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방  침대에 누워 오유보는동안

옆에서 잘 자고있던 첫째 고양이(고롱.4세.땅콩5.5kg)녀석이   갑자기 일어나 앉더니

허공을 뚫어져라 응시합니다  

날씨도 더워져서 날파리라도 날아다니나 싶어 휴대폰의 라이트를 켰습니다  

불을 비추어보니 천장을 유유히 기어다니는 밬휘....

 깜짝놀라 소리지를 뻔했지만 간신히 참고  냉큼 휴지를말아 진압하여 변기로 흘려보냈습니다.  

만약 고롱이가 못봤다면 밬...그 쉬키는 벽타고 내려왔겠죠ㅜㅜ  

다시  옆에 누워 잠자고있는 고롱이에게 감시역을 톡톡히 해줘서 고맙다고 쓰다듬어줬습니다  

작년엔 모기도몇마리잡더니...든든하네요








 아...  글쓰는동안 얘가 또 천장보길래 설마했더니...  

그...돈벌레?  다리많은거...그게...ㅠㅠ     잠다깼네요...

ㅜㅜ   남자도 벌레는 무섭습니다ㅜㅜ   


우리 든든한 장남사진. 

자는것위주로 올려봅니다