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게로 갈까
동게로 갈까 하다가..
고민끝에 동게로.. ㅎㅎ


즈이집 꼬맹이가 방학 중이라...
어제 동네에 있는 농장에 갔어요..
(시골이라.. 키즈카페같은거 없....)

농장에 (갇혀있는) 고양이도 있었는데...
저희 애가.. 고양이를 한참을 쳐다보더니...
막 울더라구요..


달래면서  왜 우냐니까...
고양이가 우리집에 가고 싶다고 했다며 ㅋㅋ



아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도 고양이 집에 데려오고 싶다고 울고불고..
신랑은 절대 반대...
(저희집 식구 세 명이 전부 기관지가 약하고 알레르기에 비염...)

애는 밤까지 야옹이 타령하고 ㅋㅋㅋ

결국 오늘 아침에 옷입고..
동네 길냥이 구경하러 나갔어요 ㅎㅎ

제가 꼬맹이한테...
ㅇㅇ이가 야옹이한테 얘기해서 우리집에 가자고 해봐~~ 야옹이가 따라오면 집에 같이 가자 

신나서 나갔는데..

길냥이들.. 역시...
사람 그림자만 봐도 후다닥 도망..
애는 잡겠다고 뛰어다니고 ㅋㅋㅋ

아침부터 추격전이 벌어졌네요 ㅎㅎ

어제 농장에서 본 귀여운 고양이 사진 올릴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