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원룸이 너무 작기도 하고 냥이들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거 같아서 집을 구하려고 합니다 지금 사는 곳 계약이 8월까진데 재계약 생각은 없구요 (집 하자도 많고 작아서 ㅠㅠ) 투룸이나 큰 집을 구할까 생각 중이라 같이 사는 동생과 제가 밤낮 없이 주말 없이 일을 하고 있어요 돈을 최대한 많이 모아 좋은 곳으로 가려구요... 그래서 집에 상주하는 시간이 얼마 없어요 집에 들어가면 씻고 잠자는 정도... 애들한테 신경을 써주지도 못하고 서료만 챙겨주고 화장실만 비워주는 수준이고 주말에도 일을 나가니 애들을 케어하고 챙길 시간이 안 나네요 그래서 장기 임보나 탁묘를 보낼 생각인데 어디에 부탁을 해야 될지 난감합니다 그래서 오유에 도움(?)을 요청해요!
한마리는 이제 9개월령 됐고 중성화한 남아구요 한마리는 4개월 반령 여아 입니다
만약 탁묘나 임보처가 구해진다면 사료라던지 모래라던지 필요 물품 지원 할 예정이구요!
둘다 올 치즈태비에 성격은 개냥입니다 ㅠㅠㅠ 큰 놈은 낯가림도 없고 완전 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 놈이예요 배달이 오거나 택배 아저씨 오면 지가 먼저 나가서 부비적거리고 아는 척 하는 성격이고요 잠 잘때는 꼭 배게 같이 베고 자거나 다리에 꼭 붙어서 잡니다
작은 놈은 성격은 온순하고 조용합니다 대신에 겁이 너~무 많아요 ㅠㅠ 사람 손 타는 걸 좋아해서 앉아 있으면 품에 파고 들어 골골 거리고 만져달러고 삐약거려요 그러다 놀래거나 겁 먹으면 구석에 숨어 버리기 일수..
장기 임보, 탁묘라 금방 구해지기 어려운 거 알지만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마음이 아프네요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