은 제 눈치를 봅니다 ㅋㅋㅋ</p> <p>그리고 싸움은 97% 확률로 김야옹이 겁니다.</p> <p>싸울 때마다 배 보이고 누워 있길래 '체급차이 인정하고 가는 건가' 했으나 ㅋ 고양이는 '덤벼!!'라는 뜻이라고 하더군요.</p> <p>보면 김멍멍의 동선을 파악하고 멍멍이가 지나다닐 법한 곳에 누워있다가 덤빕니다.</p> <p><br></p> <p>어릴 때부터 이렇게 놀아서인가.......</p> <p>어느 날 집 밖에서 소리가 나니까 <strong>야옹이가 "냥!"하고 짖는 겁니다.</strong></p> <p>그땐 잠결이라 잘못 들었나 했어요.</p> <p>그런데 이제 자주 짖습니다.......................... 야옹~ 미유~ 냐~ 등 다른 소리도 냅니다만</p> <p>아주 선명하게 냥! 하고 짖어요........... 냐냐냐냐냥! 하고 완전 개처럼 짖지는 않지만</p> <p><u>개가 멍!하는 거랑 똑같이 짖습니다.</u></p> <p>하지만 워낙 순간이라 아직 영상을 찍지는 못했어요. 다른 고양이도 이렇게 짖을 때가 있나요?</p> <p><br></p> <p>뭐 여기까진.... 그렇다 치는데</p> <p>대개 고양이는 앞발을 써서 미지의 적과 싸우는 걸로 아는데..</p> <p><br></p> <p><br></p> <p><br></p> <p style="text-align:left;"><img style="width:480px;height:480px;" alt="" src="http://cats.bessup.com/wp-content/uploads/2015/11/223.jpg"></p> <p>저희집 냥이 아닙니다... 여하간에 이런 사진 많이 보셨죠? 앞발만 부은 ㅠㅠ</p> <p><br></p> <p>제가 화장실에 있을 때 <strong>정체불명의 벌레가 나타나자...</strong></p> <p><strong>입부터 갖다대더라구요;;;;;;;;;;;</strong></p> <p>대개 발로 툭툭 건드리거나 할 줄 알았는데 냅다 앙~</p> <p>마침 용무 중이어서 일어나 말리지도 못하고 '안 돼!!!' 소리쳤으나 굴하지 않고 <u>입으로 물었다가 뱉었다가...</u></p> <p>개는 확실히 그렇게 입부터 대긴 하거든요 (그래도 개는 8마리 정도 키워봤으니..)</p> <p>"야! 고양이는 그러는 거 아니야!!!"라고 해도 ㅠㅠ 결국 도중에 끊고 뛰어나가 제가 벌레를 잡아서 버렸네요.</p> <p><br></p> <p>하지만 집사는 혼란에 빠집니다.</p> <p>얘는 왜 이러는 것일까. 다른 고양이도 그러는 걸까.</p> <p>내 조기교육에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p> <p><br></p> <p>어제는... 아마도 김야옹의 짓으로 추정되는 전선 물기 사고가 있었습니다.</p> <p>입양 전에 전선이 노출된 부분은 케이블 보호대 사서 꽉꽉 닫아 놨는데 이게 좀 컸다고 보호대를 파괴한 후 (아마도 김멍멍의 협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됨) 케이블 tv를 보는 전선을 물어뜯었어요. 이빨자국 범위가 작은 것으로 보아 범축은 김야옹 같습니다.</p> <p>(전선은 다시 케이블 보호대로 보호 중이며 접근을 막기 위해 식초를 뿌려두었고 앞을 공기청정기로 막아두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p> <p><br></p> <div><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480px;height:640px;" alt="P20160222_193101561_21297AE1-DFFA-4D3D-A425-C73330F0E0D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82877gH7ptWsT31tvQv9PVtLOWbVO2.jpg"></div> <div><br></div> <div>사건현장으로 돌아온 걸 봐도 그렇군요..</div> <div><br></div> <div>여하간에 이렇게 되는 바람에 AS기사님이 오셨고, 수리를 하시는 동안 김부라더쓰는 각각의 케이지에 감금 했는데!!!</div> <div><br></div> <div><br></div> <p><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rDTVWvMtzK0" frameborder="0"></iframe></p> <p><br></p> <p>탈출합니다.........</p> <p>(오신다는 연락 받고 미리 넣어뒀다 찍은 거라, 기사님 작업에는 방해하지 않았습니다 ㅎ 그땐 화장실에 가뒀...)</p> <p><br></p> <p>얘랑 같이 크는 개가 코카여서 묻힌 거지, 알고보면 얘도 상당히 말썽이에요. </p> <p>착하고 작은 다른 개였으면 찜쪄먹었을 것 같은...</p> <p><br></p> <p>그렇다고 개는 정상인가! 하면...</p> <p><br></p> <div><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640px;height:854px;" alt="P20160209_174042987_D47EBF03-5A10-41EA-88EF-A75C984ABA0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83263AXBI5riy3nV114nHo8NAO7.jpg"></div> <div><br></div> <div>나 미침..........</div> <div><br></div> <div>얘 커요. 13.5 키로인가... 큰 코카라구요. 그런데 저기는 또 왜 올라가 ㅜ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야옹이 형아보고 배웠네요. (야옹이가 형아예요. 3주 먼저 태어났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640px;height:854px;" alt="P20160205_202441532_A391F246-0C97-4323-BFE1-410DE4F984DE.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83413FkdX43N92mKV.jpg"></div> <div><br></div> <div>야옹이 들어가라고 사준 집을 이렇게 점령하기도 하지만 (야옹은 아직 관심 없음)</div> <div><br></div> <div><br></div> <div><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640px;height:854px;" alt="P20160216_232545928_BEB031E8-ED02-41C5-B2D8-341AAC96904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6283546mqeeNbXwBrJWV.jpg"></div> <div><br></div> <div>여전히 사이 좋은...</div> <div>그래서 고양이가 개가 되어가고 있는 김부라더쓰 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2줄 요약</div> <div>선배집사님들. 원래 냥!하고 짖을 때도 있나요? ㅠㅠ</div> <div>고양이가 벌레를 입으로 잡는 것도 정상인가요? 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덧붙임: 깜빡하고 빼먹은 게 있는데. 얘 뽀뽀도 엄청 좋아해요. 김멍멍이 뽀뽀중독견인데 보고 배운 건지;</div> <div>쪼로로 와서 제 입술에 할짝할짝 뽀뽀도 자주하고... 입술 쭉 내밀고 있으면 '에휴.. 알았다'하는 표정으로 또 뽀뽀하고..</div> <div>물론 냥바냥인건 아는데 얘가 개랑 자라서 특이한 건지, 가끔 이런 고양이도 있는지 궁금해요..</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