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음식물쓰레기 버리려고 내려갔는데 쓰레기통 놓는쪽 앞에서 길냥이가 오더라고요.<br><br>처음에는 '이녀석이 쓰레기를 뒤지려고 하나?' 하면서 긴장했는데 등을 바닥에 긁으면서 저한테 오더라고요.<br><br>무시하고 가려는데 이녀석이 벽이나 바닥을 등으로 긁으면서 쫓아오더군요.<br><br>집에 들어가려고 빌라입구에 들어가니 갑자기 제 앞쪽으로 가서 길을 막더니 계단이나 난간쪽 기둥에서 부비부비하더군요.<br><br>계속 올라가려는거 앞질러 올라가서 쫓아와서 일단 빌라 입구쪽에서 바닥에 배보이면서 누워있을때 (집중적으로 문질렀던) 목부분 좀 긁어주고 가려는데, 계속 쫓아오면서 멈추질 않습니다. 집이 있던 3층까지 올라왔으나, 그냥 제빨리 들어가면 밤내내 앞에서 있을까봐 들어가지도 못하고 난감했습니다.(오히려 위쪽으로 더 올라갈까봐 아예 3~4층 사이 복도에서 대기타더군요.)<br><br>하는 수 없이 다시 빌라 입구쪽으로 내려와서(너무 빨리 내려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려올땐 밍기적 거리면서 내려오더군요.) 등 몇번 더 긁어주고 빌라 입구 유리문 이용해서 때어내고 왔습니다. 닫으니깐 멍하니 절 처다보니 굉장히 처량해보였어요...<br><br><br><br>고양이 안키워서 잘 모르겠는데 이 고양이 아무래도 버려진지 얼마 안된 고양이일까요?<br>
2011년 가을
사이퍼즈에 미쉘 모나헌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랬다.
던파의 미쉘 모나헌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나중에 미쉘 모나헌을 플레이 하기만을 기다리며 사이퍼즈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미쉘이 업뎃된다는 소식을 듣고 매거진으로 들어가 봤으나,
기대로 가득찬 나의 얼굴은 실망만이 감돌 뿐이었다.
머리는 무슨 한자릿수 애 마냥 묶었으며,
맬빵바지와 결합한 멋드러진 패션은 지저분한 장식이 너무 많이 달렸으며,
매력 포인트였던 주근깨와 모자, 심지어 나이와 얼굴마저 달라져 버린 것이었다.
순간 사이퍼즈 개발자들에게 배신감이 들었으며,
진지하게 사이퍼즈를 그만둘까 생각까지 했다.
물론 다음 업뎃에 나온 린한테 꽂혀서 계속 하고있긴 하지만,
난 아직도 기적의 미쉘을 '매생이년'이라 부르며,
던파의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과 다른 놈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리고 난 아직까지 매생이년를 구입하지 않았다.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30" height="85" style="border:medium none;" alt="tksek.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7162024D7RFczda4eTkK.png"></div>
더러운 매생이년
하향이나 처먹어라.
2013년 9월 26일 추가
던파 대전이 패치 이후 스토리가 리부트되어서 던파의 미쉘일러가 바뀌었다.
신일러 싫어
찰랑이는 생머리+골반이 있는 구일러가 더 좋단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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